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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발권-예약]
버뮤다 후기가 없는거 같아서 제가 한번 질러봤습니다.

닭다리 | 2016.09.21 12:32:3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일단 다 레비뉴 예약입니다.


제가 Thanksgiving 을 어떻게 해야하나 요새 바쁘고 머리 아픈 와중에 더 머리를 굴려보니 잘 안굴려지더라구요. ^^;;;;;


구글 플라이트 가지고 노는게 맨날 일이었어요.


참고로 @이슬꿈 님이 이글에 https://www.milemoa.com/bbs/board/3475258 단 댓글 중에 secretflying.com 이란데가 있는데 이거 보면 뭐 맨날 여행갈 생각만하게 되더라구요.


아무튼 이슬꿈님의 댓글 덕에 매일 여기 저기 기웃거리며 결론은 스페인으로 결정을 하려했는데 스페인이야 뭐 후기들이 워낙 많아서 걱정이 없겠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렇게 너무 성의 없이 예약 틱 해버리면 여행이 순탄치 않을거 같은 느낌이에요. 다들 후기 보니 막 책도 주문해서 읽으시고 하시던데 전 마일 보니 UA 로 3명 편도 날짜가 너무 널럴하게 나오네요!!!! 돌아오는건 아시아나로 하면 UA 타고 유할 피하겠다싶어 가족합산 신청에 들어갔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너무 준비 없어 여행가면 힘들거 같아 스페인은 다음 Thanksgiving 으로 하는게 낫다고 결론을 맘대로 내려버립니다.


그다음 눈에 띄었던건 뉴욕에서 San Juan 가는 비행기표. 딜로 한 일이주 계속 유지되더라구요 일인당 $280 왕복인가 하다가 엊그제부터 아예 $200 왕복이더라구요 (사실 $200 에서 몇불 빠지는거 같아요) San Juan 으로 급 기울다가 어디서 이런 생각이 들었는지 아니면 secret flying 에서 본건지 버뮤다를 찍어봅니다.


3식구 왕복에 $608 나오네요. @.@


예전부터 큰 의미 없이 버뮤다 가고 싶었는데 (라고 막 믿으며) 버뮤다를 갈까...... 아님 스페인을 그냥 밀어봐.......고민하며 하루를 보내고나서 드디어 오늘!!! 버뮤다로 가자. 결정하고 구글 플라이트 들어가보니 가격은 3명 왕복에 $608 이 맞는데 어제 까지만해도 델타로 다 왕복 끊어지던게 오늘은 갈때는 델타 올때는 젯블루로 따로 발권해야 그가격이 되네요. 아무튼 없던 젯블루 계정 만들어가며 예약을 합니다. 한 2주 전인가 와이프 아멕스 델타 리텐션 없어 닫았는데 가방 돈내고 부쳐야하네요 -_-;;;; 돈내고 부친적이 언제더라.....


암튼 비행기 3명 왕복에 $608 이 왠말이냐 하며 혼자 좋아합니다.




이제 호텔을 봐야지요. 호텔도 사실 동시다발 적으로 좀 보긴했는데 버뮤다가 안좋은게 첫째, 체인 호텔이 거의 전무하고 페어몽이 두군데 있어요. 페어몽 말고는 없는 듯...... 둘째, 동네 호텔을 포함해서 호텔은 기본 비쌉니다. 이리 저리 짱구 굴리다가 저의 완소 카드 Citi Prestige 로 4th night free 써먹어야지하고 비행기도 어떻게 딱 4박 하는게 (11월 20일 - 11월 24 일) 3명 왕복 $608 제일 사게 나오더군요. 페어몽 rate 을 보니 참나. 프로모한다고 3rd night free 라는군요. AAA rate 이랑 비교해봤는데 AAA rate 으로 하면 일박에 균일하고 $210 인가 하고 endless summer rate 으로 하면 일박에 $279 인데 셋째날은 무료고 첫째날, 둘째날, 넷째날 $279 차지하더라구요. 올타쿠나. Citi Prestige 에 전화해서 rate 잘 알려주고 이거 사용하고 싶다했더니 좋은 딜이라고 하네요. 3박은 호텔에서 무료고 Citi 는 4박째 $279 에 텍스 포함 크레딧 줄거라고 합니다. 결국 $279 두번 내고 4박하게 되는 셈이죠.


역시 나름 좋은 딜이라 혼자 좋아하면서 불현듯 드는 생각이 아... 이렇게 좋게 끝날리가 없잖아... 그러면서 날씨와 바다, 주변에 뭐 할걸 좀 찾아봅니다.


11월이라 날씨가 춥지는 않아도 낮에는 70도 선 밤에는 55도 선을 유지하는거 같은데 복걸복으로 수영이 가능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 이러한 시기네요. ㅋㅋㅋㅋ 와이프는 벌써 자기는 스노클링 안한답니다. 여보 바다는 11월에도 따뜻하데. 섭씨 25도 라는데? 바다에서 나올 떄 좀 썰렁하겠지만....... '암튼 난 안할래.' 라네요 ㅋㅋㅋㅋㅋㅋ


일단 horseshoe bay 가 호텔에서 도보로도 가능한 거리라는데 수영하든 안하든 바다는 멋지답니다.


자꾸 쓰다보니 이미 저질러진 일 잘 한거라고 쓰는거 같은 느낌이 팍팍 드는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왜 마모분들은 버뮤다에 안가시는거죠? 아니면 다들 삼각지대에 빠져서 못 돌아오신건가요? 마모에 없는 곳 가면 불안한 이증상은 마모신드롬이라고 부를랍니다.


암튼 이번에 다녀와서 후기 남겨드릴게요. 돌.아.온.다.면!!!!



아. 똑같은 일정으로 오실 분 환영합니다. -_-;;;; 제가 뭐 간단히 라면이라도 쏘겠습니다. 쏘주한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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