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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브로드웨이 걷기

오하이오 | 2016.11.23 17:54:2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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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해가 떴다. 도시의 반은 그늘에 덮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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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창창해 전날 추위로 얼었던 마음이 확 풀어지면서 미소가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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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또 다른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3호를 씻겨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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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타임스퀘어에 섰다. 오늘 하루 브로드웨이를 따라 주욱 걷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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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걷다가 햄버거집에 들어갔다. 체인점이 늘 붐비던데 문 열 때 후다닥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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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웃는다. 이날 첫 손님으로 주문한 햄버거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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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오늘도 점심을 햄버거로 먹는다. 1, 2, 3호 땡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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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첩만 있으면 돌도 먹을 수 있는 3호, 남긴 것도 아까와 싹싹 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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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며 이것 저것 건드리는 3호. 소화전 위에 뽀죡한 방어막(?)이 신기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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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경찰차를 보고도 장난감이라도 본 듯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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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크리스마스 장식에서 채운 쇼윈도우에서눈을 떼지 못하는 1, 2,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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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 스퀘어 옆 거리의 해먹, 내친김에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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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전시장에 들어가선 자리잡고 지도를 보는 1, 2, 3호. (볼 줄이나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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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언스퀘어 상점 투어, 다양한 물건에 눈길 뺃긴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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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히어로 모양에 우루루 저마다 몰려 촌평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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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것도 아이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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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차 들어간 서점. 먼저 자리 잡은 1호 거침없이 한권을 들어 읽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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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막눈 3호도 책을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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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게 고른 책을 들고 나오는 폼에선 학자 포스를 풍기기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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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엄마 앞에 덜퍼덕 앉아 읽어달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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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독서를 즐기지 않는 2호도 책을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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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들고 쪼르륵 엄마 곁으로 가서 앉아 읽는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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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걸었다. 이번엔 인형 앞에 섰다. 아이들에게 뉴욕은 뭐로 기억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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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를 따라 걷다가 목표한 차이나타운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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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댓시간 걸은 덕에 뭘 먹어도 맛있을 텐데, 만두광 2호는 메뉴 마저 잘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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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이라면 뭐든 먹는 1호도 면과 만두가 섞인 메뉴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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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차이나 타운 어린이 놀이터에서 해가 질 때 까지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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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갈 때는 지하철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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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귀가길 잠들어 버린 3호. 힘들었을 텐데 잘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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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이르니 밤이나 낮이나, 식사 때거나 아니거나 늘 붐비는 햄버거집이 반긴다.



*

어제 보다 나은 날씩 덕분에 어제 편히 하루를 마쳤습니다.

아이들이 보고 관심 갖는 것들이 워낙 들쭉날쭉해서

여행이 끝났을 때 뉴욕은 어떤 모습으로 기억에 남을지가 벌써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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