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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운전이 재미있는 차?

사이프러스 | 2016.12.04 10:40:4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사이프러스입니다.


마일모아 가입 후 그동안 수많은 알찬 정보들을 배울수 있었는데, 여기 계시는 많은 마모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 싶네요. ^^


오늘 제가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자동차인데요, 마모님들의 자동차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구하고 싶어요.


먼저 제 상황부터 말씀드리자면, 10여년 소형 세단을 운전했었고, 가족용 차 한대 + 저의 출퇴근용 차 한대 이렇게 운용하려고 계획하고 있어요. 아마 와이프가 주로 아이를 태우고 다닐꺼라 제 차는 대부분 혼자 운전하는 일이 많을것 같고요, 가끔 필요한 일이 생길때만 여럿이 탈것 같아요. 얌전한 세단만 운전해왔던터라 뭔가 운전이 재미있는 차에 대한 관심이 커요. 그래도 고속 주행을 즐기는 (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고속도로에서도 규정속도에 맞춰 운전하는 편이에요. (급하신 분들 보이면 얼른 2차선으로 비켜드립니다. ㅋ) 다만, 흔히 말하는 것처럼 가속력 좋고, 핸들링이 경쾌한 차에 대한 동경은 가지고 있어요. 예산은 새차 기준으로 3만불 내외 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운전은 시내 주행과 고속도로 주행 모두 자주 이용합니다.


아직 시승하러 가보진 않고 인터넷 정보부터 알아보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알아본 차들 중에는 눈길이 가는 모델이 골프 gti와 미니쿠퍼 s 하드탑 정도에요. 두 모델 다 재미있는걸로 꽤나 알려져 있고 리뷰에서 만족도도 높은 편인것 같더라고요. 안정성 및 완성도는 골프가, 경쾌함과 디자인은 미니쿠퍼가 우세하다는 의견이 많은것 같아요.


여기서 제가 궁금한 점은, 제가 처음에 생각했던 기준 중에 핸들링(코너링)이 과연 미국 도로 환경에서 얼마나 의미있는 기준인가에요. 제가 본 리뷰들 중에 유럽 메이커들에 비해 미국 메이커들은 코너링 보단 크루즈에 적합한 세팅으로 차를 만드는데 (좀 더 부들부들한 서스펜션) 이게 각 국가의 도로 환경에 맞춰진 거라는 글을 본 적이 있어요. 만약 미국 도로 환경이 제가 생각하는것 보다는 직선 주행 위주라 골프나 미니쿠퍼에서 말하는 코너링 성능이라는게 별 필요없는 기준이라면, 운전이 재미있는 차를 알아볼때 다른 성격의 모델들로 알아봐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직진 가속력만 보면 미국 머슬카나 일본 중형세단 v6 모델들도 좋아보이더라구요. (물론 예산에 맞춰 가격 네고 + 하위 트림으로요..^^;)


마모님들이 생각하시기에 제 상황에 어떤 차를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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