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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호텔]
Nonrefundable Hotel Booking 손해 보고 파는 방법

Passion | 2016.11.05 07:35:5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최근에 나온 Expedia.com에서 쿠폰 $50 써서 $200짜리 호텔숙박을 $150에  Nonrefundable로 예약을 했는데

파크하얏 비엔나 P+C방+Suite Upgrade가 떠서 어쩔수 없이 못 가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제가 가는 거라면 복잡하게 여행계획을 수정하기 보다는 그냥 기존의 여행 일정으로 가겠으나

어머니와 여동생 여행이었고 이미 그 전날까지 파크 하얏에서 숙박 예정이어서 하룻밤 때문에 두 분을 이동하라고 하기도 그래서

원래는 $150의 비용을 눈물을 머금고 감수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122 정도를 돌려받아서 $28정도만 손해를 보게되었네요. 선방 한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여행 계획 짜다보면 취소가 안되는 Nonrefundable Airfare, Hotel Booking등 때문에 난감한 상황이 닥칠 경우가 있습니다.

항공편이야 이름 문제 때문에 양도 자체가 안되어서 울며 겨자 먹기로 돈을 날릴 경우가 대부분이겠지만

호텔은 다행히 조금이나마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Nonrefundable Hotel Booking을 타인에게 돈 받고 파는 것인데요.


현재 Roomertravel.com 이라는 곳 과 Cancelon.com 이라는 Marketplace가 이미 몇 년째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본인의 Nonrefundable Booking을 그 Marketplace에 올려 놓고 가격을 시세보다 싸게 설정해 놓고 팔리면

약간의 수수료를 내고 돈을 받는 시스템입니다.


전 팔리기만 하면 이름 수정도 다 일괄처리해준다는 Roomertravel 이 더 편해서 Roomertravel에

$150 정도에 예약한 방을 $128 정도에 올려놓았습니다. 제 상황이 좀 유리했던게


1) 호텔이 비엔나 중심가에 있었고

2) 운이 좋게 쿠폰을 적용시킨 가격이었기에 원래는 세금까지 포함해서 $200 정도에 팔리는 방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이어서 올린지 며칠 만에 방이 팔렸다는 연락이 왔고 숙박이 완료 된 후 1주일 정도후에 Paypal로 입금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150을 통째로 날릴 수 있는 상황에서 $28정도만 손해 봐서 상당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숙박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좋은 것이 운이 좋으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을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메리트가 있죠.

그런데 간혹가다가 이름 바꾸는 것이 잘 안되어서 체크인 때 문제가 되고 그런 리스크가 있긴 하나 봅니다.


만약 못 가는 Nonrefundable Hotel Booking이 있으실 경우 어차피 밑져야 본전이니 그냥 이 2 회사 중에 한 군데에

리스팅 해 놓으시고 가격을 좀 저렴하게 내 놓으시면 손실을 그나마 줄일 수 있는 방법 같습니다. 지역과 시즌에 따라서

상당히 저렴하게 내놓아야 하는 상황도 있겠지만 그래도 100% 다 손실 보는 것보다는 나으니까요.


제가 이번에 시도를 못 해본 것은

1) Cancelon과  Roomertravel에 동시에 리스팅 할 수 있는가? Cancelon같은 경우 팔린 후 판매자에게 연락을 해서

Confirm을 받는 시스템인 것 같아서 가능할 것 같지만 확실하지 않습니다.


2) Cancelon과 Roomertravel의 시스템이 다릅니다. 안타깝게도 제가 검색한지 시간이 되어서 그 차이점이 잘 기억이 안 나서

여기 서술하지는 못하겠으나 그 때 당시에 저에게는 Roomertravel이 더 편리해 보였습니다.


혹시 못 가는 Nonrefundable Hotel Booking이 있으시면 너무 속 아파 하지 마시고 이 2옵션을 알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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