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모 회원님들
몇달전 제 자녀가 아파서 동네에 있는 조만한 emergency에 다녀왔습니다. 회사에서 제공해주는 보험이 blue cross blue sheild 인데요. 에머젼시 코페이가 100불입니다.
그 당시 여긴 에머젼시이고 얼젼케어가 아니다 라고 하는 종이에 사인도 하고 코페이도 지불하고 왔습니다.
몇일전에 메디컬 빌이 날라왔는데 500불이 넘는 돈을 내라고 나왔습니다. 그때 갔을때 중이염으로 아프다하여 찾아간거고 그곳에서 한것이라곤
타이레놀 먹고 약 처방받고 나왔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도 이런적이 있어서 돈이 안 나오는줄 알았습니다. 몇일전 빌을 받고 황당하더라구요.
그래서 보험회사에 전화를 하니 아웃오브 네트워크라고 하네요.. 그래서 따졌죠 이것은 에머젼시 다녀온거다. 코페이 한거 안보이냐
그러더니 그 직원도 어. 뭔가 이상하다고 2틀후에 전화주겠다 하여 기다리다 전화가 오지 않아 오늘 다시 전화하여 다른 사람이랑 통화를 했는데
그 사람도 똑같이 아웃오브 네트워크고 니가 다 내야한다. 뭐 이런식이더라구요.
에머젼시도 아웃오브 네트웍이 있나요?
제가 알기론 얼젠 케어랑 에머젼시는 네트워크 상관없다고 하던데... 참고로 전 ppo 플랜입니다.
에머젼시 몇군데 가봤지만 이렇게 큰 빌이 날라오긴 첨이네요.
이젠 에머전시 가도 네트워크 되나요? 요렇게 물어야 하나요..
혹시 저같은 경험 있으신분 계신가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경험은 없습니다. 다만 제가 (잘 모르니, 누군가가 더 잘 알려주실걸로..) 알고 있기로는
보험사에서는 ER 마찬가지로 network를 따지고요. 그래서 응급시 어디로 가야하는지 평소에 알아두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너무 긴급해서 어쩔수 없는 경우에는, 가급적 빨리 보험사에 전화해서 상황을 설명해서 보험사에서 커버해줄수 있는지 확인을 받아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호섭이님 말씀 정답입니다. 보험사에서 in network ER 리스트에 변동이 있을경우엔 편지등으로 고지해주시만 기존 네트웍이 변동 없을 경우엔 가입자가 미리 인지하고 있는 수밖엔 없습니다.
병원 빌링 파트에 전화해서 최대한 상냥하고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애처롭게 딜을 해보시는 방법 밖엔 없어보입니다.
아이 큰병 아닌것에 감사하며 $500 생각하시면 조금 마음의 여유가 생기실 듯
저도 이부분이 늘 궁금했는데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정말 여행중에는 아프면 어떻게 되나요? 이머절시를 가는건 갑자기 아픈건데 그 와중에서도 일일히 전화해서 알아봐야 된다니 너무하네요. 이런거 보면 가뜩이나 비싼 미국 보험 너무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보험들 중에 타주에도 in network이 있는 플랜들이 있답니다. 물론 더 비싸죠...ㅜㅜ
극단적인 케이스이긴 하지만 심장에 지병이 있던 사람이 위스컨신에서 플로리다로 여행갔다가 헬기타고 고향 위스컨신으로 왔었다는...물론 담담의사가 상황을 젤 아니 그랬겠지만 헬기값이 ER갔다가 응급수술 하는것보다 싸니까...그랬다는 믿거나말거나
답변감사합니다. 어쩔 수 없이 그냥 돈 내고 왔습니다. 쿨하게.... 맘은 쿨하지 못하지만..ㅜ.ㅜ
담부턴 조심해야 겠어요...
저도 한달 정도 전에 ER 갔었거든요. 가슴팍에 통증이 있어서.... 엑스레이 몇방 찍고 피검사 하고 (피를 한 6군데 나눠 담더라구요. 내 피같은 피를...) 그리고 몇시간 침대에 누워있다 나왔어요. 결론은 오장육부 멀쩡해보이고 acid reflux 인거 같은데 혹시나 위궤양일 수도 있고, 혹시나 쓸개일 수도 있는데 아마도 acid reflux 인거 같다.... 약국 가서 Zantac 사먹으니 바로 낫더군요. 그래서 결론은 2주 출장 후 집에 와보니 빌이 $3800 여불에 보험에서 반 커버하고 저에게 $1900 정도를 내라고 빌이 왔더라구요. 저도 Blue Shield PPO 구요. 일단 병원 전화해보고 안되면 그냥 내려구요 ㅎㅎㅎㅎㅎ 아놔..... 소화제 한번 먹어보렴.... 이소리 듣고 쌩돈 날라가는거 같아요.
후덜덜하네요 미국 병원 괴담이 그냥 나오는게 아니었군요...
전에 의사 둘이 어떤 보험 네트웍에 가입되는게 좋은가 상의하는걸 우연히 들을 일이 있었는데 블루 크로스는 의사들에게도 병원비 후려치는걸로 유명한가 봅니다. 제가 들은게 맞다면 속칭 discount rate이 블루크로스의 경우 상당하다고... 그래서 5프로 정도만 깎아서 지급하는 다른 보험사 네트웍을 선호한다고 했던것 같아요. 여기 계시는 관련 업계 분들이 더 잘 아시겠죠
저도 bsbc ppo plan갖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ER copay $100불이고 deductible $500불 입니다. 제가 알기론 ER방문하면 무조건 100불 코페이 지불하고.. 그이후에 받는 모든 서비스에 대해서 따로 지불을 해야되지 않나요? 쏘세지님께서 타이래놀 드시고 의사 약 처방 받으셧으니깐 그것에 대한 bill아닐까요? 그리고 혹시 디덕터블이 있으신가요? 얼마전에 저도 아이땜에 갔는데 100불 내고 나중에 빌 따로 날라와서 500불 디덕터블만 내고 나머지는 보험으로 커버받았습니다.
저라면 .... 언넝 병원이랑 딜하고깍을수 있음 깍고...... 돈 내겠어요 ...
예전에 100불 xray 찍은거 인셔런스 실수로 1년 질질끌다..
콜렉션에 넘어가고 크레뎃에 흠집가고... 아이구.제 경험입니다
이부분은 가지고 계신 plan의 benefit에서 ER 내용부분을 재확인하셔셔 보실 필요가 있을거에요.
제경험은 일반CSR이랑 통화해서 괜찮은 CSR 걸리지 않으면 재대로 된 정보를 받아볼수가없는거 같아요.
저의 경우는 2016년도에 새로 회사에서 보험회사를 변경을 했는데, 제가 선택한 plan으로는 ER이 Deductible과 상관없이 100% 커버 해주더라고요, 전에 있던 plan은 deductible 을 채우지 못했으면 그만큼 ER bill 부담후 deductible채워지고, 끝이면, 100% 커버였어요. 그래서 이래나 저래나 추가로 나가는 비용이 더 있지는 않았는데, 이 조그만 차이도 변경된 내용이라고 보험회사 변경되었을때 충분이 설명해주지 않아서 모르고 있었던 거라, 본인이 알고있어야 혼동이 안생기는 거 같아요.
ER은 아무래도 병원에 속해 있는거니까, 그 병원이 In-network 인지 out-of-network 인지 확인부터 해보시고, 말씀대로 Emergency인대 그런거 확인할 정신도 없는데 나중에 out of network라는 대답하는 보험회사...때려주고 싶네요. 지금이라도 따로 Emergency에 대한 내용이 있는지도 같이 확인해보심이.... 그런대 미국에서의 의료보험이란 딜러에서 자동차 사는거 같이, 같은 회사 다니시면서 같은 plan을 선택하지 않는한, 그 누구도 같은 coverage 가지고 있지 않는거 같아요. 저는 아이 열때문에 갔었는데, 뭐 기본이 $1500정도에요... $500나오셨다길래, 저는 오히려 적게(?) 나오셔서 놀랐어요. ^^;;
저도 이번주내로 2017년도 plan을 선택을 해야하는데...골치가 아프네요. 가족들이 있으니 무조건 높은걸로 해야하는게 맞는데, 보험료는 하늘보다도 높은곳으로 향하기만 하는거 같아요... 그래도 아직까지 치료받는것들이 "not covered" 라고 하지 않는걸 감사하게 생각하네요.
저도 몇주전 같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저는 커버드 캘리포니아 앤썸 블루크로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다리가 부러져서 이멀젼시를 다녀왔습니다. 저는 항상 시작전 물어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보험 받는지를 그리고
받는다 해서 코페이 $250 내고 의사를 만나고 왔습니다. 그리고 며칠후 5장의 빌이 날라오더군요. 4 가지는 다 보험 커버를 받았는데
한장의 빌은 보험처리가 전혀 안된 $980을 받았습니다. 다음날 병원에 전화해봤더니 보험회사와 얘길를 하라는 말을 듣고
블루크로스에 전화했습니다. 알고봤더니 의사가 out of network라고 하더군요. 병원은 in network처리 받고 의사는 out of network라....
참 황당해서 물어봤죠. 아파서 응급실왔는데 입구에서는 코페이 다내고 확인받고
3시간 기다리고 만난 의사에게 내가 in network인지 확인했어야 하는거냐고 당홯스럽다고 했더니
상담원왈 듣고보니 말이 안된다면서 어필신청 해줬습니다
1달정도 기다리면 심사결과가 나올거라며 지금 기다리고있는중이랍니다.
아파도 병원도 바로못가고 예약하려면 기본이 한달... 예약전에 병이 다 회복된다는 참 어이없는 미국병원 참 웃프네요.
보험회사에 다시 연락하셔서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이런 경우가 굉장히 당황스러운거 같아요. 병원을 가도 의사비 따로 서비스 비 따, 시술비 따로..등등...
내시경을 받을경우.... 마취의사가 따로 들어오는데, 이 마취의사도 따로 지급이 되는데, 내시경하는곳에다 "마취의사 in network 으로 골라줘" 라고 잊지말고 말해야 한다고들 들었어요. 이런거 신경안쓰고 진료받는곳이 받으면 그 후에 받는거는 다 in-network로 생각하게 되는게 자연스러웠는데, 이제는 묻고 또묻게 되더라고요.
애기 수술로 인해 태어날때도...마취의사 따로 돈내는데, 너 in-netowrk지? 물어봐야 하더라고요...
심지여는 저의 애기가 태어났는데, 처음에 나오자마자 숨을 안쉰다고 수동으로 하는 산소 마스크 큰풍선 달린거 로 1-3번정도 해줬다고 보험회사에 $400불가까이 되는돈을 청구하더라고요.... 보험회사에서는 이부분은 이미 다른 클레임에 커버되는 내용이라고 병원에 통보했는데, 3번이나 appeal 하고서는 보험회사가 마지막 통고문으로... "더이상 고려 안할거야!" 라고 마지막 편지보냈고, 저한테도 내지 말라는 내용으로 편지를 보내더라고요. 안냈지만, 다른부분에서는 괜찮은거 같은데 이런부분은 웃기는 병원이네 하고는 안가고 싶은데...가까운 병원이 여기뿐이니....
아휴 정말... 예전 직장다닐 땐 한푼도 안내서 몰랐는데 자영업하다 보니 보험이 정말 기가 막히더군요.
전 ER에서 아무것도 안해주고 가라했는데 나중에 보니 빌이 삼천불, 결국 제가 싸워서 6백불인가로 내리고
그나마도 너무 아까왔지만 더이상 안되서 내긴 냈어요. 저는 정말 해준게 없기 때문에 끝까지 싸웠죠.
이제 윗 분처럼 내년 보험 정해야 하는데 한숨만 나와요. 물론 보험이 만약을 대비해서 드는거지만
일년에 건강검진만 하는 저희가 매달 천불이상씩 돈이 나가는게 중산층으로써 너무 아깝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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