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온지도 꽤 되었는데 그동안 저나 와이프나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에는 큰 관심없이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아내가 다이슨 cordless 청소기가 꼭 있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꺼내길래 혹시 이번 블랙프라이데이에 좋은 딜이 뜨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헌데 베스트딜 검색쪽에는 (게다가 다이슨 제품군쪽에는) 전혀 감이 없는지라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나 이번에 블프딜을 노리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가르침을 좀 주십사 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알고있는 다이슨 청소기를 할인된 가격에 사는 방법은 BB&B쿠폰을 스토어에 가지고가서 산다... 정도이거든요.
마모회원님들은 어떻게 베스트딜을 찾으시고 어떤 쿠폰을 사용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가격변화를 트랙킹하는 믿을만한 웹사이트 같은것도 있을까요?
또 찾아보니 다이슨 cordless가 크게 V8과 V6로 나뉘던데 사용하시는 분들중에 이 제품이 괜찮더라라고 추천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로 마룻바닥 청소용으로 사용예정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가끔 하는 dyson세일 기간때, BB&B 쿠폰을 써서 구매 했었습니다. cordless는 아니었구요, 여튼 원가보단 많이 싸게 샀었습니다.
세일이 언제 뜰지 부지런히 지켜보고 있어야겠군요. 감사합니다.
저도 다이슨청소기 노리고 있는 1인입니다. 한국에 있는 동생에게 선물로 줄 예정인데요. 저희도 블프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던 터라 마음만 조급합니다. 굿딜을 놓칠까봐요-_- 저흰 v8 노리고 있구요(동생이 콕 찍어줘서 모델 정하는건 어려움이 없었습니다.ㅎㅎ 정가 599이더라구요). 아멕스 오퍼 이용해서(베바에서 250이상 구입시 25달러 할인.) 살까, 아침에 잠시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저흰 v6사용중인데요. 15분내외 이상 사용 못해요. v8은 40분 가량 사용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소음도 줄었다구 하구요. 그렇지만 실제 써본적이 없으니 다른분께 사용기는 패스 합니다.
베바 아멕스 오퍼도 한 방법일 수 있군요. 저도 V8쪽으로 기우는데 (그냥 신식이라..ㅋㅋ) 가격이 ㅎㄷㄷ하네요. V6 흡입력에는 만족하시나요? 그부분이 가장 걱정되더라고요.
저도 둘하나둘님의 남편분과 같은생각입니다! ㅋㅋ 15분 정도면 충분해요. 너무 오래하면 귀도아프고 팔도아프고 허리도 아파요. ㅎㅎ
흡입력에 만족하신다니 그럼 이왕이면 좀 더 저렴한 V6도 심각하게 고려해봐야겠습니다.
제가 예전에 한국에 들고 들어갈 생각으로 알아봤을 때는 전압이 Free Volt가 아니여서 결국 포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 제품들은 잘 모르겠으니 한 번 확인해보셔요!
은근히 변압기 끼고 제품 쓰는거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저도 그점이 걱정되었으나, 주변에 사가시는 분들 보구 걱정을 살포시 접었드랬죠 :)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다들 직구해서 많이 쓰시더라구요. 괜찮나봅니다!
Cordless 타입은 배터리를 충전 후, 배터리를 이용해서 구동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Free-volt 입니다. 초창기 모델부터 그래왔지요.
참고로 Heating Appliance 나 Motorized 제품들은 일반적으로 단일 Voltage 로 제작하는데, 청소기도 마찬가지구요.
보셨던 제품은 유선 제품이었을 겁니다. 그래서 커피메이커, 히터, 밥솥, 청소기 같은 제품들은 free-volt 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 그런 이유가 있군요. 이 설명 그대로 써먹고 유식한 척 해야지 ㅋㅋ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제가 본건 유선 방식이였습니다.
근데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게 Heating Appliance나 Motorized 제품들이 그런 것은 안전상의 이유일까요? 기술적으로 어렵지는 않을 것 같은데 말이죠...
전체적인 부품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만...
심플하게 말씀드리면 "전류를 많이 먹는" 것들은 프리볼트로 보통 설계하지 않습니다.
설계하더라도 컴팩트하기 나오기 어렵거든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AC 모터의 경우에는 주파수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한국은 60Hz, 유럽은 50Hz 를 기준으로 설계가 되어있기 때문에, 모터스피드에 20% 정도 빨라져서
토크가 그만큼 줄어드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런 것들도 고려해야하지요.
어찌되었든, 대전류를 사용하는 제품들은 규격 잘 체크하셔서 사용하시는 것이 마음 편합니다.
디지털 제품들은 regulator 로 대부분 처리가 가능해서 별 문제 없습니다.
저희 부모님께 사다드려서 v6 cordless 사용중인데, 변압기 필요없이 돼지코?만 키워서 사용가능해요.
v8을 사서 일주일째 사용하고있는 일인입니다... 너무너무 좋구요 :) 빠떼리... 그리구 파워도 좋습니다. v6 는 사용안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v8 정말 좋습니다... 몇일전에... v8 이 macy's 에서 반나절 450불정도에 싸게 판매했어요.... 반나절 지나서야.. out of stock 되더라고요... 그리구 qvc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조금 599보다는 싸게 550불정도로 파는걸로 알고있거요... ^ ^ 원가는 599입니다.
블프 딜은요 정말 노력을 엄청 하실 수 있는 분 아니면
제대로 된 딜 못 얻어요.
요즘 미국은 1년 내내 세일을 합니다.
그 시기를 잘 맞추시면 싸게 사실 수 있어요.
굳이 블프에 힘들게 사시려고 하지 마세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딱히 블프딜에 집착할 필요없이 세일기간에 사는것이 저같은 초짜에겐 더 나을 것같다는 생각이듭니다.
패션님은 어떤 분이신지 뭐하시는 분이신지 참 궁금해요. 올리시는 글을 보면 정말 많은 분야에 박식하신 것 같아요. 글솜씨도 좋으시고요. 정말 부럽습니다. (진짜 부러워서 그런거예요. 혹시 비꼬는 말로 오해하실까봐 사족을 답니다. ㅋㅋ)
저는 amazon track하는 camelcamelcamel.com을 주로 사용합니다. 원하는 가격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이메일이 와서 저도 다이슨 청소기를 싸게 잘 샀었습니다.
아래 표 보시면 가끔 440불 정도 하던게 350불로 떨어질때가 2-3번 있는데 그때 저도 좋은 가격에 샀었습니다.
오 감사합니다! 이거 좋네요 웹사이트 이름도 인상적이구요. ㅋㅋ
가장 무난하게 트레킹 하는 방법은 슬릭딜 (slickdeal.net)) 가입하시고, 딜 얼럿 설정 해 놓으시면..
딜 뜨면 그때 가격 비교해보고 사시는게 어떠실런지요??
물론 낙타x3으로 가격 비교해 가시면서 최고의 딜이 떴을 때 사심 될 거구요...
낙타x3과 슬릭딜 비교해 봤을 때, 사람들이 아멕스 오퍼 조합 등등 추가 할인 정보도 같이 제공할 경우가 많으니..
저 가격 보다 더 싸게 살 수 있는 가능성이 있겠지요? ㅎㅎㅎ
근데 왜 제가 등록해놓은 딜 얼럿들은 안 뜨는걸까요? ㅋㅋㅋ
슬릭딜 얘기만 많이 들었는데 이참에 한번 시작해 봐야겠네요. 슬릭딜 + 낙타x3 콤보로 일단 좋은 딜찾기 입문을 하겠습니다. 감사해요!
혹시 V6에 관심있으시면 지금 베바매장에서 (매장에 따라 다릅니다) V6 Absolute를 $299에 판매해요..클리어런스로..
http://www.bestbuy.com/site/dyson-v6-absolute-bagless-cordless-stick-vacuum-nickel-red/2504021.p?skuId=2504021
베바에 라이브챗하셔 주변 매장에 299로 파는곳이 있는지 한번 문의해보세요
전 어제 하나 남은거 사왔는데 너무~~ 좋습니다~~
V6 animal은 오늘 아마존에서 세일하네요..
https://www.amazon.com/Dyson-Animal-Cordless-Certified-Refurbished/dp/B01AVXFD6Q/ref=gbph_img_m-2_c39e_bf227c74?smid=A1KWJVS57NX03I&pf_rd_p=a60f9458-2e2a-47e4-9342-8cb6acdbc39e&pf_rd_s=merchandised-search-2&pf_rd_t=101&pf_rd_i=384082011&pf_rd_m=ATVPDKIKX0DER&pf_rd_r=DA9R0QAN761J9T2CGDEE
참고로 제 친구는 작년 블프때 아마존에서 V6 absolute를 200불에 샀습니다..ㅠㅠ
와! 좋은 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하루밖에 사용해보시지는 않았겠지만 V6 Absolute 흡입력에는 만족하시나요?
어제 날잡고 대청소(?)해봤는데요...저흰 타운홈이고 거실 부엌은 마루 방은 카펫입니다
배터리 풀로 차지해서 대략 20분? 그정도 지속되는거 같구요.. 작은집이라 20분안에 다 처리했습니다^^
흡입력 맘에 들구요... 얼마전에 남편성화로 산 샤크 베큠이 있는데 그것도 좋은데 그것보다 더 흡입잘되는거 같아요~
무엇보다 가벼워서 너무 좋아요...샤크는 무거워서 손목이 나갈꺼 같더라구요..
v6가 16년 단종이라는데 지난해랑 비슷한 가격에 나오지 않을까요... 앱솔 기다립니다 ㅠㅠ
V6 이상이면 흡입력은 괜찮으실 겁니다. 하우스라 집이 넓으시면 V8 로 가셔야지요.
보통 V6 쓰시는 분들은 여러개 사서 층마다 두시더라구요. 가장 큰 요인은 배터리차이인데요.
저는 조금 큰 1베드 아파트 (1,000 sq ft) 에 사는데, V6 로 별 불만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마루바닥이어서 Max 모드를 안써도 잘 흡입이 되서 그렇기도 합니다만, 가장큰 차이는 지나가다 먼지 보이면
슥 꺼내서 한번 밀고 다시 충전하게 되서 그리 오랫동안 청소할 일이 없습니다.
( 저도 귀찮아서 유선 쓸때는 청소기를 거의 안 꺼냈었습니다. )
여튼 후회는 안하실겁니다. 1년중 가장 쌀때가 보통 BBB 세일 + 20% 쿠폰 먹이는 거구요.
블프딜때 조금 더 싸지긴 하는데, 그냥 적당할때 사는 것도 방법입니다.
덧. 적어도 1년에 한번씩은 완전 분해후 청소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앱솔이 아니라 hepa filter 가 없는 모델인데,
이게 내부 cyclone 에 먼지가 끼기 시작해서 오랜시간이 지나니 냄새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그거 때문에 hepa 가 뒤에 달린 것 같은데,
hepa 가 있건 없건 한번씩 분해해서 청소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전 요즘 3개월에 한번씩 분해해서 청소하는 편입니다.
자세히 관리방법까지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좀 지난 Dyson cordless 모델 쓰는데, 흡입력/편의성은 만족하는데, 문제는...이게 청소하는 동안 스위치를 계속 당기고 있어야 하니까...손가락이 너무 아프네요 ㅠㅠ 물집도 몇 번 생겼고요. 뭐 짧게 쓰면 괜찮은데, 주력으로 거의 배터리 시간 내내 쓰는지라... 최신 모델들은 이부분이 개선 됐나 모르겠네요.
월마트에서 이번 블프때 싸게 파네요
지난주에 V8 메이시에서 499에 세일했었어요. 저희는 딱히 필요가 없어서 사진 않았지만 슬릭딜이나 다른 딜 사이트들 자주 다니시다보면 싼 가격에 나올때 있을거에요. 제 생각에는 분기에 한번씩은 세일하는거 같더라구요.
저는 작년에 dyson에서 Manufacturer Sale을 했을 때 구매했는데요, BBB에서 사시면 추가 20%할인 받게됩니다. 그래서 전 $499짜리를 거의 200불 초반에 산 것 같아요.
매뉴팩쳐 세일과 BBB 할인이 중복된건가요? 가격이 대박이네요.... +_+
궁금해서 댓글남깁니다. 다이슨 코드프리가 가볍고 좋긴한데 이것도 결국 배터리 operated 제품이라서요. 배터리 워런티는 2년이고 how many full charge cycle is guarranted (e.g. 80%) 도 없구요. 물론 쿠폰 쓰고 이것저것해서 300불 정도 주고 땡스기빙때 사면 좋지만 유선 진공 청소기처럼 5-10년 보고 사용하려면 배터리 교체 가격 (아마존 정푼 100불)이 만만치 않을 것 같아서요. 다이슨에 물어보니 배터리 설계 사이클도 모르는것 같고 2년 내에 이상있으면 진단하고 새걸로 교체해 준다고만 어렴풋이 이야기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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