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ero 입니다 ㅎ

마모에 가입한지 3년만에 서당개가 풍월을 읊게 되었네요. 사실 별다를거 없는 기본 노선 발권이지만 저에게는 꽤 특별한 발권이 된거 같아요.

드디어 양가부모님을 일등석으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시기는 대략 내년 4/5월이라서 비교적 쉽게 구해진거 같습니다. 

선발팀 : ICN - ORD KE 퍼스트 코스모스윗2.0 (KE 8만+46600원) * 2인 // DTW - ICN 델타 비지니스 (DL 8만+5.6 USD) *2인

후발팀 : ICN-DTW 델타 비지니스 (DL 8만+46600원) *2인 // LAS - ICN KE 퍼스트 코스모스윗 (KE 8만+104.3USD) * 2인 - 아쉽게도 이구간은 코스모스윗2.0이 아니네요ㅠ

마일은 부부가 USbank4만*2, 델타5만/6만, 아멕스 플랫10만/골드5만, 그리고 체이스 UR 4만정도를 넘겨서 해결했습니다. 사실 양가부모님이 갖고 계신 대한항공마일이 꽤 되었지만! 저희가 예약을 안했으면 이콘 혹은 승급가능이콘후 비지니스로 4만주고 승급하셨을지도 모르기에 나름 뿌듯합니다.

제가 어떤 마적단이었냐면요.....ㅋ

3년전 8월에 가입을 하면서 프리덤 500불리밋을 들고 자기소개를 빙자한 파랑새모이 질문을 올렸었고요;

1년전 가입 2주년때 자신을 돌아보며 반성을 하게 되었지요...그래도 그때 나름 항공마일 80만을 모았기에 뿌듯했습니다ㅋㅋ

2주년 기념 반성글에 마지막에 적었던 글을 다시 보며 끝맺음을 해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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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5년전유학나오면서 아나콘다마냥 길게 늘어선 이콘체크인에 서있던 제가 일등석/비지니스라인으로 들어가는 사람들(혹시 마적단분이었다면 죄송합니다 ㅋㅋㅋㅋ)을 보며 아버지께 드렸던 말과 함께 글을 마칩니다.

"아빠, 내가 치사하고 더러워서..... 돈벌어서 일등석타고 만다! 아빠엄마도 태워줄게! "

부모님 왈 "됐으니깐 가서 (마적질하지말고) 공부나 열심히 해라....학교에서 쫓겨나지나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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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아니고....

 전설의 짤을 이용했는데...저작권문제는 없겠죠?ㅋ

마일을 어차피 쓰는거 150% 활용해보려고 합니다. 아마 1,2주내로 선/후발팀 앞뒤로 동북아/동남아 일정을 추가해보려고요 정말 잘 마무리되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