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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부터 뉴스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금요일에 서명한 난민 입국 심사 강화 행정명령이 아랍권 7개 국가 비자 발급 중단 조치 (= 입국 일시 중지)도 포함하는데 이 90일 입국 금지 조치가 이들 국가의 국민이면서 미국의 영주권을 보유하고 있는 기존 영주권자에게도 해당이 된다는 소식입니다. 이미 출국해 있는 영주권자들은 현지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이 거부되었다네요. 충격입니다. 


http://www.pbs.org/newshour/rundown/trump-muslim-ban-green-card-holders/


http://www.reuters.com/article/us-usa-trump-immigration-greencard-idUSKBN15C0KX


관련하여 OPT 3년 연장 규정 폐지 등이 예상된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http://www.radiokorea.com/news/article.php?uid=250103

13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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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고수

2017-01-30 04:18:31

이 주제로도 하루동안 광풍이 몰아치고,

이제 하루가 지나서 좀 잠잠해 졌으니,

제 단상을 적어 볼라구요.


제 생각에,

이문제는,

원칙의 충돌은 아닌거 같구요,

세련되지 못한 디테일의 문제인거 같아요.

근데 부부싸움만 해도,

실제 싸움의 원인은 5분전에 서운하게 한 행동이나 말이 시초였는데,

싸움은 20년 전에 결혼초에 서운하게 했던걸로 거슬러 올라가거든요.


그러니까,

미국의 정체성이 뭐냐,

유럽에서,

폭군의 압제와 종교 탄압과 사상 통제로 부터 탈출한

이민자들이 그런 신념을 토대로 세운 나라 아니냐,

그런 나라에서 이민자 박해라니 웬말이냐 하는데,

이런건 다분히 레토릭이라고 보구요.


이민의 순기능이 있는 것처럼,

우선 한국, 중국, 인도에서 공부 많이 하고,

미국에 와서 그걸 토해 내는 거는

누가 봐도 미국에 이익이 되는 거구요.

불법 이민와서 애 많이 낳고 웰페어 받아 먹고,

자신과 주변의 삶을 개선하지 않을려고 하는 건,

누가 봐도 미국의 이익에 해가 되는 거구요.

유럽에서 이미 봤듯이,

테러가 사람들의 삶을 얼마나 엉망으로 만드는가,

그리고 그 테러리스트가 대부분 어느 출신 사람인가 하는 걸 보면,

무슬림=테러리스트라고 단정지어서 큰 붓으로 페인트 칠할 수는 없지만,

그쪽 동네 사람들의 미국 입국에 좀더 자세하게 조사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봐요.


만약 트럼프가,

오바마 정권하에서 그쪽 사람들 비자 주고 영주권 주고 하는데

너무 통제가 느슨했다,

이미 받은 사람들은 일단 유효한데,

앞으로 그쪽 사람들, 특히 비자 주는데 또는 갱신 하는데 훨씬 엄격한 잣대를 두겠다 하고,

슬그머니 비자 발급률을 1/10 로 줄였으면,

맞아, 유럽이 난리가 났는데 오바마 때는 이런 일이 미국에서 일어나지 않도록 뭘 하겠다는 소리가 없었지,

통제가 너무 느슨했던건 사실이야 했겠지,

트럼프 = 역군은이샷다

지금처럼 미국의 건국 이념이 뭐냐 하는 소리가 나왔겠냐는 거죠.


비유하자면,

아멕스 플래티넘 3천 쓰면 10만 주는 프로모가 떴는데,

그래서 사람들이 얼씨구나 하고 너도 나도 싸인업을 했는데,

후임 사장이 보니까 회사 수익에 손해가 많이 가게 생겼으니,

아 몰랑, 니네 잘못 받은 거니까 무효,

원칙대로 2만 5천씩만 받고 떨어져 했으면,

난리가 나고 지랄지랄했겠죠.

근데 대신에,

프로모 링크 제대로 타고 카드 받았으니 유효라고 해놓고,

뒤로는,

지난 번에 비슷한 플래티넘 카드가 있었던 애들,

비자 기카사고, 새놀이 하고, MS 한 애들 조사해서 스펜딩 무효! 해서,

반 정도 걸러 내서 무효로 보나스 한푼도 안 줬으면

여기 게시판에서도 어 니가 하자가 있었네,

어차피 아멕스 실수로 의도되지 않은 프로모 탄건데 그걸 날로 먹을라고 하면 안 되지 하고 아멕스 편 들지,

왜 지금까지는 그냥 오케이 했으면서,

이제 와서 강화된 원칙을 적용하냐 하고 들고 일어날수 있었겠냐는 거죠.


하여간에 그래서,

제 생각엔,

건국이념의 훼손 운운은 좀 오바고,

다만 정책 입안하고 실행하는데 매끄럽지 못했다,

근데 그 디테일이 실제로는 무지하게 중요하기 때문에,

그 역량이 부족해 보이는 트럼프 정부가 앞으로도 힘들겠다 요.



CaptainCook

2017-01-30 04:29:54

이해가 쉽게 가는 정리네요.

걱정은 앞으로 모든 이슈에 이딴식으로 일처리를 할 것 같다는....

일단 지르고 잘되면 앞뒤 안 가리고 내 덕, 뻑나면 언론이 문제야라는 식의 결론으로-_-


앗, 올리고 보니 와플이군요.


iris143

2017-01-30 05:53:51

The devil is in the details. 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걱정이 많이 됩니다.

렌티

2017-01-30 10:17:58

전 무엇보다도, 정작 9/11 테러범 출신들이 바글바글한 사우디, UAE, 이집트, 터키 등등은 쏙 빼고 7 나라만 ban 했다는 사실은 원칙이고 뭐고 없고 지멋대로 하는거잖아요? 회사에서 매 분기마다 conflict of interest 써 내라고 하면서 미국이란 큰 나라를 운영하며 공공연하게 이런짓을 자행한다는게 앞으로 희망이 없어보여요.


자꾸만 히틀러가 한짓들과 오버랩이 되는건 저만의 상상일까요? 제게는 김정은과 비교해 다른점이 없어보여요.

rlambs26

2017-01-30 10:41:13

네 많은 부분에서 동의해요. 하지만, 그 디테일들이 사실 미국이라는 나라가 지금까지 보여왔던 원칙성을 생각한다면...

말이라도 조심하면서 해야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국민의 안전 부분도 그래요. 사실 그런 사람들을 화나게 하는 것이 더 위험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건 마치 "야, 때려봐. 때려봐. 못 때리지? 못 때리지?"

이런 느낌? 

Taijimo

2017-01-31 07:50:09

minority의 한사람으로서 화가 나는 건, 현재 행정명령이나 정부정책 방향이 전적으로 minority가 타겟이라는 게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사실 majority에 속하면, 쉽게 얘기할 수 있는거 같아요. Let's give him a chance! Give it a try! 오바마 8년 했는데, 트럼프 한테 1년은 못기다려???)

제 페이스북에도 꽤 많은 지인들이 이런 류의 반응들 보입니다. 무섭죠. 이렇게 4년, 8년 지나면, 미국에서도 어딜가나 Go back to China or Korea! 들을 거 같습니다.


(이미 영주권/시민권 받은 사람들 + 2,3세들도, 자신의 뿌리 과거를 다시한번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이민자들의 권익이 보호되지 않고(특히 이번 영주권자 포함건!!!), 목소리가 작아지면, 시민권/영주권/비자 상관없이 차별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해요. 저도 개인적으론 이슬람에 우호적이진 않습니다만, 현재 정부의 stance는 맘에 들지 않아요.)

요즈음 언론이나 페북에 travle ban이 fair하냐? 이런글 많은데, saudi나 UAE 이런 나라가 들어있다면, fair에 대해서 논해보겠는데, 저에게는 다분히 의도적으로 보여요.


안타까운 건, 지난 대선에서 투표때 보였던 것처럼, 최근의 행정명령에 shy한 많은 백인들 포함 지지를 보내고 있다는 것이죠. 앞으로 선거때마다 트럼프를 지지하는 백인들이 뭉쳐지고 외연확대가 된다면, 마이너들의 목소리는 더욱 묻힐거라는 예상도 해봅니다(백인표만 모아도 이기는데 다른편 들어줄 이유가 없죠). 

벌써 많은 석학들이 경고하고 있는데, 최악의 케이스, 나치의 길을 갈 수도 있다는 거죠.....

Passion

2017-01-31 08:03:39

제가 겁이 나는 것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그냥 "eliticism"이라고 그냥 치부할 수 있는 현 풍조입니다.

하버드대 정부학 교수 2명인 교수가 미국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신호가 곳곳에 보인다고 이미 주장을 했고

제가 알기로 최소한 노벨경제학상 받은 6명이 트럼프의 경제 정책에 우려를 표하고 펠프스교수는트럼프의 경제 정책을 히틀러의 그것과 비교를 하고

크루그먼 교수는 공화국의 큰 위협이 오고 있다 라고 경고를 했고

독재국가에서 활동한 CIA요원이자 독립으로 대선에 나온 Evan McMullin도 자신이 독재국가에서 본 조짐들이 보인다고 조심하라고 하는데


오바하지 말아라. White Ivory Tower Eliticism 이자 Liberal College에 재직하는 교수들의 의견을 어떻게 믿느냐고 비하하는 현상태가 무섭습니다.

은복

2017-01-31 16:27:06

동의합니다. 지금 이건 citizen/ non-citizen의 문제라기보다 '우리가 진성 골수 미국인이다' 라고 주장하는 백인 일부 (일부라고 믿고 싶네요)와 그간 미국을 구성하고 발전시키는 데 분명 역할을 해왔던 타 인종들간의 싸움이에요. 영주권/시민권이요? 지금 트럼프와 그 지지자들이 원하는 '미국인 중심주의' 세상이 오면 다음 타겟은 백인이 아닌 영주권자와 시민권자가 될 겁니다.

2n2y

2017-01-31 03:23:59

히고님을 국회로

히든고수

2017-01-31 04:03:34

ㅎㅎ


10대 공약합니다.


1. 5/24 폐지

2. pre-existing condition 으로 싸인업 보나스 차별 금지

3. 오리발 금지

4. 카드 신청했는데 더 좋은 조건으로 프로모하는 경우 지난 1년간 동일 카드 받은 사람들 소급해서 매치해 주기

5. 마일 소멸 금지

6. 유할 금지

7. 웰스 파고, 골드만, 모간 카드업 진출 장려

8. authorized user 크레딧 리포트 등재 소비자가 선택하기

9. 유나이티드 mpx 부활

10. 마일 디밸류시 3년전에 노티스 주기




sunrise

2017-01-31 04:07:48

정말 멋지시지 말입니다!

졸린지니-_-

2017-01-31 07:27:38

통찰력있는 댓글 감사합니다.

쓰셨지만, 제 의견에도 이민을 받아 들이는 것에는 순기능과 역기능이 있는 것이고, 순기능만 골라 먹으면서 역기능을 완전히 차단하기란 불가능한 일이겠지요. 역기능을 최소화 해보려고 여러가지 measure 를 쓰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이번처럼 원칙은 쌈싸먹고 일단 싸지르고 보자는 식의 행동이 부적절해 보이는 것이지요.


Executive order의 생산공장이 되어버린 현재 상황이, 뭐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식의 (그 서울이 서울 맞는지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불도저 spirit으로 보여서 할 말을 잊게 만듭니다.


이쯤에서 생각나는 것이, 에디슨의 생애에 첨으로 특허를 받은 Vote Recorder라는 물건인데요, 느리고 답답해 보이던 의회의 투표과정을 개선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만든 발명품입니다만, 에디슨은 당시 한 committee의 의장으로 부터, 느리고 답답한 투표과정이 사실은 소수파의 의견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가 되기 때문에 '세상에서 우리가 절대로 쓰기 원하지 않는 발명품이 있다면, 바로 이것'이라는 말을 듣습니다. ( http://edison.rutgers.edu/vote.htm ) 사실이지, 정치를 모르는 에디슨은 놓칠 수 밖에 없는 것이었네요.


젊은 에디슨으로써는 그 발명품의 사용을 강제로 추진할 마음도 없었을 것이고, 그럴만한 위치에 있지도 않았기 때문에 그 발명품은 그냥 역사 속으로 묻혀버렸고, 대신 수많은 다른 발명품들이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었지만, 

트럼프는 원칙을 쌈싸먹을 마음도 있고, 그럴만한 권력이 그에게 주어지는 바람에, 앞으로 미국 + 세상이 어떻게 흘러갈지 걱정이 많이 됩니다.

얼마에요

2017-01-31 16:04:10

"불법 이민와서 애 많이 낳고 웰페어 받아 먹고,
자신과 주변의 삶을 개선하지 않을려고 하는 건,
누가 봐도 미국의 이익에 해가 되는 거구요."

이것은 팩트인가요 아니면 얼터너티브 팩트인가요? 실제로 이런 불법이민자 비율이 10% 넘을까요? 웰페어 받아 먹는 사람들은 합법체류자들이 훨씬 흔하지 않나요?

꿈은세계여행

2017-01-30 05:28:29

곧 그리스, 이태리 여행 갈 계획이 있었는데 괜히 불안해지네요... 영주권자들은 괜찮겠죠..

마일모아

2017-01-30 15:35:24

따라잡기 벅찰 정도로 뉴스가 쏟아지네요. 오바마 행정부의 법무차관이 현재 법무장관 직무대행을 하고 있는데 오늘 오후에 트럼프의 행정명령에 반대하는 발표를 했거든요. 어떻게 흘러가나 싶었는데 오늘 저녁에 바로 '배신'으로 찍혀서 짤려나가네요. @@ 어차피 신임 법무장관 인준되면 물러나야 할 사람이긴 했습니다만, 이렇게 나오는 것은 참 뭐라고 표현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 

cashback

2017-01-30 16:21:17

다이나믹 코리아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다이나믹 US 입니다. 정말로 apprentice 찍듯이 하네요.

유나

2017-01-30 16:42:30

짤릴 줄 알면서도 절대 부역하지 않는 분위기가 미국의 힘이라고 생각해요. Sally Yates 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최선

2017-01-31 05:10:01

공감합니다    animate_emoticon%20(32).gifanimate_emoticon%20(32).gifanimate_emoticon%20(32).gifanimate_emoticon%20(32).gifanimate_emoticon%20(32).gifanimate_emoticon%20(32).gifanimate_emoticon%20(32).gif

블랙커피

2017-01-30 16:52:27

시시각각 괴로와서 힘들어요.  지금껏 (제 개인이) 별 한것 없이 누렸던 민주주의가, 정말 엄청나게 감사해야 했던거구나 하고 요즘 매일 느낍니다.   분노와 절망으로 힘빠지지만, 더 냉철해지고 힘내어야 할 때라고 생각하네요.

rondine

2017-01-31 06:02:18

+1 저도 마음을 추스르고 더 이성적이려 하면서 민간인/개인이 모여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나 찾아보고 있어요. 주변에 뜻이 맞는 친구들과 action-item을 이야기 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됩니다.

Passion

2017-01-30 18:00:12

요즘 뉴스 틀기가 무서워요.

우울증에 걸리거나 스트레스 때문에 화병 걸릴듯요.

아무래도 Diageo나 Anheuser-Busch같은 양조회사 주식을 사야할듯요.

4년동안 술 판매량증가 할것 같네요.

physi

2017-01-30 19:06:01

법무장관 대행에 이어 이민세관국(ICE) 국장 Daniel Ragsdale도 직위해제 당했네요.

평생을 바쳐 쌓은 경력이 한순간 무너져버린 분들께 뭐라 위로를 해야할 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아직 긍정적인 미국을 발견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한 밤입니다. 

hogong

2017-01-30 20:39:13

저 같은사람도 activist로 만드는 트럼프 너 란 놈은 참 뭔지 벌써 Huffington post에서는 탄핵하자고 하네요.

Passion

2017-01-31 03:01:36

박근혜나 트럼프의 유일한 Silver Lining이죠.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하고 행동을 하게 하며

한국이나 미국이나 10,20,30대의 정치 참여율이 적은 것을 한 방에 날려주게 되었네요.

아날로그

2017-01-31 03:34:45

요즘 퇴근하고 집에 가면 CNN을 틀어야 할지 JTBC를 틀어야 할지 너무 고민입니다. 참 웃픈 현실이죠. ㅎ.ㅜ
어제 하루도 월요병 + 주변에 트럼트 찍은거 커밍아웃 한 녀석들이 미워서 괴로왔는데, 오늘은 마음이 좀 안정되네요. 세상에 살다보면 가치관에 따라 이념과 성향도 나뉘고 오른쪽으로 한번 갔음 다시 왼쪽으로 가고 치고박고 왔다라 갔다리 하면서 다시 좋아지겠죠. 아멕스 왔다리 갔다리를 위해 1년 기다리는 것처럼 3.98년 후도 빨리 왔음 좋겠습니다.

cashback

2017-01-31 05:27:22

저는 도대체 저쪽진영 논리가 뭔가해서 조선과 Fox를 번갈아 봅니다. 농담반으로 이거 정신수양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1.98년후 중간선거때가 전환점이 될수도 있지않을까요?

Passion

2017-01-31 06:42:29

제가 트럼프가 되고나서 힘들었던 것은

이것이 Pendulum처럼 왼쪽 갔다 오른쪽 갔다 할 정도로 인식해야 할 문젠가 아닌가 라는 것에 대한 고찰입니다.

이것이 다른 생각의 문제인지 아니면 너무 가서 틀린 생각의 문제인지요....

솔직히 제 가치관이 완전히 흔들리는 쇼크를 한 떄 받았습니다.


트럼프가 한 행동 중에 한두개라도 제 친구나 가족이 하면 볼 자신이 없습니다. 그 정도로 악질인 행동이었죠.

그런데 그런 행동 수십가지를 보고 그 행동을 endorse하지는 않지만 그것을 좌시할 수 있다는 가치관을 전 아직도

이해하려고 하지만 이해하기가 참 어렵네요.

edta450

2017-01-31 06:55:47

"이건 음식이 맛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다. 똥맛 카레를 먹을것이냐 카레맛 똥을 먹을것이냐의 문제지." 라는 명언이 떠오릅니다..

Passion

2017-01-31 06:59:43

짱구 아빠가 생각나는 명언이네요 ㅋㅋ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EC%A7%B1%EA%B5%AC%EC%95%84%EB%B9%A0%EB%AA%85%EC%96%B803.jpg

RichHobby

2017-01-31 07:36:23

Passion님의 말에 절대동감합니다.   

작년 골수 공화당이 주류인 회사에서 미팅중 

정치얘기를 하다가 민주당은 안된다는 말에 

만약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Shame on AMERICA!라고 외쳤는데 현실이네요.

트럼프 하나의 문제만은 아니겠지만요....  

Conway가 말한  Alternate facts가 가득한 

Alternate true로 세상을 움직이려하네요

2n2y

2017-02-01 05:41:38

하루하루가 스펙터클 하네요. house of cards 재밌게 봤었는데 이건 뭐 넷플릭스 망하게 생겼어요 (응?)


"한편 의회에서는 취업비자 H-1B로 들어온 외국인 취업자의 임금을 지금의 배로 올리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H-1B 비자로 미국에 취업한 외국인의 최저 임금은 현행 6만 달러에서 13만 달러로 급증하게 돼, 기업으로서는 외국인보다 미 현지인을 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4973055

무지렁이

2017-02-01 07:38:54

또다른 행정명령의 초안이 돌아다닌답니다. 이민자들(영주권자들 포함) 중에서 각종 공공혜택(메디케이드, 푸드스탬프, 윅, 소셜시큐리티 등)을 받을 경우 추방할 수 있고, 이들의 스폰서에게 그 혜택에 상응하는 금액을 청구한다네요. 어디까지나 초안이지만요.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와이프 얘기로는 미씨USA에서 한국에 재산이 적당히 있으면서 미국에서 극빈층 코스프레로 그런 거 받는 사람들 때문에 속풀이를 많이 하더라고, 어떤 식으로든 수정이 필요하긴 했다고 하던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https://www.washingtonpost.com/world/national-security/trump-administration-circulates-more-draft-immigration-restrictions-focusing-on-protecting-us-jobs/2017/01/31/38529236-e741-11e6-80c2-30e57e57e05d_story.html?utm_term=.f4096430f62c

무지렁이

2017-02-01 07:47:12

덧붙여서 보수 성향의 해리티지 재단에서는 페북 페이지에 이런 동영상을 올렸네요. 골자는 "7개국 입국금지가 무슬림 탄압이 아니라, 테러리스트가 시스템을 악용하는 걸 예방하는 차원이다"라는 내용입니다. 논란의 여지가 있겠어요. 언론들도 좀 차분하게 쟁점을 다루면 좋겠습니다.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0154975313689481&id=21375324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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륌피니티 2024-05-03 1930
updated 114513

[5/11 하루 한정 $10 GC 추가증정, 총 $80worth] Mother's Day 기념 Applebee's 탈탈 털기($50 spending, up to $96 worth)

| 정보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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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4-05-08 2974
updated 114512

참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네요.. 라오스 오지 마을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유투브 소개

| 잡담 17
만남usa 2024-05-13 2855
updated 114511

런던/에딘버러 여행 후기 (팁 추가)

| 여행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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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 2024-05-07 901
updated 114510

멍청비용이라고 아시나요? ㅠㅠ

| 잡담 30
세계일주가즈야 2024-05-13 5067
updated 114509

혹시 KBL 한국 프로 농구 보시는 분 계신가요? 어..없으시겠져...?

| 잡담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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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죵 2021-10-17 3352
updated 114508

뉴욕 파크 하얏트 포인트 방이 없을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질문-호텔 12
찡찡 2024-05-14 1290
updated 114507

[BA 마일로 AA 발권] MR 어디에 쓰지? 고민하신다면 보세요 (ft. DFW <-> EGE)

| 정보-카드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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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유 2023-12-27 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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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공항: 오헤어 (ORD) VS 미드웨이 (MDW) ?

| 질문-여행 16
만쥬 2024-05-14 608
updated 114505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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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3-04-04 2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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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됨, Klook에서 구매] 미국에서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USJ) 티켓을 성공적으로 구매하신 분이 계신가요?

| 질문-여행 6
GodisGood 2024-05-14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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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스마트와치, 미국것과 한국것이 다른가요?

| 질문-기타 13
시골사람 2024-05-10 1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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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G 숙박권 만료되는 날짜에 예약 문제가 될까요?

| 질문-호텔 5
상상이상 2024-05-14 353
updated 114501

Global Entry 갱신 시 리뷰가 오래 걸리신 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26
루쓰퀸덤 2024-05-12 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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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21년 7월 15일] 어카운트 오픈. 자영업자의 은퇴 자금 순서와 종류, Solo 401k 활용 (진행중)

| 정보-은퇴 96
Beauti·FULL 2020-11-09 9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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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 잡담 1384
jeong 2020-10-27 77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