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엉뚱한 질문하는 얼라이쿵입니다.
저희 부부는 나름 신혼인지라 (마일모아 덕분에) 그동안 많이 여행을 다녔습니다.
근데 최근에 제 딸이 태어나서 어디 나가보긴 커녕 집돌이 집순이가 된것 같더군요
사실 다이야를 염도 안해둔건 아닙니다. 와이프 임신 기간동안도 정말 짬짬히 이런저런 여행 다니는 핑계로 QS채웠구요..
근데 12월이 되어서 아무 일정도 없는데 이제 두달이 되어가는 갓난쟁이를 데리고 다녀야 되는지 참 걱정입니다.
향간에선 "당신 혼자만 가세요" 라고 하는데 매트리스런 하기엔 저희 동네가 시골인지라... 어찌됐든 같이 움직여야 되더라구요
하지만 다이야를 2년동안 맛본 이후 고민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나머지 7QS를 하기위해선 어찌됐든 길게 한번 또는 짧게 두번 여행을 해야되는데 애를 위해선 안가는게 맞는 것 같기도 한데..
ㅠㅠ
결론은 사람의 욕심은 참 무섭네요
여러분의 선택은 어떤가요?
대부분 하얏 다이아를 2018년 2월까지만 생각하실것입니다. 아기가 어려서 내년에 여행을 다니기 어려우실것 같으면 안하시고 아기가 어려도 자주 놀러다닐 생각이 있으시면 매트리스런 뛰셔야 되고욤. 근데 좀 아쉽긴 하죠. 올해 못하면 그냥 내년 2월로 끝나는 것이죠 ㅠㅠ
흠.. 일단 고민 중입니다. ㅎㅎㅎ 안그래도 오늘 장보러 나왔는데 아직 2~3시간에 한번씩의 모유 수유가 필요한지라 일단 호텔 잡고 왔습니다.
안그래도 내년 후반기때 좀 다닐꺼 같아서 생각중이었거든요.
아이들 4살 전에는 유럽이고 어디고 아무리 좋은데 구경시켜 줘바야 기억에 하나도 안남지요..
사진은 남는다고 하지만 나중에 커서 보여줘도 그닥...ㅋㅋ
그리고 일단 너무 어리면 엄마가 고생이에요 챙길게 너무 많아서리
결론은 인생은 타이밍 ^^;
ㅎㅎㅎ 뭐 기억 나고 안나고를 떠나서 워낙 저희 커플은 여행을 좋아해서요 ㅠㅠ
7QS 면 하셔야죠. ^^
오늘 1QS했으니 6QS남았네욬 ㅋ
12월 호텔 가격이 착하긴 하던데, 두달 애기 데리고 어디 다니는건 좀 힘들지 않겠어요? 최소한 저는 애 6-7개월 되기 전에 어디 데리고 다니는건 좀 힘들더라고요. 아빠도 힘들지만, 샌프란님 말씀대로 아직 산후 회복도 다 끝나지 않은 애 엄마가 많이 힘들겁니다. 호텔 체인들에서 휴가시즌 전마다 스페셜 프로모션이 있는데 관심 없냐는 전화가 오면 한방에 전화 끝낼 수 있는 방법이 애가 갓 태어나서 최소 1년은 여행계획 별로 없다 하면 깨갱하고 끊더라고요.
일단 오늘 장보러 나와야 되어서 (2달만에 ㅋㅋ) 잠시 대도시에 왔습니다.
일단 2~3시간에 한번씩 수유를 해야 되는지라 장보고 바로 집으로 돌아올수 없다는 전제 하에 호텔 잡았거든요 ~
일단 지금까진좋은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오늘 해보고 넘 힘들다 싶으면 그냥 포기할라구요 ㅋㅋ
지금 잘못하시면 평생 이야기 듣습니다. 아내분이 원하는게 뭔지 파악하시고 그대로 해주세요.
상황에 따라서는 물어보는 것 조차 섭섭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몸도 마음도 아주 지친 상태라 조리를 잘 해야하거든요.
아니면 평생 후회하실 수 도 있습니다.
물론 아내분이 진정으로 좋다고 하시면 최대한 배려하면서 하시면 됩니다. ^^
아내가 ㅋㅋ 더 섭섭해서요 ㅋㅋㅋㅋㅋ
저도 섭섭하긴 하지만...ㅋㅋㅋㅋ 일등석 태워주고 다이야 혜택 빵빵하게 받아주고 하니 오히려 더 좋아하는것 같아요
2개월이면 나가는 건 거의 불가능하고 그냥 체크인만 하고 키 방에 던져놓고 집에 가셔야 겠지요.
하지만 글로벌리스트가 되면 무료 숙박권 한 장이 나오니까 잘 활용하면 7박 금액을 회수할 수도 있지요.
그리고 애가 9개월 되면 부인님께서 놀러가자고 하실 확률이 높습니다. 그럴 땐 글로벌리스트가 꼭 필요하겠지요? 저같으면 그냥 체크인만 하는 식으로 할 거 같습니다.
글을 자세히 읽어보니 메트리스런은 좀 어려우신가 보네요 ㅎㅎ 2개월 애 데리고 어디 가긴 힘들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오늘 꼭 장을 봐야되어서 (담주에 제가 학회를 가느라..)
잠시 대도시에 1QS 하러 나왔습니다. ㅋㅋ 오늘 상황보고 괜찮으면 나머니 6QS도 해보고 아니면 그냥 뭐 ..ㅠㅠ 다야는 안드로메다로 보내야겠네요.
저도 그생각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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