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milemoa.com/bbs/board/3437098 <- 전체 여행 계획은 이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원래는 여행 중에 틈나는대로 올리고 싶었지만, 사진 정리의 압박으로 미루고 미루다가 25일간의 여행을 끝내고 나서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업로드 용량에 맞춰서 10탄으로 구성했구요, 소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용량에 맞추다 보니 사진 화질이 약간 떨어져서 아쉽긴 하지만, 정보 공유 차원에서 재밌게 봐주세요!
1. Virgin Atlantic Upper Class + 남프랑스 -> https://www.milemoa.com/bbs/board/3533682
2. Hyatt Regency London + Park Hyatt Abu Dhabi (런던, 아부다비) -> https://www.milemoa.com/bbs/board/3536605
3. Etihad A380 First Apartment -> https://www.milemoa.com/bbs/board/3540508
4. Raffles Seychelles (세이셸) -> https://www.milemoa.com/bbs/board/3542819
5. AUH Etihad New First Class Lounge + Etihad B787-9 First Class + Waldorf Astoria Palm Jumeirah (두바이) -> https://www.milemoa.com/bbs/board/3544930
6. Hilton Paris Opera + Park Hyatt Paris (파리) -> https://www.milemoa.com/bbs/board/3548175
7. Park Hyatt Mallorca part 1 (마요르카)
8. Park Hyatt Mallorca part 2
9. Lufthansa First Class Terminal + Lufthansa A380 First Class
10. Asiana A380 First Class Suite
파크 하얏 마요르카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여행 계획을 세우던 중, 하얏 다이아를 좀 더 잘 활용할 수는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마요르카에 파크 하얏이 새로 오픈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섬에 대해 검색을 해보기 시작했습니다. 지중해와 맞닿아 있지 않은 영국과 독일에서 휴양을 위해 많이 찾는 섬으로 두 나라에서 땅을 사고 별장을 많이 지어서 최근에 땅값이 많이 오른 곳이라고 합니다.
마요르카는 공항 근처 대도시인 Palma와 예쁜 산 속 마을 Valldemossa, 항구 도시 Soller, 북쪽의 절벽을 따라 이어진 풍경이 멋진 Formentor, 아름다운 해변 Cala Pi 등이 유명합니다.
저희는 여행 막바지였기 때문에 휴식을 목적으로 삼고, 남프랑스에서도 많이 봤다고 여긴 산 속 마을 발데모사와 운전이 험하고 시간이 오래 소요된다고 본 Formentor는 제외하고 Palma에서 1박, 파크 하얏 마요르카에서 2박, 공항 근처 힐튼에서 1박을 하기로 정했습니다.
우선 Palma에서는 Posada Terra Santa라는 호텔에서 1박을 했습니다. 16세기에 영주의 저택을 개조해서 호텔로 쓰고 있다고 합니다.
체인 호텔은 아니라 레비뉴로 숙박하였는데, 방도 너무 깔끔하고 괜찮은데다가 무엇보다 부띠끄 호텔의 고급스러운 느낌에 음식이 (특히 타파스) 너무 맛있어서 만족했던 stay였습니다. 1층에 있는 레스토랑 전경 사진 한 장 올리고 가겠습니다.
예전 돌벽을 남겨서 활용하고 나머지를 모던하게 꾸민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이번 여행기는 파크 하얏이 주 목적이기 때문에 다음으로 간 소예르 항구 사진 몇 장만 보시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보시다시피 영어, 독어, 스페인어로 메뉴판이 써져 있습니다.
항구 느낌이 좋네요. 평화롭습니다. 요트들이 참 많네요.
도시 내로 전차도 들어옵니다. 여유로운 모습입니다.
바로 차를 달려 파크 하얏으로 입성했습니다. 마요르카에 온 주 목적이니까요.
파크 하얏 마요르카는 유명한 관광지와는 다소 떨어진 동북쪽에 위치하고 있고, 해변보다는 산기슭에 위치하고 있어서 valley view를 기본으로 하는 호텔입니다.
포인트 차감이 2만 밖에 안됩니다. 파크 하얏 치고는 겸손(?) 하죠 ㅎㅎ 저는 1만 + $125 (P&C) 로 2박 예약하고 DSU 적용 받아서 Park Suite King 으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지금부터 사진 개시합니다.
들어오는 입구입니다. 뒤로 보이는 풍경에 설렙니다 +_+
로비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양쪽으로 올리브 나무가 심어져 있고 중앙에 분수가 일렬로 있습니다.
리셉션입니다. 앉아서 편하게 체크인.
리셉션 맞은 편에 있는 Library 입니다. 낮에는 쿠키류, 저녁에는 샴페인과 올리브를 놔두고 투숙객 모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룸 사진으로 가겠습니다.
들어가면서 보이는 거실입니다.
왼쪽에 그림이 걸려 있습니다.
바로 옆에 guest bathroom.
거실 전체 모습.
거실 왼쪽에 미니바와 커피머신 등이 있습니다.
상세 사진. 곳곳에 작품들이 놓여 있습니다.
다이아 웰컴 기프트. 와인과 과일을 놓아주었는데 어메너티를 선택했는데도 1000 포인트를 따로 넣어주었습니다 :)
과일이 다 맛있더라구요 ㅎㅎ
거실 중간쯤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 탁자와 의자입니다.
그 위에는 호텔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는 태블릿이 있습니다.
침실로 들어왔습니다. 느낌 좋네요 :)
옆에 B&O 스피커.
슬리퍼입니다.
욕실입니다. 채광이 좋네요.
어메너티는 보테가 베네타. 향이 좋아서 잘 챙겨왔습니다 ㅎㅎ
테라스로 나가봅니다. 바로 앞에 잔디밭을 통해 밖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테라스 다른 공간입니다. 앞에 선베드도 있군요 :)
테라스 전체샷입니다. 상당히 크군요 ㅎㅎ 거실에서 침실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밖에서 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밖으로 나와서 리조트 구경 시작합니다. 계곡 처럼 조성해 놨습니다. 들리는 물소리가 정겹네요 :)
이런 연못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전체 리조트 layout과 제가 머무는 룸 위치입니다. 꼭대기에 있지만 걸어서 아래까지 오르내리는데 힘들지 않습니다.
뒤에 병풍처럼 둘러진 산의 색깔이 참 아름답습니다.
걸어내려오니 조식을 먹는 레스토랑 Balearic 이 보입니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분수와 건물의 조화가 아름답습니다.
메인풀 풍경입니다.
처음 입구에서 보였던 올리브 가든입니다.
오른쪽에 야외 테라스와 아시안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해지는 풍경입니다. 햇빛에 물든 건물을 넋놓고 바라봅니다.
저녁은 예약해둔 아시안 레스토랑으로 갔습니다. 음식이 다 맛있습니다.
나오는 길에 올리브 가든의 밤 풍경입니다.
리조트 이틀동안 다니는 내내 '와' 를 연발하며 사진을 찍은 호텔은 여기가 유일한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8탄으로 이어가겠습니다 :)
우와 여기 정말 좋네요!!
와! 와! 와! 세이셸에서 부러운 건 끝난 줄 알았는데 계속 이어지네요 ;ㅁ;
멋져요! 아시안 레스토랑 맛있으셨다니 기대되네요 ^^ 호텔 근처 바다에서 스노클링 가능한가요? 파크하얏 상공으로 매빅 띄워서 촬영해 보고 싶지 말입니다. ^^
막 엄청 맛있는건 아니고 괜찮다 정도였습니다 :) 바다는 ATM 때문에 잠깐 나가보긴 했는데 퍼블릭 비치이고 파고가 그렇게 낮아보이진 않아서 스노클링은 어려울수도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진짜 와.....가 멈춰지질 않네요. 특히 저 테라스 풍경은 감동이네요. 열심히 벌어서 가야겠습니다 ㅋㅋㅋㅋ
열심히 '마일'을 벌어서 가시면 되겠습니다 ㅎㅎ
한번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ㅎㅎ 오래 걸리면 동부에서 하루 쉬어가시는 것도? :)
그런데 여기는 해변이랑 붙어있지 않아서 흠~ 스러운데 어떤 고려사항이 있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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