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4년동안 아내가 아이들 둘 출산등의 사정으로 인해 올 겨울에 4년만에 한국으로 가족 여행을 갑니다.
그 동안 모아놓았던 포인트 및 대한항공 마일리지 총 동원해서 대한항공 비지니스 3장 (둘째는 아직 두살전이라...) 끊었습니다.
오랜만에 한국에 간 김에 일본이나 홍콩으로 중간에 한 3박4일정도 여행을 계획중인데요. 일단 예약은 홍콩으로 해놓긴 했는데 홍콩은 아내나 저나 이미 다녀왔기에 일본 삿포로 쪽으로 변경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초에 노틸러스님 여행후기 보고 완전히 감동받았었거든요. 저희도 먹는게 주 여행 목적입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검색해보니 삿포로 외곽에도 료칸들이 좀 있는 것 같은데요. 아이들(3살반 & 1살반) 데리고 갈만한 료칸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검색한 사진들을 보면 전부 커플들만 나와 있어서 혹시 일부 캐러비안 리조트들처럼 adult only 뭐 이런건 아닌가해서요. 일본어는 까막눈이라.....
감사합니다.
네 그렇네요. 먹는것에 눈이 어두워서 그만 ㅎㅎ. 다시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겨울에 홋카이도에 몇번 가봤습니다. 당시는 한국에 살때였는데 항상 한국보다 덜 추웠습니다. 다만 눈은 정말 많이와서 길게 열흘정도 다녀올때는 5일이상 눈이 온적도 있습니다. 기차로여행하신다면 그렇게 크게 걱정하실일은 없을것같아요. 저는 료칸에 묵은적은 없지만 삿뽀로만 여행하시는게 아니라면 근교에 오타루나 조금 멀지만 노보리벳스에도 괜찮은 료칸이 많은걸로 알고있어요.
저도 지금 겨울에 한국 들어가는길에 일본 경유하면서 하코네 들렸다갈려고 알아보는 중인데요.. 결정하기 쉽지 않더라구요.
www.hotelonsen.com 이나 japanryokan.net 여긴 한국 사이트이구요. 한국사이트라 제 눈에 그나마 잘 들어오게 되어 있었습니다. 전 주로 호텔온센을 많이 참고했습니다. 그리고, booking.com이나 private-hotspring.com japanican.com 요런 사이트들도 많이 참고 했습니다. 가지고 있는 리스트가 조금씩 틀리고 같은 료칸도 빈방 여부가 좀 틀리게 보이기도 하더라구요.
한국사이트로 연락(전화, 카톡)하면 한국 분들이 많이 찾는곳 추천해주니 결정에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따뜻한 남쪽의 유후인 같은데도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
섬마을처자님이던가 다녀 오신 후기도 있고, 소개해 주신 http://www.jalan.net/ 를 찾아 보세요.
그런데, 료칸이 좋긴 하지만 결코 싸지는 않아요. :-)
앗 제 아이디 언급을! ^^
지난 9월에 한국 방문하면서 삿포로도 또 한번 갔습니다. ㅎㅎㅎ
http://www.otaru-kourakuen.com/korean/index.html
오타루에 있는 고라쿠엔 료칸에 다녀왔습니다. 아이와 동행하지 않았지만, 만족스러운 숙박이었습니다.
댓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삿포로 근교/외곽 지역 온천료칸으로는 이번에 노틸러스님께서 다녀오신 오타루의 고라쿠엔도 유명하고, 조잔케이(定山渓) 온천마을 쪽도 유명합니다. 노보리베츠는 삿포로에서 2시간 정도가 걸리는데, 조잔케이 지역은 한시간이면 충분히 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쪽으로도 한번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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