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은 CO-UA 협력체재로 가지 않을까 싶은데요. 실제로 작년에 CO-UA 합병 이야기가 많이 나왔습니다만, CO가 다른 항공사에 비해서 재정적이나 network나 모두 튼실한 항공사라서 결국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대안으로 나온 것은 전략적인 협력체재구요. 앞으로는 어찌될지 좀 더 살펴봐야할 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CO가 star alliance에 들어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적으로 제 개인 의견입니다만, CO가 UA를 인수하는거라면 모를까 반대로 CO가 UA에 들어갈 일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UA(와 AA)는 미국 메이저 항공사 중에서 상대적으로 상태가 안 좋은 편으로 알고 있거든요. 게다가 UA는 서비스를 줄이고 가격을 낮추는 서비스 전략을 추구하는데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항상 상위권에 랭크되는 CO가 뭐가 아쉬워서 UA 밑으로 들어가려 할까 해요. Star alliance로 가기로 한 건 물론 UA의 콜을 받아서지만, 합병을 염두에 둔 포석은 아닌 것 같습니다.
시절이 수상하고 항공업계도 예외가 아닌 만큼, 항공사들간 인수 합병 시나리오에 대한 추측 또한 무성한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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