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켄신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한국에계신 장인어른이 년 1월달에 칠순이신데 그냥 동네분들 모셔다가 칠순잔치같은걸 하신다고 합니다.
저희가 멀리서 해드릴수있는게 한계가 있기때문에 옵션이 많지 않네요.
생각해본 옵션이 3가지 정도 있는데 아이디어좀 있으시면 나눠주세요.
1. 칠순날 맞춰 와이프와 아들 한국을 보내서 한국에 계신 부모님들과 가까운 제주도나 일본이나 보내드린다.
장점 - 장인어른이 장거리 비행은 너무 힘들어하십니다. 두곳은 가까워서 멀리 비행안하는게 장점입니다.
단점 - 제주도는 자주 다니셨어요. 2달전에도 처남부부가 두분 모시고도 다녀오셨거요. 일본은 말이 안통해서 저희와이프와 아들까지같이가게되면 더 짐만 될것같네요.
2. 3-4월 경에 미국으로 모셔서 가까운 캔쿤쪽으로 다녀온다음 동부에서 관광 시켜드린다. (개인적으로 제일 원하는 옵션입니다)
장점 - 장인어른이 미국오신적이 한번도 없으십니다. 장모님은 저희 아들 6년전 낳았을때 3주 산후조리해주시러 오셔서 여행도 못해보시고 고생만 하시다 가셔서 저희 사는모습도 보고 미국 구경도 시켜드려서 좋은것 같습니다.
단점 - 아까도 언급했다싶이 장인어른이 장거리 비행을 너무 힘들어하십니다. 그래서 아직 미국 한번도 오시지 못했고요. 그래서 비지니스 티켓팅을 해서 모실려고 하는데 아직까지도 그마저도 확실한 대답을 못들은 상황입니다. 비지니스도 어른들에게는 너무 힘들까요? 그리고 남미쪽으로 리조트를 가게되면 음식이 입에 맞지않아서 고민입니다. 오직 한국음식만 드셔서 과연 몇일동안 리조트 음식을 드실수있을지.....
3. 하와이에서 저희 식구와 만나서 몇일보내고 미국으로 모시고와서 미국 관광시켜드린다.
장점 - 말씀드린데로 한국음식이 남미쪽보다는 접하기가 조금 쉬울것으로 생각해서 이쪽으로 생각해봤습니다. 더 좋은 장점은 많이 생각나질않네요. 혹시 부모님모시고 갔을때 좋았던점들 쉐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단점 - 이거역시 비행시간이 미국오시는것보다 더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와이 들렸다 미국까지 오실려면 비행시간이 상단히 걸릴것같고요. 포인트나 돈이나 이방법이 제일 많이 들것같습니다. 저희 식구까지 하와이로 다 가야하는 부담감도 있고요.
마모님들 속으로 "그래서 너가 원하는게뭔데??" 하고 질문하실수도 있겠네요.. ㅋㅋㅋ 저도 제가 원하는걸 정확히 알지 못하기에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효도광관으로 아무리 검색을하고 둘러보아도 도통 결정을 못하겠네요.. 빨리 결정을해서 포인트를 어떻게 모을지 계획이 나올텐데요.
우선 제가 가지고 있는 포인트들입니다.
KoreanAir - 저 14k 배우자 2만 + SPG 4만 (2주전 트렌스퍼했는데 아직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보너스까지 5만이겠네요.
MR - 18만
UR - 16만
하얏 - 14만 (참고로 하얏 다야입니다) 스윗업글 4장 그대로 있네요.
현제 이정도 있는데 우선 옵션3개중 정한다음 필요한 포인트는 그때 계획 잡아볼 계획입니다.
마모님들 지혜가 필요합니다. 도와주세요~
중요한건 와이프님의 의견은 먼가요? 아버님 칠순 잔치에 꼭 참석을 해야한다 아님 안가도 된다는 입장이신지..
와이프는 어떻게하든 괜찮다는 의견입니다.. 칠순잔치 꼭 참석을 해야하는것 같지는 않네요. 저에게 무엇을 해줄수있냐고 되물어보더라고요..ㅡㅡ;; ㅋㅋ
평상시 처가쪽과의 관계와 현재 켄신님의 사정이 변수가 되겠지만 장인어른의 칠순잔치에 비중을 많이 두신다면 저라면 칠순잔치에 들어가는 비용을 전액 부담하는쪽으로 할듯싶네요..이유는 켄신님께서 예제로 올려주신 옵션들중 하나로 정한다고 해도 거기에 들어가는 비용이 비슷할것같고 와이프님께서 꼭 가시다면 다른얘기가 되겠지만 안가도 되신다면 고마우신 마을 어르신들 모시고 상다리 부러지게 잔치하시고 비용을 부담하는쪽으로 마무리 할듯싶네요. 제가 켄신님께서 그동안 처가쪽과의 왕례나 육순 잔치는 어찌하셨는지 등등 자세한 뒷배경을 모르는 상황이다보니 맘에드는 대답을 드릴수가 없을거 같습니다^^ 댓글쓰다 보니 갑자기 생각나는데 저 아는분중에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칠순뿐 아니라 육순잔치도 못한분이 계시는데 그분에 비하면 켄신님과 와이프님은 머리가 빠질지언정 행복한 고민을 하시는거 같다는 생각이 문득듭니다. 내 부모든 와이프 부모든 살아계실때 최선을 다하고 효도할수만 있다면 그게 행복이며 축복인거 같아요.
ㅎㅎ 육순은 그냥 넘어가셨고요.. 제가 전액을 부담하면 정말 좋겠지만 그건 와이프가 반대할것같아요.. 그정도 여유가 있으면 좋겠지만. 아마도 저희 장인어른과 장모님또한 별로 안좋아하실분들이세요.. 여행이야 저희가 벌써 해놨다고 하면 어쩔수없이 가시겠지만.. 칠순잔치에는 별로 큰의미를 두시는것 같지않아서 여행을 생각한거고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어르신 의중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와이프분을 통해 2번을 타진해 보심이 어떤지요.
혹시 담배를 피우셔야 되셔서 장거리 비행을 힘들어 하시는게 아니라면 대한항공 비즈 타고 오시면 크게 힘드시지 않을것 같아요.
두분 모시기에 마일도 충분하시고 칸쿤이 힘들다면, 동부 관광에 하얏 다야도 활용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
탈모엔 프로페치아
버젯은 어떻게 되세요? 오키나와에 있는 클럽메드같은 리조트는 어떠실까요? 한국인들이 많아서 한국인 직원도 있다고 들었어요.
버젯이 많지가 않아서 왠만하면 비행기와 숙박은 포인트로 혜결을 할생각입니다. 그외에 들어가는것은 어쩔수없이 돈이 필요하겠지만요.. 감사합니다.
우선 제일 중요한 여행기간이 안 나와있네요
3~4일에서 1달까지 flexible 하신건가요?
제가 보기에는 하와이에서 다같이 만나서 하와이에서만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 것이 비행시간 + 새로운 여행지 + 모두의 이동시간을 고려했을 때 좋은 옵션인 것 같아요
여행기간은 1주일 안으로 할생각이고요.. 미국 오시면 아마도 한달정도는 머무시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확실하게 모르겠네요.
제 조부모님 사례에 의하면, 장거리 비행자체를 힘들어하는 분들은 일등석태워도 힘들어하십니다. 게다가 시차적응도 해야해서 더 힘들어하십니다.
제 할아버지는 일등석도 싫다고 하셨을정도입니다. 장거리비행은 몸이 힘드시다고요. 그래서 제일 멀리 가봐야 괌정도였습니다.
제 할아버지 상황을 이입해보면 저라면 괌이나 오키나와 이런 아시아나 한국과 가까운 태평양 휴양지 추천드리겠습니다.
추천 감사드립니다. 저도 장거리 비행하시는걸 힘들어하셔서 그게 제일 걱정인데.. 태평양 휴향지도 한번 고민해보겠습니다.
저도 생각 안해본건 아닌데.. 저희 와이프도 저 아니면 혼자 알아서 가는 성격이 아니라서 와이프가 애델고 부모님 모시고 갔다오기엔 무리가 있어보여서요.. 감사합니다.
순전히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 한 표 던진다면 1번에 던지겠습니다. 장인 어른이 직접 따님을 만나는게 좋을거 같아요. 장거리 비행은 힘드시니 원치 않으시는 쪽이면 미국으로 모시는건 안하셔도 되지 싶구요. (와이프와 아이들 한국 보내면 자유시간도 가지게 되고.......) 칠순 되시는 분의 마음을 직접 알 수는 없지만 자식이 보고 싶지 않을까요? 근교 일본이나 동남아 짧은 구간 여행도 좋고 아니면 비행기 안타는 한국 국내 여행도 좋지 않을까 싶은데.... 1월이군요!
저는 내년과 후년에 연달아 양쪽 집안이 칠순이셔서 미국으로 모실까 합니다. 근데 저희 부모님들은 오고 싶어하셔서 그래요. 비행기 이코노미도 괜찮다고 하시고... (어머니는 짜장면이 싫다고 하신거랑 같은거죠) 근데 이코노미는 너무 아니어서 내년 후년 4분 비지니스 모시려 마일을 쟁여두는 상태입니다. ^^;;;
3옵션다 장인어른이 와이프와 만나는데요.. 저도 미국으로 모시고 싶은데 다시한번 여쩌봐야겠네요.
시댁 친정 똑같이 3개 다 해본 1 인인대요 저희 집 어른들의 경우 일단 자식들과 어디를 간다 뭐 한다 하는걸 굉장히 좋아하셨어요
일정은 넉넉하게 잡으시면 좋구요 (자유 여행으로요) 저희 같은 경우도 장거리 비행 싫어하셔서 고민 많이 했는데 자식들이 마일리지 다 모으고 또 통크게 레비뉴로 매꾸고 해서 대한 항공 비지니스로 모셨어요 비지니스로 엘에이로 오시고 1주일 이상 쉬시고 하와이 캔쿤 (이때는 그냥 이코노미로 갔어요 5-6 시간 비행이라서요) 여행 잘 했습니다 캔쿤에서 일식 중식당 등이 있어서 그렇게 힘들어 하지는 않으셨구요 혹시 몰라서 고추장이랑 캔 장아찌 가져 갔었는데 먹을게 너무 많아서 그대로 다시 가져 왔어요 하와이 같은 경우 한식당 많아서 전혀 문제 될게 없었구요
어디를 가시던 키 포인트는 1) 시간을 넉넉히..즉 충분한 휴식을 취한후 여행을 떠난다, 2) 실제 여행 스케줄을 넉넉히 짠다, 3) 5-6 시간 넘어가는 비행 시간은 비지니스로 모신다, 4) 혹시 모르니까 고추장이나 컵 라면, 볶은 김치, 햇반 같은 한국 음식류를 조금씩 준비해서 다닌다 그리고 마지막 중요한 비법
5) "용돈을 두둑히 드린다 "
대강 이렇게 정리가 되겠습니다 ㅎㅎ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며..
ㅋㅋ 미라클님이 딱 제가 원하는걸 추천해 주셨네요... 저도 이렇게만 되면 정말 좋을것같아요.. 우선은 이쪽으로 밀어볼생각입니다..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질문있는데요 캔쿤은 어디로 모셨는지? 방은 2개 잡으신거죠?
1. 제주 신라
2. 캔쿤 리우 팰래스 올 인클루시브
3. 하와이 오하우 하얏트 (바닷가 바로 앞에 있어요 와이키키 걸어서 다니기 편해요)
방은 당연히 2개 잡았구요 저희 가족 + 친정 부모님, 저희 가족 + 시부모님 의 조합이 었다는 것만 알려 드립니다
즐거운 여행 하시구요 ^^
감사합니다... 만약에 캔쿤 지바로 간다고 하면 방은 두개 잡아야겠죠? 조부모+저와와이프 6살 아들 입니다.
그렇죠 어차피 아들놈들은 이방 갔다 저방 갔다 정신이 없습니다 그러다 아무 방이나 힘빠지는 방에서 잠이 들더군요 ㅎㅎ
저희 같은 경우 남편이 렌트카를 해서 운전을 했기에 호텔에 들어오면 부모님들이 애 데려가서 씻기고 같이 놀다가 주무시더군요 ㅋㅋ (하와이 정말 오하우만 6번 다녀 왔어요 이제 익숙해서 우리 동네 같아요 ㅎㅎ 하와이 액티비티는 다 잘 아시니 일단 패스 하구요 기본적인거 유람선 디너 탄탈루스 야경 폴레네시아 민속촌 쿠알로아 목장(강추) 바람산 하와이 왕궁 터틀 비치 랑 노스 쇼어 가셔야 하고 거기서 햄버거 드셔야 해요 갑자기 동네 이름이 가물가물..마무리로 알리모아나 몰 가서 쇼핑 좀 해 주시구요 택스가 싸요 그 와중에 섬 돌면서 S 라인, o 라인으로 한바퀴 돌아 주시구요 )
캔쿤에서도 비슷했구요 여기서는 렌트카 안하구요 호텔에서 놀거나 미리 액티비티 끊어서 간거라 새벽에 관광버스가 데리러 오면 그냥 따라 다녔어요 셀하, x caret, 그리고 정글 탐험 (배타고 바다 한가운데 나가서 스노클링해요 ㅎㄷㄷ ), 그리고 치첸잇사랑 세노테 가는거 했었어요 매일매일 엄청 바빴어요 세노테 갈때는 미리 수영복 입으시고 도착 하시면 입수해서 수영도 하시고 사진도 찍으세요 기억에 남아요 암튼 다 강추 구요
그리고 호텔 앞에서 멕시코 버스 타고 나가서 선착장 가서 유람선 타고 이슬라 무하레스 갔다 왔구요 저는 이게 너무 기억에 남고 재미있었어요 골프 카트 타고 섬 일주 하고 (이게 할때는 좀 지루해요 근대 하다보면 재미 나요 ㅋㅋ) 이슬라 무하레스 선착장 앞에 번화가?? 거기서 테낄라랑 타코 먹어주고 기념품 사고 잼나요 저는 이슬라 무하레스를 유람선 위에서 그대로 파도 맞으면서 카리브해를 가로 질렀던거..너무 좋았어요
좋은 여행 하세요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
켄신님 처럼 이런 고민들로 인해서 저의 신랑이 고민하면서 머리 터질껏 같으면 저는 신랑 업고 다닐껏 같아요....
저라면. 1...현금으로 용돈 드린다...천 단위로( 의외로 좋아 하시네요)
2. 저의 친정아버지 저 사시는 뉴저지에 오시더니 다음날 가겠다고...답답하다고..관광시켜드리고...진정 시켜서 이주동안 있다가 가셨어요..
장거리 여행 싫어 하시면 힘들어요.. 특히 남자 어른들....여자 어른들은 좋아하세요....(오시면 한달 채우고 가세요)
3. 딸과 손자를 현지로 ( 현금과 함께) 보내 드린다 혹은 현금만...
천 단위는 달러인가요, 한화인가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켄신님 굿 럭....언제 맥주 한잔 해요...
장인 어르신이 멋진 사위 두셨네요...
에고.. 전혀 멋진 사위 못됩니다~ ㅋㅋ 전 현금드릴 형편이 안되니 이렇게라도 해야할것같아서.. 저도 어머님은 전혀 걱정을 안하는데 아버님이 워낙 장거리 여행을 싫어하셔서.. 걱정이네요... 감사합니다... 맥주는 언제든지 콜입니다~~~ 말나온김에 담주 날잡을까요?? ㅋㅋㅋㅋ
켄신님....단순하게 생각하세요...마음이 참 이쁘세요...형편대시는대로 .켄신님..
본인이 원하시는 방향으로...장인어른
내 옵션이 이런데 무얼 어떻게 해들까요...아내분한테 시켜서 어쭈어 보라고 하세요
$1,000 드리는게 켄쿤 가는거 보다는 더 싸요 @.@
장인어른이 그래도 돌아볼때 아, 내 칠순때 사위랑, 손주랑 여행 갔었지. 그럼서 좋아하실 것 같아요. 전 2번이요. 한시라도 젊으실 때 딸 사는 미국도 와 보시는 거요.
하와이에서 다 만나서 가족끼리 여행/잔치 하시고,
켄신님은 다시 본토로 오시고, 부인님과 아이들은 한국에 할아버지와 잠깐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3번에 한표 던집니다.
남미보다는 하와이 다녀오셨다는게 한국에서 더 자랑거리일겁니다.
저도 장모님이 다리가 불편하셔서 미국오시는걸 너무 힘들어 해 자주 못오시는데
올 봄에 무작정 비행기표 끈꼬 오시던가 마시던가 하라고 큰소리 치니 아무말 없이 오셨습니다.
오셔사 한달간 푹 쉬다가 가겼습니다.
일단 표 끈고 오시라하면 다 오시니 너무 걱정마세요
뭐시기가 고러크롬 고민이 된다고 말씀 허신다요....
제생각은
일단 칠순 잔치날에는 가족은 빠지믄 안되는 거라서 마눌님은 한국에 보내서 참석 시키고 그편에다가 축하 편지와 한꾸네 미쿡 초청 장 편지 멋지게
약간 공갈도(한국이 지진 뗌시 북한 핵 뗌시 불안 하니 이번에 오셔가꼬 미국생활이 맘에 드시믄 저희가 모실 준비가 되야 ㅇ있습니다..등등)
좀 쳐서 보내드리믄 칠순 잔 치 하는날 사회자가 읽어 줍니다...
"사휘 자슥 개자슥 이라구 허든디 이 양반네 사위는 요러크럼 미국서 초청창 보냈다구 "
장인 어른 가우다시 겁나게 잡을수 있고 마눌님 은 남편 뗌시 그 동네에서 시집 잘갔다구 소믄이 자자허구 사위님은 주가가 허벌라게 올라가구
평생 한번인께로 이번에 쏠때 학실하게(영삼이 형 버젼) 한방 싸부러야 담에 장인 어른 사후에 재산정리 허실때 장모님이 생각 마니 허실것인디................ㅎㅎㅎㅎ
정말 고민이 많이 되시겠어요..ㅎㅎ
저는 딸 입장에서 부모님 여행 보내드리려고 몇번 시도해 보았지만, 부모님이 싫어하셨어요..
저희 부모님이 특이한 케이스인지 몰라도 가족과 같이 가면 맘데로 다니지 못하고 개인의견이 너무 많아 재미 없다고 해요. 우선 저도 어린딸이 있어서 손이 많이 가니 같이 가는건 부모님만 힘들게 한다..뭐 이것일 수도 있고요.
저희 엄마는 친구분들과 같이 가는 여행이 제일 재밌다고 하고, 저희 아빠도 군대동기들 모임에서 가는 여행이 제일 재밌다고 해서... 같이 여행을 못다녀요.
저희 부모님은 무슨 일이 있을 때 어디 보내드린다고 하지말고, 돈으로만 주면 땡큐~~라네요..
위에 선택사항 중에서 하나 고르라고 하신다면,,,
부모님한테는 가까운 일본 온천여행이 그나마 제일 나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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