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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하와이]
마우이의 추억 (feat. Travaasa)

제이유 | 2017.01.31 16:25:5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몇일전 Travaasa 호텔 세일 공유하고 나니,

1년여전 지나 다녀온 마우이 생각이 풀풀나서 후기를 올려봅니다.

시간이 좀 지난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제가 결혼 준비를 시작할때쯤 마일모아를 알게되었고,

돈없는 이민 1.5세 부부라 신혼여행은 어쪄지 하다가

'그래, 신행은 마일로 최대한 업그레이드/퉁쳐보자'

라는 마음으로 게시판 열심히 공부하고

질문글도 드려가며 최대한 머리를 굴려보았죠.


결국엔,

DFW -> OGG - AA 17.5K x2

1. Andaz Maui 2박 - Chase Hyatt 2박 숙박권

2. Travaasa 1박 - LHR 예약, Barclay Arrival+ 로 퉁

3. Grand Wailea 2박 - Citi Hilton Reserve 주말 2박 숙박권

OGG -> HNL - AA 8K x2

4. Hyatt Place Waikiki 4박 - UR 12K x4

HNL -> PHX - AA 17.5K x2

5. Page HIX 1박 - Chase IHG point

PHX -> DFW - $$

이렇게 다녀 왔었는데요,


오늘은 이중에 Maui섬을 추억해 보렵니다~



Andaz Maui

안다즈는 GardenView 기본방으로 받았고

살며시 업그레이드 요청해 보았지만 자리가 없다며 거절...

이땐 초보마적이라 20불짜리를 주머니에서 만지작 만지작 거리기만 하고

차마 신공을 펼쳐보진 못했다는... (배우자가 뭐하냐며 ㅋㅋ)


US TOP3 조식에 들어간다는 조식부페는 너무비싸서 먹지 않았어요.

Pool도 너무 예쁘고, Beach도 한산한게 매우 좋았어요.

한국 커플들이 매우매우 많았답니다 ㅎㅎ


첫번째 포인트 여행, 첫 호텔로 Andaz Maui에서 잤으니

지금 생각해보니 스스로가 대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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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즈에서 이제 Road to Hana의 여정을 시작하려는데

보통 파랑색 1번길, 시계방향으로 들어갔다 나오는데

왠지 그러면 섬의 반만 보게 되는것 같더라고요

빨강색의 2번길, 시계반대방향으로 출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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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Lavender 농장도 들리고 (강추까진 아니고, 중추?)

속속들이 변하는 자연경광

특히 섬남쪽 길을 달릴땐 반지의 제왕 OST 틀고 캬~

했었으나...

화살표 사이 지점의 비포장 도로를 들어서며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정말 차 한대 겨우 지나갈 신비탈 길에

저 혼자 역주행 하고 있어서

계속 서다 가다 피하다 후진하다...

매우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ㅜㅜ

(배우자는 파랗게 질려서 떨기만 하고..)


결정적으로,

대나무숲이 아름다운 Pipiwai trail

비가오면 아예 닫더라고요 하하하하...

그거 때문에 2번길로 간건데...



긴여정끝에 티모님이 격찬하신 Travassa에 도착 합니다.

초원에서 말타고 싶은데 비가와서 취소...

왠만한건 다 취소...

밤에는 폭우로 인해 정전...

쉽지 않은 하루 였습니다 하하하하


하지만 다음날 점심쯤 비가 개고

호텔 구경을 좀 해보니 정말 아름다운 초원과

정말 지금 생각해봐도 최고의 수영장!!!!

그리고 수준급의 Spa service.

아침 조식도 상당히 맛이 있었고 (주위에 나가서 먹을 식당이 없습니다!)

Star Fruit?도 특이 했습니다 맛이 키위 같았고요.

아 이때 Hyatt Diamond 매칭 대란이 나서

하얏 다야 달았죠 ㅎㅎ

(후에, 요 하얏다야로 힐튼 다야도 매칭 받았고요ㅎㅎ)



Travaasa

저는 일반방을 받았었습니다 (파란색 화살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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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풀고 사진 찍어서 방이 좀 지저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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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거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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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nity도 좋았고요 (브랜드 기억은 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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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로 인한 정전속에서 컵라면 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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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호텔 구경에 나섭니다. 너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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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이런문을 지나면 비싼방들, oceanview / cottage 사이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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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이 보이는 pool의 view는

정말 제생에 best pool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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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식당에서 먹은 베네딕트는 수준급 이었고요,

Star Fruit은 처음먹어보았는데 특이한게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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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아웃하고 나가는길에

주위에 유명한 food truck에 가봅니다.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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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계반대 방향으로 Road to Hana를 마무리 합니다.

중간에 Half Way라고 Shaved Ice와 빵을 파는 가게에

잠깐 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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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Wailea

다시 와일리아 동네로 돌아와 첵인을 합니다.

골드 멤버라 원래는 조식을 주진 않지만

제가 룸업그레이드 혹은 조식을 주세요~

하니 조식을 주셨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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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자체가 매우매우 크고

방은 좀 많이 낡은 느낌입니다.

유명한 Spa도 보수기간이라 사용을 못했고요.

하지만 pool은 정말 최고 였습니다.

나중에 아이들과 다시 간다면

무조건 여기로 올듯 합니다.


Concierge에 한국 중년여성분이 계셨어요 (성함은 기억이 안나네요)

여러가지 activity 추천도 많이 해주시고

식당 및 쇼핑(ㅜㅜ) 추천도 많이 해주셨어요

이분 통해서 Molokini Snorkeling 예약해서 다녀왔는데요,

보통 섬중간이나 위쪽으로 올라가서 (30~40분 운전) 출발하는데

바로 밑의 Makena 통해서 (10분 운전) 출발 했습니다.

아침 일찍 배타고 나가는거라 가까워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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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다 어디갔는지 못찾겠네요..)



마우이에서 먹은 음식들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Shaved Ice (일하는 언니가 마우이 최고 미녀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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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이 도착하자 먹은 Da Kitchen의 무수비 (신.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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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onut Fish Cafe의 포키와 타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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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어느 빵집도 들려서 빵이랑 무수비도 먹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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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놈! Geste Shrimp는 정말 매일 먹었어요.

5일 동안 5번? 정도 사먹은듯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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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Noodle 의 라면과 Wing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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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이 카페의 라떼도 맛있어서 2번이나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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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이 땡겨서 이사나 라는곳에서 갈비를 먹었는데

가격이 비싼건 이해가 되는데 (관광지니깐)

나중에 금액만 써진 계산서를 주시는데 좀 안맞아서

detail 계산서를 요청하니 한참 뜸들이시더니

'짜증을 내시며' 계산이 잘못되었다며 제대로된 계산서를 주셨습니다

뭐 일부러 그러시진 않았겠지만, 조금 안좋은 기억이 남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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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에 foodland store 및 기타 local 식당들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후에 오아후 섬으로 넘어가 4일간 신나게 먹고 놀고~

PHX로 날라가서 Sedona, Antelop Canyon 구경도 하고~

배우자가 이때부터 마일모아 열심히 하랍니다^^



이상으로

저의 첫 포인트 여행, '마우이 섬의 추억'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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