미국에선 아직 저가항공 타본 적이 없는데요,
저희가 롱디부부이다보니 그동안 모은 마일은 이래저래 다 써먹고
올해는 레비뉴 티켓을 매달 사다보니 은근 부담이 좀 되네요.
그래서 보다보니 프론티어 항공이 엄청 싼 가격에 나오던데,
스피릿이나 이런 저가항공들이 보딩패스도 미리 프린트해가야하고 수화물도 차지하고 이런 얘기는 많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비행기 좌석이나 딜레이되는 확률 같은 것도 보통 AA (여기도 엉망이지만) 이런 항공보다 많이 별로인지요?
아..자리 지정까지 차지하는군요. 저는 주로 3시간 거리에 탈 예정인데 가운데 자리면.. 시카고산호세님 말씀처럼 절반수준으로 싸지 않으면 메리트가 없겠네요. 리플 감사합니다 ^^
여기 Sprint Airline 경험담을 올린 글이 있는데 거의 Frontier 항공하고 비슷한 것 같습니다. 참고해 보세요.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category=440692&document_srl=1880988&mid=board
댓글 중에 승무원의 미소외에는 모든 것을 charge 한다는 이야기가 뼈있는 농담인 것 같습니다 ^^
저는 Sprint Airline을 한번 탔었는데 수하물도 없었고 보딩패스도 미리 준비하고 물도 마시지 않아서 저가의 혜택을 잘 누렸지요 ^^ 딜레이는 없었습니다. 다만 도착할 즈음에 Sprint 크레딧 카드 만들라고 승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안내서를 나누어주더라구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보너스혜택도 없는 카드를 신청하는 것을 보면서 속으로 말리고 싶었지만...어쩔 수 없었지요.
저도 프론티어 1번 스피릿 1번 각각 이용한 적이 있었는데요. 윗분들 의견과 비슷합니다.
두 항공사 서비스나 조건 등이 비슷하고, 항공료 이외에 여러 차지들이 붙어도 메이저 항공사보다 거의 절반 가격에 탑승했던 것 같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의자가 뒤로 젖혀지지 않고 유나이티드, AA 등의 이코노미 석보다는 좌석이 좀 불편했습니다.
(딱딱한 느낌? 타고나니 허리가 좀 아팠어요) 비행기 소음도 좀 컸고요. (이건 비행기 기종 특성일수도)
그래도 가격이 모든 걸 용서했다는.... 다음에도 충분히 저렴하다면 이용할 것 같습니다. (저도 마일이 넉넉지 않은 마모 초보인지라 ^^)
아..의자가 뒤로 안젖혀지는거 생각보다 많이 불편하던데.. 제가 타려고 하는 노선은 가끔 34불에 나올 때가 있던데 그럴때만 타야겠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가격이 엄청 저렴하면 오히려 가족여행에 더 이득이겠네요. 프론티어 타는 가격 이점을 활용하려면 최대한 짐 없이 타야할 것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JoshuaR님 :)
워싱턴에서 덴버에 갈 때 이용했던 적이 있습니다. 엘리전트, 스피릿과 비슷한 수준 인 것 같아요. 사우스 웨스트나 젯블루 보다는 한 단계 아래인 것 같습니다. 좌석이 조금 불편하지만 저가 항공이기에 이해해야 할 부분인 것 같고, 문제는 수화물인데 기내용이 $35이고, 위탁이 $30이어서 위탁으로 맡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확한 기종은 모르겠지만 대부분 3:3 좌석의 기종으로 기억해요.
기내용이 위탁보다 더 비싼건 의외네요, 제가 타려는 노선은 가끔 34불이라는 가격에 나와서 타볼까 생각중인데 수화물 부쳐도 메이져항공사 반값이니 한번은 시도해볼까 생각중입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환상라면님 ^^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스피릿보다 괜찮았습니다. 레그룸도 더 넓고요. 그런데 가끔씩 보이는 싼 좌석은 Discount Den이라는 연회비 50불 플랜에 가입한 사람들에게만 적용되는 할인된 가격인 경우가 많더군요. 그래도 가입한 사람 포함 6명까지 할인이 돼서 (플랜 소유자 탑승 필수) 할인 전과 후 금액차이가 많이 나거나, 동반자가 많으면 가입하는게 더 이득이더군요.
남편이 스피릿 타보고 엄청 욕하던데 그래도 프론티어는 스피릿보다는 낫군요 ^^; 연회비 플랜 & 적용 좌석이 있는지는 몰랐어요 쿠니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9월 30일날 애 둘 데리고 DFW에서 Den가는데 좌석 젤 싼걸로 구매하고도 택스까지 3명, 124불 냈네요. 짐 안붙이고 셋 다 백팩만 메고 가려고요. 머 얘기다했죠. 이 가격이면.
진짜 저렴하네요! 표 가격이 이렇게 싸니 여기저기 더 charge 하는게 이해가 가긴 합니다 ^^;
저는 나름 만족합니다. 사실 price 생각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1시간 30분 남짓되는 단거리구간 RT 이용했는데요. 비행기 내부 깨끗하고, 좌석도 거의 새것 같이 깔끔했습니다.
다만 좌석이 뒤로 안 젖혀지고, 팔걸이 폭도 굉장히 얇고 작습니다.
의자 자체가 기존 항공기에 비해 쿠션이 좀 얇은 듯 했습니다만, 단거리 구간이라 큰 불편함 없었습니다.
carry-on baggage에 추가 charge하는데, 전 backpack을 가져간터라 오롯이 fare만 냈습니다.
음료는 물만 공짜이구요.
Frontier 딜레이에 대해서 말이 많은건 사실인데, 이게 복불복인것이, 특히 하루에 한번만 운행되는 노선의 경우, 이미 그 이전 다른 노선 운행을 끝마치고 난 뒤 새 노선에 투입되는 방식이라, 이전 노선들에서 날씨 등으로 인한 delay가 발생하면 자동적으로 그 이후 구간들이 줄줄이 delay 혹은 cancel되는 것 구조 때문에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저가 항공이라 하루에 몇 탕씩 뛰어야하는 모양이더라구요.
따라서, 하루에 한번, 혹은 일주일에 단 며칠만 운행하는 노선에 대해 frontier를 이용하시게 되면, 어느정도 risk를 염두해두셔야 합니다.
제 경우엔 delay 문제 전혀 없었고, 특별한 불편함도 없었습니다. 가격 경쟁력이 모든 단점을 커버하는 항공사라 가격이 아주 저렴하다면 재탑승 의사 99% 입니다.
아..안그래도 찾아보니 전미에 운항하는 편수 자체가 몇대 없더라고요. 그런 방식이라 delay가 발생되면 꼼짝없는 구조인 것 같네요.
기내 음료도 전부 charge 할 줄 알았는데 그래도 물은 주는군요 ^^ 자세한 경험 풀어주신 리플 감사합니다.
예전에 캔쿤 갈때 프론티어 타보고 그랫는데..괜찬았습니다. 뱅기안에 일앟시는 분들이 다 희머리 있으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인게 좀 인상적이였습니다.
그래서 사진도 찍어놓구 그랬는데..지금도 그러는지는 몰르겠네요
덩달아 질문인데 혹시 에어프랑스 타보신분 계신가요?
취리히-파리 노선인데.. 기내가방 1개 되는 제일 싼 좌석을 발권했는데... 기내가방 사이즈가 0.7인치도 한군데가 크거든요. 쩝.
여행사마다 규정이 달라서 죽겠네요. ;;;
에어프랑스 빡빡한지 모르겠네요.
이런데 구석에 묻어가시면 곤란한데요. 파리 공항에서 광정히 가다롭습니다. 눈으로 봐서 커보이면 무게 크기 다시 저울에 달아서 줄 맨뒤 끝에서 다시오라고 합니다. 코스코에서 파는 거대한 캐리온은 택도 없네요. 구겨쓸수있는 큰 더플 가방 추천합니다.
이번주 cancun-phila direct flight 으로 타고 갓다왓었습니다 리뷰에 찾아보면 엄청 부정적인 부분이 많아서 걱정했었는데 전혀 문제가 없고 아주 제시간떄 타고 내리고 정말 아무문제 없었던 여행이었어요 ; 그리고 FRONTIER 는 carried on bag 갖구타는거랑 붙이는거랑 다 돈이 붙기떄문에 *붙이는게 조금 더 싸요 * 많은사람들이 가방을 최소한으로 줄여서 탑니다 ! 그래서 비행기 탑승할떄 훨씬 적은 손님들이 carried on bag 을 갖구타서인지 더 어수선하지 않게 자리에 앉았던거 같아요
그러게요 생각해보니 보딩할때 늘 사람들 기내 수화물 넣을 자리 부족해서 줄서서 기다리고 하는 단점이 있는데 다들 홀가분하게 타는편이면 금방 앉을 수 있겠네요. 저도 인터넷 찾아보니 리뷰가 너무 안좋아서 마모에 여쭤봤는데 여쭤보길 잘 한 것 같네요 리플 감사합니다 ^^
추가 정보로,,, 프론티어는 마일리지가 6개월 inactive면 소멸됩니다
근데...이상한건 전 마지막으로 탄게 1년전인데 로긴하니깐 아직 마일리지가 살아있네요...(points.com에서라도 뽑아먹어야하나 싶어요 8000마일이라서 애매하네요 ㅋㅋ 막상 뽑을려하면 expire 로 뜰지도)
스피릿도 3개월인가만에 소멸되는걸로알고있는데,, 참 ㅎㅎ
저도 6개월이면 소멸된다 하는 프론티어 마일리지 때매 고민했었는데, 간혹 틈나면 e-miles.com 들어가서 포인트 조금씩 벌어서 프론티어에 넘기는걸로 간신히 유지는 계속 하고 있습니다. 제꺼 하나 유지하기 벅차서 아내랑 아들 어카운트는 포기했는데, 6개월도 훨씬 지난 시점에 봐도 소멸 안되고 있긴 하더라고요. 발전산인건지...
전 타본적은 없지만 이번에 한번 타볼뻔?한 사람으로써 ㅋㅋㅋ
인터넷 리뷰는 무시해도되요 좀 멍청...?한 사람들이 많던....
원래 명시되어있는 배기지 폴리시나 다른 엑스트라 차지때문에 괜히 돈날렸다고 화내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냥 딱 싼만큼 하는것같아요 ㅎㅎ 준비 잘해가고 그러면 큰 문제는 없을듯...
아 근데 의자 쿠션이 좀 별론것 같기는 해요 장기간 비행에는 비추...
생각보다 아주 나쁘진 않더라고요. 패브릭 의자같은 푹신한 쿠션이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돌처럼 딱딱한 의자는 아니고 인조가죽 아래에 (아주 얇긴 하지만) 약간의 쿠션이 있기는 해서 쓸만하더라고요.
혹시요,
프론티어가 유모차 게이트 체크인도 돈 받는지 아시는분 계실까요?
안 받습니다. 설마 그 사이에 바뀌진 않았겠죠? 불과 6개월 전인데... 홈페이지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나름 아이와 여행 가는 가족들에게 신경 써준다고 티를 냅니다(?). 유모차 게이트 체크인도 무료고, 카싯도 공짜로 부쳐줍니다. 물론 웬만한 메이저 항공사들이 다 그렇긴 합니다만...
저는 항상 궁금한 점이 초저가 항공들 (spirit, frontier) 등등 혹시 안전도 조사나 데이터 있나요? 가격 싼건 좋은데 혹시 안전에서 돈을 아낀다면 사양하고 싶거든요.. 혹시 데이터 아시는 분들 계신가요
많이 지난 글 이지만 끌어올려 죄송합니다. Discount Den 하면 어른과 함께 가는 아이들 무료로 태울 수 있다던데요.
가입하기 전에, 제가 타려는 노선편이 무료로 탈 수 있는 노선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댓글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