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다녀온 괜찮은 시카고 부띠크호텔을 소개드리려고합니다.
아시다시피 시카고는 날이 추워질수록 호텔값이 내려가는곳이죠.
제가 지난달에 갔을때도 어지간한곳은 100불초반대의 가격이었습니다.
갈수있는 옵션이 매우 많았음에도 이 호텔의 brg에 낚이는 바람에.... match, 한단계업글+$50 f&b credit
원래 가격 $134.10+taxes 에서 easyclicktravel.com brg 후 $97.41+taxes 그리고 $50 f&b credit
홈페이지에 brg form은 있지만 담당자가 딱히 없고 그냥 호텔직원이랑 메일주고받습니다. 다른 체인호텔에서 받던 사무적인 대답이 아닌 뭔가 친근한 느낌이네요.
호텔스테이도 좋았습니다. 뭔가 더 신경써주는것같고 직원들도 친절한것같구요.
가기전에 조용한 방으로 달랬더니 스튜디오스윗을 받았네요.
eataly, trader joe's 바로 앞이고 위치도 좋고, 호텔로비에 있는 David Burke Steakhouse는 꽤나 유명한곳이더라구요.
이 정도 가격의 체인호텔은 어딜가나 비슷비슷하고, 그에 따른 익숙함, 안정감, 그리고 평범함은 너무나 예측가능하잖아요.
그에 비해 이곳은 가구나 작은 소품들 하나하나 신경쓴 느낌이었구요.
가끔 이런 부띠크호텔을 가야하는구나 하고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임스 호텔은 시카고, 뉴욕 두군데 있고 내년 봄에 West hollywood에 오픈하네요.
깔끔하고 좋네요. 전 일층에 있는 데이빗 버크만 밥먹으러 가봤는데. F&B 크레딧은 버크에서도 사용가능했나요?
사용가능합니다. 룸서비스도 데이빗버크에서 오더라구요.
앗 반가운 호텔이네요. 저도 여기 다녀와서 비슷한평을 남긴 기억이 있습니다. 다른 체인호텔만큼 화려하지 않아도 직원들 친절하고 알게 모르게 더 집같은 분위기가 나더라구요.
이 호텔 위치가 정말 좋아요… 몇년전에 부모님이랑 여행가서 좋은 추억 만들고 온 기억이 나네요...
오 저도 여기 3번정도 묵어봤어요. 회사에서 여기랑 제휴 맺어서 출장갈때 싸게 묵을수 있더라고요. 매우 모던하고 윗분들도 말씀하셨듯이 위치가 참 좋죠. 코앞에 Trader Joe있어서 이거저거 사서 먹을수 있고 바로뒤에 shake shack도 있어서 한끼 때우기도 괜찮고요. David Burke는... 어딜가도 일단 스테이크를 먹는 입장에서 볼때 정말 딱 최고의 스테이크를 뽑아라 하면 여기를 뽑을수 있을정도로 괜찮았어요. Dry aging한 스테이크들은 많은데 여기처럼 부드러운곳은 처음이었습니다. 물론... 비쌉니다...ㅜ.ㅡ 식사끝나고 요청하면 히말라야에서 가져온 소금으로 dry aging하는 창고같은데 견학시켜 줍니다. 뭐 색다른 경험이긴 합니다 ㅎㅎ
생각보다 gym도 잘 되어 있고요... 여러모로 괜찮습니다. 로비에서 술한잔 하고 있으면 정말 멋진 사람들도 많이 다니고요.
저는 뉴욕에 있는 호텔 묶었었는데 참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뉴욕인지라 방크기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서두요. 한번 묶고나면 이메일로 프로모션 종종 받습니다. 좀 귀찮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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