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운명의 목요일.
트리플 8 (EGP 8.88) 에서 30% 디밸류시켜 순식간에 13 이 되었는데,
담날 바로 트리플 5 (EGP 15.55) 찍어 멘붕을 유발하더니,
오늘은 급기야 트리플 7 (EGP 17.77) 까지 가네요.
흐미. 이젠 speechless....
(노트: 이 글 쓰는 동안, 드뎌 18 찍었네요;; 그래 걍 역사적으로 20까지 가보는 거얍 !! - -;;)
마지막으로 float the currency 한게 2003 년에 15% 정도 한건데,
그거에 비교하면 이건 정말 쓰나미적인 디밸류.
디밸류하자마자 4 million people 이 바로 below the poverty line 로 내려갔다고 합니다.
허긴 90 million 의 나라에서 저런 숫자는 소귀에 경읽기?
AUC
(American University of Cairo - 2019 년도에 100th anniversary임. ) - 미국 시스템
사립대라 여기 수준에서 수업료 엄청 비쌈 - 학생들이 등록금/수업료 인상 두고 "We Won't Pay" 라며 난리가
났다네요. 일단 당장 다가오는 다음 payment installment 에 예전 환율 적용해 달라고 요구 중이라는데 과연
들어줄런지. 학교 budget deficit 의 상황에, 이런 국가 경제 시국에 정신줄놓고 자기 취임 ceremony 돈
쓸어부으며 화려하게 하며 등극하신 새총장이라는 할배 (무바락 시절 ex US ambassador to Egypt) 는 ...
돌팔매질 당해도 싼듯.
http://www.madamasr.com/en/2016/11/07/feature/economy/auc-students-storm-out-of-meeting-with-new-president-over-tuition-fee-hikes/
정부가 fuel subsidies 줄이면서 가스값이 50% 올랐는데,
어찌 그리 타이밍도 잘 맞추는지 (아님 일부러 타이밍 맞춰?) 사우디 넘들 (Saudi Aramco) 주기로 한 oil supply (이유도 딱히 애기 안해주면서) 무기한 중지시켰다 합니다. 헐...
이제 파운드 값 확 떨어졌는데, 예전에 계약한 그 가격으로 준다던 거 갑자기 안 주면 이건 바로 "엿먹어라" 머 이런 얘기?
지
난번에 킹 살라만 및 기타 내시 신하들 포시즌에서 진탕 럭셔리하게 잘 모시고, 이집트 판 울릉도 독도 (Red sea islands
Tiran & Sanafir) 도 사뿐히 즈려밟고 가지라고 갖다 바쳤건만 (물론 난리/시위가 나고 - 일명 The Land
Protests -, 위헌 결정이 나서 정부가 다시 appeal 했는데, 그거조차 reject 당해서 씨씨 아자씨 완전히 얼굴
구겨졌음. 소송은 아직 현재 진행중...), 머 하도 제대로 하는게 없어보이니, 씨씨 아저씨 싸우디 흉님들께 완전 찍힌 듯 합니다. ㅋㅋ
그래도 씨씨 아저씨 군인의 gut 있어 그렁가, 싸우디 흉님들 보라고 바로 이란으로 (허걱!) 으로 energy minister 파견하는 맞장(!)을 떴습니다.
버뜨 ... 싸우디 흉님들 콧방귀 끼며 이집트 무슬림 브라덜후드 옵빠들을 도하에서 접선했다는 소식이. 적의 적은 결국 내 친구 머 그런 건가요? ㅋ
왠지 쿠데타의 냄시가 스멀스멀... 나지 않습니까?
그래서 카테가 정보-여행. - -
한줄 결론: 당분간 오지 마세요. ㅋ
이상 카이로의 aicha 였슴다.
18 찍었으니, 전 일단 $$ 바꾸러 이만. ==3=3=3
저번에 남겨온 지갑속에 있는 180파운드는 계속해서 똥 값이 되네여;
맘이 많이 상하시겠어요... 송금받는 입장이시라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런데 다들 이번기회에 피라미드 구경해야 한다고 그러던데 ㅎㅎ
렌트 반토막 되었는데 제가 맘상할 이유는….. ;;;;
"그런데 다들 이번기회에 피라미드 구경해야 한다고 그러던데 ㅎㅎ “ : 여기가 비싸서 못/안 오던 곳이 아니라서, 피라미드 효과 별로 없는 듯 해요. 큭.
괜히 불안 분위기 조성한 것 같은데… 요즘 날씨도 좋은데 문화도 꽃피는(… - -) 나름 알흠다운 시즌이야요.
카이로 유럽 영화제 http://panoramaeurofilm.com
카이로 국제영화제 http://ciff.org.eg
가치가 완전 바닥이 되기는 했지만, 이거 정말로 내전/폭동이 일어나도 이상할게 없네요. 근데 이집트가 그 정도면 주변 국가는 과연 어떤 상황일련지요?
내전 … 근데 이집트는 그런 식으로 굴러가는 나라가 아니라… ㅋ tribal conflict 도 없고, 혁명을 다시 afford 할 기운이나 여력이 현재 없고, 모르시 정권에 확실히 디여서, 경제 아무리 말아먹어도 대안이 없어 no love lost on military 인데, 씨씨 아자씨가 지금 아주 살짝~ 이란/러시아에 시그널을 보내서 싸우디 흉님들을 좀 자극하고 있을 뿐…
이집트가 중동의 강국으로 들었는데 설마 시리아같이 되지는 않겠지만, 불안하네요...
정치 강국이죠 (문화 강국이기도 하고). tribal conflict 가 없어서 시리아처럼 될리는 만무하구요. obsessed with Iran 인 싸우디가 수십년동안 그동안 그렇게 해바라기처럼 퍼다주고 쓸어다가 주고 한데에는 다 이유가 있죠. Gulf securities 에 치명적으로 중요한 나라인기라 (그리고 중요 전쟁 났을 때 중꿔처럼 인간 쓰나미… 로 군인들 그렇게 보내 줄 수 있는 곳이 이집트 말고 어디 있나요? 싸우디가 이집트 대안으로 파키스탄 정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아랍도 아닌 그놈들을 사우디가 절대 믿을리가…) 미디어들이 이집트-사우디 간의 최근 불화을 가지고 설레발을 치지만, 씨씨 아자씨가 싸우디의 신경을 긁고 있지만, 이집트-사우디는 결국 한몸통이라 봐요.
무섭군요.. 안전하게 다니세요 아이샤님.
이집트 파운드 좀 사놓으면 조만간 빛 볼날이 올려나요? 갑자기 환율변동이 있으니 예전 IMF때 달러당 2200원 찍었을 때가 생각나네요...
그당시 달라빚내서 삼성전자 주식을 사놓았으면 지금 순siri 부럽지 않았을텐데말이죠
아....삼성전자 주식은 아니더라도 달러만 있었으면 두배 뻥튀기 할 수 있었는데 말이죠...참...세상일을 알 수가 없으니...저 파운드가 내일 또 떨어질지...아님 갑자기 올라갈지...
다 지나고 보니 그런거죠. ㅎㅎㅎ
발등에 불 떨어졌을 때는 조금 가진 것도 다 휴지조각 될까봐 발 동동 구르니까요. ㅠㅠ
한국 IMF의 학습효과(언젠가 다시 오르겠지)로 지난번 금융위기때 이게 기회인가라고 생각했으나 행동은 반대로 했네요 (주식을 팔아 안전자산으로 ㅠㅠ).
이집트 파운드 트렌드를 보니까 최근 4년간 계속 떨어졌던데요...최근 며칠사이에 급격하게 떨어진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지속적으로 떨어지는걸 보니 다시 오를 가능성이 있는건지 의심도 가고..참 고민이네요..내일 은행가서 몇천불어치만 좀 사볼까 하는 생각이 있는데 고민이네요...
댓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