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가 이연복 쉐프님 팬이라
담달 한국갈때 식당 '목란'에 꼭 가보고 싶답니다
저도 중식을 사랑해서 가보고 싶었구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극악의 예약 난이도가 예상이 되더군요
(알이딸리아나 에어로 멕시코 이상 예상)
파크하얏 콘시어지나 아멕스플랫 콘시어지 찬스는
힘들것 같아 이틀동안 열심히 전화 돌렸습니다
거의 400번은 dial이 들어간거 같네요 ㅎㅎ
1.(뚝) - x
2.안녕하세요 목란입니다. 전화예약 시간은... - x
3.안녕하세요 목란입니다. 상담원과 연결... - o
기계적으로 첫문장듣고 그냥 계속 끊다가
2번과 3번의 '첫문장이 같단걸' 나중에야 깨달았어요..;;
필수 예약메뉴라는
군만두와 동파육 예약도 해두었습니다 ^^v
.
저와 와이프는 목란 유린기에 엄지 척!!
다른 메뉴들도 다 맛있었지만, 정말 유린기는 최고였습니다. 꼭 드셔보시길!!
축하드립니다..ㅎㅎ저번에 라디오에서 듣기로,,, 예약을 한달에 두 번인가 받는데 그날 전화가 한 6000통인가 만통가까이 온답니다. 그래서 전화예약은 매우 어려우니 방문예약하는 것이 낫다고 연복쉐프님이 이야기하더라구요... 전화예약 정말 대박입니다^^ㅎㅎ
저도 항상 냉부 보면서 가보고 싶다고 생각만 했는데, 내년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너무 큰 기대는 하고 가지 마세요.
제 부모님이 여기서 모임 하셨는데
부모님이나 초대 받으신 친척분들 다들 그냥 시큰둥하셨습니다.
맛은 있으나 세간의 평가가 너무 고평이라는 느낌?
제 생각에 기대가 크면 오히려 맛이 덜한 느낌이 있으니
생각을 비우고 가시면 제대로 즐기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저도 같은 의견입니다..너무 기대가 컸었는지.. 물론 목란이 맛이 없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멘보사랑 동파육 한번쯤 먹어볼 만 합니다
하지만 제가 정말 좋아하는 중식당은 조선호텔 중식당....홍연이라고..항상 만족스럽게 식사하고 나옵니다
그리고 근처에서 크리스탈 제이드 라고..중식당이 있는데 거기도 깔끔하고 괜찮아요
저도 이번 크리스마스때 한국에 가는데 여기저기 많이 가보려구요 추천 부탁 드립니다 주 활동 지역은 강남과 소공동 롯데, 조선 호텔 근처입니다..^^
홍연은 비싸지 말입니다!! ㅋㅋㅋ (맛과 분위기는 참 좋습니다만 ㅠ_ㅠ)
소공동에 밍1956 (54?) 인가 중식당도 괜찮았던 것 같아요. 좀 오래된 기억이라 아직 있을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홍연 맛있죠...
근데 조선호텔쪽 갈때는 스시조를 먼저 기웃거리게 되더라구요. 가격이 후덜덜해서 자주는 못가지만요. ㅎㅎ
롯데호텔 부페도 맛있어요. 시푸드 잘 나오구요. 이미 가보셨을거 같지만~ 너무 북적거리는 경향이 있으니 주말은 피하시구요.
신사동 쪽에 '바랗'도 추천드려요~ 해산물 코스 요리 예술입니다.
그러게요~ 미라클라이프님 추천집도 더 올려주세요. 내년에 한국 갈때 찾아가 보게요.
서래마을에 맛집들이 엄청 늘어서 여기저기 트라이해 봤는데, 스와니예(Soigne)라는 곳도 괜찮았고, 오나의귀신님이라는 드라마 촬영 장소였던 르지우 라는 곳도 나쁘지 않았어요. 이자카야 좋아하시면, '유다' 좋구요 (워낙 유명한 곳이라 이미 아실거 같지만).
그리고 가벼운 프렌치 펍으로 압구정에 '루이쌍끄'도 추천이요.
쓰다보니 군침이 돌면서 갑자기 한국 가고 싶네요 ㅎㅎㅎ
.
짬뽕이 참 별거 안들었는데도 맛이있지요! ㅋㅋㅋ
근데 정말 문제가 목란은 갈 수가 없어요 갈 수가 ㅠ_ㅠ
댓글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