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 짐작하시겠지만 무슨 연유에서인지 모든 어카운트 클로즈 한다고 하는군요
오늘 물건사고 결제하려고 하니 "Not Authorized" 하는 메세지가 나옵니다.
그래서 다른 카드, 비지니스 카드를 연달아 시도하니 모두 똑같은 메세지가 나와서 체이스에 전화하니
더이상 카드를 사용못한다고 합니다.
이유를 물으니 7-10일 안으로 편지가 갈거라구하는데 ..
편지는 편지이고 이유가 뭐냐? 물어도 앵무새처럼 다시 똑같은 대답..
이유를 알수가 없습니다.
지난 8월말부터 체이스 하얏, IHG, 잉크비지니스, 만들고 이주전에 사리 만들고...(5년전만든 프리덤 카드도 있음)
물론 대금은 일주일 단위로 꼬박꼬박 내서 사리만 빼고 모든 카드 사인업 보너스 다 들어왔습니다.
그게 전부인데.....더이상 체이스하고는 인연이 없다고 생각하면 마음 편하겠지만 그래도 일방적으로 이유도 없이
물러나야 하니 속이 상하는군요. 크레딧 점수도 항상 800을 유지하고 있는데 말이죠.
어쨌든 편지를 기다리면서 제가 오늘 한일은
잉크플러스에 있는 마일을 하얏골드패스와 대한항공으로 넘겼습니다.
GP에 넘긴것 혹시 무효되는건 아니죠?
급하게 먹으면 체한다는 말이 진리인것 같군요.
이상 질문겸, 푸념겸, 하소연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2월 5일 업데이트입니다.
우체통 열어보니 무려 6통의 체이스 메일이 와있습니다. 4통은 본인, 2통은 집사람....집사람이 저때문에 유탄을 맞은 꼴이 되었습죠. 어쨌든 뭐 그말이 그말이려니 버릴려다 댓글 열심히 달아주신 분들 생각에 하나 하나 뜯어보니 내용은 토씨 하나 안틀리고 다 똑같습니다. 근데 이해안가는것은 집사람 카드이죠. 스카이패스와 디스커버 카드만 한 7년 가까이 써오고 있다가 처음으로 9월초에 체이스 카드를 싸웨로 만들고 (스펜딩 다 쓰고 5만 마일 획득), 11월 말경에 사리 인어 받고 (카드 오는 도중에 클로즈됐음)..
어쨌든 두사람 편지내용은
TOO MANY INQUIRIES IN THE LAST 12 MONTHS
LENGTH OFTHE ACCOUNTS HAVE BEEN ESTABLISSHED
TOO MANY RECENT REQUESTS FOR CREDIT OR REVIEW OF YOUR CREDIT
TOO MANYACCOUNTS WITH BALANCES. <<<---요건 동의 할 수 없음.
그리고 친절하게 이런 내용도 있군요
We also used your credit score in making our decision.
Scoring system name FICO? Score
Source: Experian
Date calculated: 12/1/2016
Your credit Score: 816
최근 무슨 현금거래라도 하셨나요??? 크레딧도 높은데.. 헐이네요. 5년전 프리덤도 보면 체이스랑 관계도 오래됐는데...
원글: 여러 문제가 복합적이겠지만
일주일 단위로 갚는것도 일부 문제가 되는가 보군요... 소중한 시간내서 답변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네 돈을 결재일 전에 갚으면 플래그 뜨고 카드 닫힙니다. (저도 말이 안되는 정책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세계에서는 카드가 많을 수록 신용점수가 올라가는 등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으니까요)
그렇게까지 애닯게 하고 싶지는 않구요..뭐 다른 카드도 있으니...감사.
일주일단위로 페이하셨다는게 그럼 statement closing기준으로 리밋을 넘겨서쓰긴게 되나요? 미리결제하는건 리밋안에선 큰문제가안되도 총 purchase가 리밋을넘기는경우면 플래그가 뜨는걸로 알고있어요.
리밋만 넘지 않는다면 여러번 페이해도 되나요?
사실 저도 이렇게 많이 하거든요. 괜히 밸런스 높아지면 빛진 기분 들어서 빨리 갚아버리거든요..
앞으로는 하지 말아야겠네요
리밋이 넘지않는다면 구지 여러번 페이할필요없이 스테잇먼트 클로징직전에 한번만 페이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리밋에 항상 10% 맞춰서 사용합니다. 감사.
전 총 펄체이스 한도가 항상 리밋보다 훨씬 넘는데.. 미리갚기로 리밋넘는 양을 사용한지 6개월정도인데 아직까지는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도 위험하려나요?
체이스의경우는 잘모르겠지만 아멕스는 이게 반복되면 리밋에비해 쓰는게 너무 많다해서 financial review걸리는 경우가 꽤 있는거같아요. 조심하셔서 안좋을건 없을것같아요.
미리 갚는 금액이 한달에 5000불을 넘으면 바로 레드 플래그 뜬다는 얘기가 몇년전에 게시판에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
두가지가 아닐까 싶어요.
1. 약 3개월 안에 CHASE 카드 4개나 한번에 만든 것과 (기존의 Freedom을 비롯한 체이스 카드의 신청 기록을 보았을 때 갑자기 많아졌으니 이상하다 싶었을 수 있죠.)
2. 매주 돈을 조금씩 갚았던 점이죠. (리밋이 넘지도 않으셨다면 굳이 이렇게 쓰고 갚고 쓰고 갚고 하실 필요가 전혀 보입니다만)
감사합니다. 이제야 이해가 갈려고 하는군요. 카드사 입장에서는 그럴수도 있을거라는..
원글: 놀란가슴 진정시키고 잉크 비지니스에 있는 8만 마일 정도를 대한항공으로 넘겼는데 ..지금 대한항공 마이대쉬보드에 보니 넘긴 포인트를 확인할수 없군요. 제가 잘못 찾고 있는지...체이스 홈피에는 8만일 넘기고 나서 찌꺼기 마일만 살아 있는 상태인데...어쨌든 실시간 전환이라고 알고 있는데 어느 부분을 살펴봐야 하나요?
제 경험에 하루 걸립니다. 내일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체이스와 관계 틀어지시면 마일 모으는데 지장이 크실텐데요... 아멕스는 평생 한번에 씨티는 24개월 룰이 있어서요... 윗분들 말씀대로 이유를 설명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아..하루걸리는군요. 그거야 상관은 없지만... 작년에는 레비뉴로 해외여행을 다녔는데 마일모아서 여행갔다는 분들이 주위에 몇분 계셔서 이참에 한번 해보려고 했었는데..그래도 성과는 있습니다. 잉크비지니스로 얻은 8만 마일을 GP로 넘겼으니 그걸로 내년에는 캔쿤을 다시 한번 가봐야겠어요. 설마 GP에 있는 8만마일은 회수 안하겠죠? 감사.
"그렇게까지 애닯게 하고 싶지는 않구요..뭐 다른 카드도 있으니"
전 여기에 공감요.
제가 지난 십년간 여기저기 숱하게 차이고 닫히고 한 경험에서 나온 결론은요,
왜 닫혔을까 이유를 찾아 볼려고 해 봤자 별 소용이 없다는 거요.
남들이 이러쿵 저러쿵 해봤자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거고,
여자 친구한테 차였는데 왜 차였을까 이유를 찾아볼라는 거랑 비슷하다는 거요.
내가 너무 성급했나, 좀 천천히 가야했나 하면 맞는 말이긴 한데,
그럼 얼마나 천천히 가야했는데? 하면 답이 없다는 거요.
내가 차인 이유는,
별게 아니라,
다른 남자가 생겼거나,
내가 진도좀 빨리 뺍시다 하니까 관리 비용이 많이 드니 바이바이 한거죠.
근데 진도 안 나갈라면 뭐하러 만나요?
뭐 우리도 득 안 되고 신경만 쓰이는 카드거나,
연회비 있는데 더 빼먹을 거 없으면 바이바이 하잖아요.
그쪽에서 사정해도 가차없이 자르잖아요.
우리가 하는 건 괜찮고,
은행이 그러는건 안되고는 아니겠죠.
가늘고 길게든,
급하게 먹는 밥이 체한다든,
다 말만 그럴듯하고 실속은 없는 것이,
하염없이 천천히 먹을 수는 없잖아요.
당겨서 끊어져 봐야지,
먹다가 체해 봐야지,
얼마나 가늘고,
얼마나 급한지를 아는 거지,
겪지 않으면 평생 모르는 거지요.
남들의 경험에서 배운다고 하지만,
그것도 다 경우가 다르고 그때그때의 변덕이 있는지라,
알기 힘들어요.
지금은 슬프고 영영 못 만날 것 같지만은,
아, 님은 갔습니다,
저쪽도 사귀던 남자랑 헤어지고,
관리하는 어장이 헐렁하면,
2년쯤 지나서 초면인데 우리 한번 사귈까요 하면,
또 사귀는 거죠.
막상 헤어진 지금,
너 왜 그러는 거냐,
뭔가 오해가 있나 본데 내 설명 좀 들어봐라 할건 없죠.
가늘고 길게에서
가는 건 잘 모르겠고,
긴거는 맞는 거 같은데,
긴게 꼭 실선일 필요는 없고,
점선여도 돼요.
사실 아쉬운것보다 카드 클로즈 시키는 방법에 놀란거죠. 그렇게 잘 날라오던 이메일 한통없이 ..클로즈된것도 모르고 비지니스 물건 사러 갔다가 캊고 있는 카드가 다 안되서 결국 비지니스 데빗카드로 결제하고.... 뭐 바클레이 플러스도 몇일전 승인나서 그거로 쓰고 또 마모님이 정리해주신 다른회사 카드도 좀 살펴봐야죠. ..감사.
와.. 은행을 여친에 비유하시네요.
이분이 비유장인이세요 ㅋㅋ
한 번에 여친 여러명 사귀어도 되는거죠? ===3=3 ^^
그거에 민감하게 잘 삐지는 여친도 있어요.
특히 바클레이.
After a careful review, we decided to close your account.
Factors leading to this unfortunate decision were:
1. Number of accounts recently opened with other financial institutions.
2. Number of recent inquiries on your credit report.
3. ...
We look forward to better serving you in the future.
아..바클레이도 그런가요? 몇일전 저도 바클레이 인어나서 지금 카드 발송중이라던데...또 체이스짝 안나는건지 ....인제 스테잇먼 날라오면 갚아야겠어요. 절대로 미리 갚지 말고....감사.
그렇쵸...체이스랑 궁합이 안맞나 보다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뭐 딱히 아쉬울것도 없구요...그냥 베니핏 좋은 카드 골라 사용하다보면 언젠간 체이스도 손을 내밀겠죠...감사.
고수님 내공이라 할지 연륜이라 할지 느껴져요.. 눈팅하다가..
ㅎㅎ. 히든 고수님의 은유적인 표현이 쏙 마음에~~ 덕분에 한참 웃었습니다.....감사
정말이지 똥칠이님 말씀처럼 비유장인 ^^ 이세요~
그리고 원글님 다른 카드로 더욱 알차게 모으시면 되니까 힘내세요.
(히고님 댓글보고 왠지 헤어지자고 애인에게 일방적인 통보 받으신 분에게 위로하는 기분이네요 ;;;;)
이 글을 이제서야 보네요. 제 어카운트는 언제쯤 닫힐까요? 그 동안 너무 가늘었나 반성한번 하고 갑니다..
원글님 힘내세요! 어차피 5/24 때문에 체이스가 요즘 별로 매력없어졌어요. 흥! ㅠㅠㅠㅠ
저도 카드쓰고 balance에 나오는 즉시 페이하는데 이젠 그러지 말아야겠네요... 뭐 금액은 몇백불정도지만 그래도 이런걸로 클로즈시킨다니 무섭네요...ㅠㅠ 원글님. 잘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네..스테잇먼 나오면 결재해야겠어요. 빚을 미리 갚아줘도 난리치는 미쿡....감사.
저는 카드 쓰는 족족 바로 갚았는데 물론 전체 사용액은 높지 않지만요, 이런 것도 문제가 된다니 놀랍네요..... 원글님 힘내세요!
아 이런 일이 생기다니 참 안타깝네요. 부디 꼭 이유 알아내셨음 하고, 나중에 체이스랑 관계 회복하신 분들도 이곳 게시판에서 몇몇 본 기억이 납니다!
. 이유를 알려고 전화하니 이유는 죽어도 설명안하고 가타부타없이 무조건 클로즈라고 합니다. ..감사.
8월 말부터 체이스 하얏, IHG, 잉크비지니스, 사리, 바클레이 플러스,,,
언급된 카드만 벌써 5개....ㅠㅠ
얼마전 다른분이 6개월동안 7개 오픈하고 체이스에서 모든 어카운트 클로즈한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너무 많이 달리신게 문제가 된게 아닐까요???
그럴수도 있겠군요. 하지만 그쪽에서 카드 승인을 해주는것은 자기들 나름데로 어떤 기준이 있어 하는게 아닐련지요..자격이 안되면 리젝시키고...그리고 바클레이는 체이스게 아니잖아요...감사.
네..로마에가면 로마법을 따르라! 이게 정답인듯 합니다. 감사.
원글: 이 와중에 손익계산을 해보면...
얻은것:
하얏 투프리나잇 숙박권, IHG 싸인업, 비지니스 잉크 싸인업,
잃은것:
카드
연회비도 일부 돌려준다는 글을 읽은것 같은데...뭐 밎지는 장사는 아닌듯하군요. ㅋ.
근데 우리가게 앞 카워쉬 사장님이 오늘 제 사태를 보시더니 자기도 일주일동안 체이스카드 몇장을 사용못했다고 하더군요. 쇼핑가서 페이할려니 디클라인, 또 다른 카드 꺼내서 페이할려니 또 디클라인.....뭐가 아쉬워서 내가 전화하겠냐? 하고그냥 내 팽게치고 다른은행 카드로 결제했다고 하더군요. 근데 일주일 후에 다시 사용해보니 두개가 다 된다더군요. 알다가도 모를일이...
첫째로 의심되는건 현금(캐쉬) 로 납부 하신적이 있으신지요? 혹은 카드 페이 할 금액이 모자라서 현금 입금을 하셨다던가. (가장 위험)
둘째 이유로 생각되는건 매우 짧은 단기간에 많은 카드 오픈.
셋쩨는 출처가 불분명한 어카운트로부터의 납부.
많은 분들이 짐작 하시는것처럼 미리 갚기 때문에 닫힌건 아닌거 같아요. 월 4회정도 하셨다고 하셨는데..
혹시 Last name이 다른 제 아내의 체킹 어카운트로부터 제 크레딧 카드를 페이하는 것도 위험할려나요? 지금까진 아무런 생각 없이 그렇게 페이했는데 앞으로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ㄷㄷ
주소지가 같다면 상관 없지 않을까요? 저도 그런적이 (어머니 카드 페이) 한적이 몇번있는데.. 자주 그런건 아니라 모르겠어요
그러게요. 대부분의 경우가 현금의 입/출금이 잦으면 문제가 되는 것 같더라구요. 돈세탁에 대한 걱정이 엄청 많은 것 같아요.
모두 제 뱅크오브 어메리카 은행 개인및 비지니스계좌에서 이체 시켰습니다... . ...감사.
댓글 [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