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나온 이야기지만, 제가 보는 학회 뉴스레터에 관련 기사가 올라왔네요.
http://cen.acs.org/articles/95/i5/Samsung-Flaws-led-Note-7-fires.html?utm_source=Newsletter&utm_medium=Newsletter&utm_campaign=CEN
결론은 두 제조 회사의 배터리에 결함이 있었다는 거네요.... 작은 부분 하나가 큰 일을 낸거죠!
예전에 포드 익스플로러에 장착된 브릿지스톤 타이어 결함으로 차량 안정성에 문제가 생겨서 엄청 논란이 되었던 적 있었거든요...
도시바에서 제작 공급하던 컴퓨터 기판에서 습기에 의한 절연 불량 문제 발생으로 대규모 리콜이있었던 적도 있구요...
하여간 요즘은 시스템 가격이 워낙 고가라서 작은 부품 하나가 잘못되면 손실이 엄청나네요...
결론이 그렇다면 배터리만 교체하면 기존 Note 7은 '안전하게' 쓸 수 있어야 하는데 이에대한 답은 삼성에서 하지 않는군요.
비행기 탈 때 마다 Samsung Note 7 사용금지를 눈으로 보고 귀로 들어야 하는게 불편한 한국사람이지만
앞으로 배터리 테스트를 강화하겠다고 하면서 기존의 인증기관/학계 관계자를 자문이원으로 위촉하여서
'제품 안정성을 객관적으로 평가' 하겠다는 삼성의 해결책 역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더 확실히 매듭짓고 가야 할 일을 (언론/전문가를 동원해서) 어영부영 넘기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