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오늘은 목요일입니다. 목요일이지요. 내일은 금요일인겁니다 (두근두근. 데헷 >ㅅ<)
오늘은 매니저님이 하루 종일 미팅이 있다고 회의고 뭐고 다 캔슬을 시켰습니다 데헷 >ㅅ<)bbb
심지어 다음주 목요일에 한국으로 출발하니, 한동안 회의는 한국에서 전화회의만 할겁니다 'ㅅ')/
(... 읭???)
그리고 아침에 전화기가 붕붕 울립니다. 삼성 페이에 집어 넣은 SPG 를 썼다는 내용의 알람이네요
... 응?????
스포츠맨 샾 온라인 매장에서 약 630불 정도를 썼더군요
... 왼손이 했나 봅니다
운동이라면 자고로 걷고, 숨 쉬고, 눈 좀 깜빡이고 하는 평범한 프로그래머의 생활을 하는고로, 저런 곳에서 사는 물건은 여름에 캠핑 용품 밖에 없지요 (네, 일반적인 프로그래머가 운동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신다면, 천만에 말씀!!!! 그냥 게으른게 미덕입니다일하느라 바빠서 그런겁니다 입에 침 좀 ... 아니 손에 침 좀 뭍치고)
아멕스 웹 싸이트로 가서 채팅을 합니다
"누가 내꺼 카드 썼다?ㅇㅁㅇ? 뭥미???"
물론 온라인 매장에서 산거니까 물건이 준비 되기도 전에 바로 펑이지요. 카드도 새로 보내달라고 합니다.
... 아, 나 다음주에 한국 가지?ㅇㅁㅇ?
아멕스 상담원은 친절합니다. 영어로 쏼롸쏼라 거리는거만 빼면 참 일도 잘 합니다. 내일 저녁에 카드가 올거라네요
한국에서 사리 스팬딩 채우다가 종종 SPG 도 써줘야겠습니다. (물론 카드를 쓸 때는 원화로 계산해야 합니다.)
겸사겸사 아멕스에 3주간 한국 + 태국도 가니까, "카드 막으면 앙되요~" 하고 말하니까, "우리는 너님 한국에서 아멕스 자주 쓴거 아니까 걱정마 ㅇㅁㅇ" 라고 미리 말하더군요.
... 다음에 한국 갈 때는 편하겠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일을 처리하고, 커피를 마시고, 일을 하고, 마모를 하고, 버그를 잡고 합니다.
... 이렇게 끝나면 좋은데 아직 다 안끝났네요
한국에 가기 전에 새벽 일찍 (7시 비행기) 가야 해서, 전날 가서 한숨 잘 호텔도 예약하고 (힐튼 2만 포인트입니다. 아직은 실버니까, 업글은 나중에.... 아침은 라운지 가서 먹는 마일푸어 라이프 입니다), 공항 까지 갈 택시도 알아 봅니다
짐이 많은 관계로 (넉넉하게 체크인만 5개 입니다 ㅎㅎㅎ) 밴 택시를 부르거나, 우버 XL 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이놈의 결정장애....) 처음으로 우버 쓰는거라서 좀 싸게 할 수 있으니 우버를 써볼까 하고 6:4 정도 (택시는 4)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부모님 쿡탑도 바꿔야 하네요. 베스트바이에서 살거니까, 완소 프리덤 X 주유소 7-11 도 찾아봅니다. 깔끔하게 500불 비자 카드를 하나 사면 되겠네요 (삼성 페이는 거들뿐...) 온라인으로 사면 추가 포인트까지 해서 트리플 + 1딮이 되겠네요 (프리덤 5%, 삼성페이 포인트, 캐쉬백 + 베바 포인트도 냠냠)
베바에서는 딱히 살게 없다는게 함정...
그리고 다른 서류 할 것도 해야 하고, 마지막으로 와이프가 한국에서 쓸 유심도 검색해 봅니다. 이놈의 결정장애...
FreeT 는 홍대까지 가야 하는데... 너무 멀어서 패스...
EGSim 은 이미 써봐서 편한건 아는데... 나름 조금 비쌉니다??? (저는 시민권자라서요)
SKT 선불 유심은 와이프가 영주권자이니까 가능할거 같은데 말이지요. 메일이나 한 번 보내서 문의 좀 해봐야겠네요
(저는 저번에 쓴 EG Sim 을 다시 쓰려고요. 한 번 썼던건데 다시 액티베이트가 될지 모르겠네요)
... 그리고 이렇게 글을 쓰는 와중에 유타에서 전화가 옵니다. 차분한 아가씨의 목소리입니다 "스포츠 웨어하우스 입니다"
.... 네... 위에서 이야기 한거지요...
"... 보내지 마세요 ..."
이렇게 오늘 하루도 평범하고 평화로운 중고나라 하루 입니다. 커피가 맛있네요 'ㅅ')bbb
(피쳐링: 포틀랜드 로스팅 커피, BGM: 러브라이브 u's 니코니코니)
P.S. 근데 일은 언제하지???
뭐 한국에 가는 비행기 표는 이미 컨펌을 두 번이나 하고, 한국에서 태국가는건 진에어로 했고요 (한국 가는 표 사고 나중에 한거라...)
skt 보다 KT 무제한 LTE인터넷이 쌀거에요 월 4만원인가 했던거 같아요 나갈때마다 그거 해서 통화는 안되지만(비싸지만 분당 몇백원인거 같았습니다) 요즘은 거의 카톡으로 다 연락가능하니까 그렇게 합니다
3주간 있는거라서 7만원이 좀 넘는 30일껄로 해야 하더라고요 (_-_) 어차피 데이터도 별로 안쓸거라서 그냥 편하게 하려고 합니다.
짤방은 없지만 러브라이브 이야기가 있.... ( '-')a
그나저나 제가 자주 다니는 다른 싸이트에서는 소모임 중 한 곳 외에는 딱히 러브라이브 짤방을 막 달거나 하지 않는다는게 또 특징입니다???
공항에서 sim 카드 대여하면 괜찮더라고요.
외국인/영주권자 다 됩니다.
http://roaming.kt.com/rental/kor/product/sim.asp
10% 할인 이벤트도 있네요.
http://roaming.kt.com/rental/kor/benefit/event_view.asp?idx=11
전화 플랜도 같이 할 수 있는데, 걸때 요금만 내시면 됩니다.
단점은 출국전에 심카드를 반납해야 되는 점입니다.
전화요금은 심카드 반납할때 정산됩니다.
지난번 한국 갈때 잘 썼어요.
전화가 되어야 카카오 택시를 탈 수 있어서 전화있는 플랜이 좋더라고요.
전화를 받기만 하면 추가 요금도 더 안들고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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