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할 때 룸바는 사랑이라는 @강풍호 님의 댓글이 (https://www.milemoa.com/bbs/board/2962545) 기억나 와이프가 열심히 로봇 청소기를 알아보다가 마지막으로 결정한게 엘지 모델이었거든요.
아래 모델로 샀는데요.
https://www.amazon.com/gp/product/B011OAUX5Q/ref=od_aui_detailpages00?ie=UTF8&psc=1
이사를 8월에 했는데 엊그제서야 처음으로 돌려봤습니다. 이야기하자면 길어서 ㅠ.ㅠ
아무튼 와이프 말로 조용하고 다 좋은데 얘가 길을 잘 못찾는 것 같다고 하네요.
리뷰에도 보니 특히 다리가 달린 가구, 의자같이 다리가 좁은 면적에 여러개가 달린, 등등은 청소할 때 애가 좀 헤매서 오래 걸리고 아니면 로봇을 그 의자 밑에서 구출해줘야한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로봇 청소기는 어떤가요? 다들 다리 달린 가구, 특히 식탁 주변이죠, 그런데 다 삭삭 잘 지나가나요?
구매한지 이제 3개월이 막 지나가는 터라 어차피 리턴은 힘들거 같고 설명서를 찬찬히 읽어보고 혹시나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자 합니다.
걍 룸바할걸 그랬나요? -_-a
영 만족하지 못하신다면 사용하신 크레딧 카드에 Return Protection이 있나 한번 알아보셔도 될 거 같은데요?
2D로 일하는 로봇을 사람의 3D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으면 어느 로봇 이던지 속 터집니다 ㅋㅋ
오히려 중간에 구출 하고 그러면 계속 헤매입니다. 그냥 놔두면 다 알아서 해요 ㅋㅋㅋ
룸바도 써보고 지금은 lg로보킹 쓰는데요..(정확히는 모르지만 한국명칭이 로보킹이고 미국에서는 homebot으로 출시된것같습니다..) 근데 둘이 비슷해요 솔찍히 둘 성능 차이를 아예 못느낍니다. 근데 로못청소기 돌리기 전에는 원래 의자같은거는 대충 정리해줘야 청소가 수월해요 식탁밑에도 완벽히 청소하게 하고 싶으면 의자를 스택해서 하나로 쌓아두거나 가지런히 정리해줘야 청소 잘하더라구요
저는 사용해 본 적이 없지만 로보킹을 팔았던 두 동생들(LG전자 베스트샵 가전 담당 직원)의 솔직한(?) 증언 따르면 고객들에게 사라고 추천을 못하겠다고 하더라고요. 자기들 스스로도 '바보킹'이라고 부르고요. 뭔가 좋은 물건이 나오면 무조건 집에 가져오고 주변에 판촉하던 애들이 로봇청소기는 한번도 얘기를 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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