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에서 김영근&이지은 이라는 친구들이 불러서 하도 이슈가 되기에 유투브에서 찾아보았습니다.
'아직도 슈스케 ?' 이런 마음이 있었습니다만, 두 사람의 노래가 심금을 울리더군요.
김영근&이지은 (@슈스케): https://www.youtube.com/watch?v=b0i8Tf-7MWQ (링크수정)
이 버전이 아 노래 잘한다... 뭐 이정도라면 문세형님 노래는 가슴이 무너집니다.
이문세: https://www.youtube.com/watch?v=-Oy7CLz1lUc
흔한 사랑 노래겠거니 했었는데... 가사를 잘 들어보면 억장이 무너집니다. ㅠ_ㅠ
만시지탄이 되지 않도록 오늘부터 그리고 늘 부모님께 잘 해야겠습니다.
-------
사랑 그렇게 보내네
아무 말도 아무것도 안 했는데
이름 하나만으로도 마음이 아려와
아주 멀리 가버릴 줄 왜 몰랐을까
사랑 그렇게 보내네
이유 없이 퉁명스럽던 그때를
때론 모질고 소홀한 그 순간들을
미안하단 말도 아직 하지 못한 채
사랑 그렇게 보내네
괜찮을 거라고
내 마음을 알아줄 거라고
스스로를 타일러봐도
잊을 수도 없고
잊혀지지 않는 추억이
뒤늦게 후회로 밀려와
하루라도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오래오래 그대 앞에 울고 싶은데
바람소리 마저 너무 조용한 하늘
사랑 그렇게 보내네
괜찮을 거라고
내 마음을 알아줄 거라고
스스로를 타일러봐도
잊을 수도 없고
잊혀지지 않는 추억이
뒤늦게 후회로 밀려와
바라고 바라다
다시 한번 만날 수 있게 되면
그땐 고맙다고 늦지 않게 말하리
사랑 그렇게 보내네
사랑 그렇게 보내네
---- (왜 이렇게 자꾸 울컥하죠?...)
노래 감사합니다. 오래 전 먼저 떠나보낸 친구 녀석이 생각 나네요.
저는 저희 외할머니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뭘 떠올리지 않아도 그냥 울컥 하더군요!
저는 벌써 울컥했네요.
회사에서 듣다가 멈췄습니다. 울컥해서 ㅠ_ㅠ
이문세 아직 노래 하는군요...
전에 성대쪽 수술했다고 봤는데, 다행스럽네요. ^^
갑상선쪽에 암이 있으셨다고 들었어요. 안 아프시고 오래 노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흠, 링크 클릭해 조금 듣다가 결국 도중에 껐네요. 이병우 씨의 기타송 앨범 <흡수>에도 제가 차마 끝까지 못 듣는 곡 하나 있거든요. 그래도 lyrics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애잔함을 느끼는 것도 일종의 감정적 희열이 아닐는지요! 어느 조용한 밤에 목욕 재개하시고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들어보시길 재청합니다! ㅎㅎ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영근&이지은 버전을 듣고 이문세 버전을 들어야 더 감동이 배가되는거 같아요! 왠지 모르겠지만 ㅎㅎㅎ
아.. 새벽에 듣는게 아닌데... 역시 이문세님... ㅠㅠ
New direction 앨범에 있는 노래 전부 너무 좋네요.
잘 크면 요즘 보기 힘든 가수가 될 것 같아요. 이런 보컬 정말 기다려 왔어요.
댓글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