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후기 1일차 1부 링크입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3531502

어제 일정이 상당히 힘들었었던지 (오전 일찍부터 새벽 2시까지 ㅎㅎ;) 와이프는 낮잠을 자고, 저는 후기를 이어서 남겨보아요.

디테일하게 남기고 싶어 사진을 이것저것 많이 찍었더니 분량이 너무 많아서 틈틈히 해야겠어요.

1부에 올렸던 사진이 엉망이었던 Welcome Amenity.. 먹기전에 찍은 밝은 사진이 있길래 다시 올려봅니다.. ^^;

컵에 담긴 술은 보드카가 아닌 과일 소주입니다 ㅎㅎ 말씀도 이미 드렸지만 맛은.. 보기에만 예쁩니다.

이것역시 올렸던 사진이지만 그때 사진은 엉망으로 나와서 (이번엔 방이 엉망..?) 이건 고프로5 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확실히 Wide 로 촬영한거라 실제 뷰처럼 넓어보이네요.

첫날 저녁 디카로 찍은 사진입니다 .잘 안보이죠..?

낮에 찍은 사진입니다. 첫번째 사진은 고프로 Wide 로 촬영한거구요.

역시 고프로가 View 사진 찍기엔 디카보다 훨씬 (렌즈가 없으면) 좋은것 같네요.

필요한 물품을 전화를 하니 이렇게 무료로 딜리버리 해줍니다. 이건 가져갈수 있는 물품이었구요, 빌려주는 물품 또한 종류가 꽤 됩니다.

면도 크림만 달라고 했는데 면도기까지 챙겨주고... 빗도 좋다고 하네요 .메니큐어 지우는 휴지(?) 도..

1일차1부를 쓰다가 시간이 다되어가서 급하게 달려가서 먹은 LHRC 로 받은 무료 조식입니다. (저희에겐 브런치 ㅎㅎ) 2번쨰 사진은 양이 적은 와이프꺼..ㅎㅎ

뷔페이면서도 일반 음식점보다 훨씬 높은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맛이 없다 라고 생각되는 음식이 하나도 없어요. Park Hyatt 조식 훌륭합니다..!!

스크램블 에그조차 촉촉하니 맛있고, 첫번째 사진에 있는 Breakfast Burrito 또한 매우 맛있었어요.

오믈렛은 시켜먹지 않았었는데 셰프가 항상 앞에 서있구요, 저희는 시간 끝나기 직전에 가서 따로 오더하지않고 있는것만 ㅎㅎ

초록색 음료는 마차인데 저것도 괜찮고.. 특히 병에담긴 흰색 요거트가 매우 맛있었어요. 

디저트는 유명 제과점 못지않게 맛있습니다.

쥬스 류는 뷔페에 포함되어 무료라고 합니다. 의외로 소다는 돈을 받는다고 하네요. (그럼 아마 캔으로 제공되는듯 해요.)

전반적으로 Park Hyatt 는 말 그대로 Luxury 느낌이 계속 풍기고.. (물론 가격대도..;;)

그래서 그런지 저희를 제외한 모든 손님 연령대가 20대 부부인 저희에 비해 꽤 높았어요. 최소 4~50대 이상

그래서인지 복장이 아침을 먹으러 왔는데도 정장 차림인분, 업무를 보시는듯 정장차림으로 핸드폰을 붙잡고 씨름을 하시는분.. 등등

반바지에 부스스한 상태로 슬리퍼 질질 끌면서 들어가니 왠지 위축되네요.. ㅎㅎ물론 저희만 반바지는 아니었습니다. ㅎㅎ;; 골프 치시러 놀러오신듯한 분들도 많았구요.

3일째 점심먹으러 (크레딧 쓰러) 간 식당에선 한국분들도 꽤 계시더군요..! (마모 하시는분들일수도 ㅎㅎ;;)

하지만 직원들은 눈치 하나 안주고 모두 친절했습니다.

요거트 정말 맛있다고 칭찬하니 레시피 가져다줄까? 라고 물어봐서 레시피를 얻을수 있게돼서 와이프에게 점수좀 땁니다.

* LHRC 는 현금으로 예약 하실 계획이실때 (티어가 없으시면) 이용하시면 정말 좋은 혜택인것 같습니다. Breakfast 조식이 무려 1인당 36불 (+Tax +Tip) 이고

맛도 매우 좋아 만족스러웠습니다. 무료 조식에 팁까지도 포함이 되어있다고 합니다.

마모님 LHRC 소개 링크 https://www.milemoa.com/2014/06/23/luxury-hotel-resort/

Park Hyatt 는 정말 좋았다 라고 할만큼 서비스가 좋은 호텔이었습니다.. 불만사항이 있으면 컴플레인을 해서 포인트를 받아낼수 있다고 배웠는데 불만을 가질 일이 단 한개도 없었어요..ㅎㅎ

항상 물을 주더라구요. 차 뺄때마다 시원한 물주고.. 더 필요한거 없냐고 물어보고.. 오늘 일정없으면 둘러볼때 짜줄까? 하고 물어보고.. 

과분한 친절을 받고, 만족을 느끼며 2일차 일정을 진행 합니다.. 2일차 1부는 여기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