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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49의 행복, 40배 뻥튀기!

카드레인저 | 2016.11.12 16:50:5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요즘 계절을 타며 옆구리가 시려워 오도방방만 부다다다 타고있는 카드레인저에요.


IHG Anniversary Free Night이 생기고 몇달, 도대체 어디서 공짜로 묵어야 써티피케이트를 잘 사용했다고 칭찬을 받을까 궁리하다가 뉴욕에서 새해를 맞이하기로 결정했어요.


다른 이유는 없었지요... 그냥 12/31-1/1 방 가격이 이천불이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뉴욕 간김에 뮤지컬 보고 올래요. 


49불로 2000불의 가치를 창조해내는 이게바로 최순실의, 최순실을 위한 창조경제 아니겠어요?


마일모아 덕분에 Spire Ambassador를 달고 인터컨계열에서 숙박을 하게됬네요. New Year's Eve라서 업그레이드가 될지 모르겠지만, 계급장을 믿어보겠습니다! 계급장이 먹힌다면 후기 올릴께요.


이제 비행기표만 구하면 되는데. 연말 시즌이라 그런가 마일리지 차감액이 어마어마 하네요. SFO or LAX or SMF 에서 JFK, LGA, EWR 아무곳으로나 가도 되는데. 어떻게 가야 칭찬을 받을까요.? 엠알 십오만 유알이십오만 있어요. 아니면 사파이어리저브 크레딧받고 그냥 레비뉴발권갈까요.


무엇보다도 연말까지 같이 가실 여성분을 찾아야해요.

타임스퀘어 한복판에서 다들 싱글벙글 행복해할때 나는 혼자라고 생각하니 눈물이 주루룩.

이제는 싱글 라이프가 싫어요. 계절 타나봐요... 혼자가기 싫어요 ㅠㅠ


어디 40배 뛰는 주식 어디 없나요...? 그러면 옆구리 시려도 행복할텐데...


세상에 방값이 이천불이라니... 새해 전날에는 원래 이런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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