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요. 뭔가 어색하면서도 독특한 맛에 계속 듣게 되네요. :)
이건 순전히 함춘호 기타 맛이죠!!
이 노래 들을 때마다 느끼는 것인데.... 노래를 부른 가수에게는 약간 미안(?)하지만, "나름대로 멋을 부린 마담"이 부르면 딱 어울리는 곡이죠!! (아니면 신델라씨가 곡을 완전히 제대로 해석한 것인가요? ㅎㅎㅎ)
남자들이라면 다들 이 동영상 보면서 ㅋㅋㅋ를 연발할 듯 하네요.
중간에 일어서서 분위기를 내기 시작하니 카메라에 잡힌 반주하는 함춘호씨 얼굴에도 웃음이 보입니다.
기타치면서도 ㅋㅋㅋ 또는 ㅎㅎㅎ를 하고 있는 듯 합니다. -:)
가수분 얼굴도 이쁘고 고음발성도 시원시원하게 내지르는게 마음에 드는데,
미소를 띠면서 노래를 부르는게 노래의 분위기와 조금 언발란스하게 느껴지네요....
차라리 중간에 일어나서 하는 템포가 빨리지는 부분을 빼고 원래 템포대로 갔으면 더 나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관객들 중에도 웃음기가 얼굴에 가득하신 분들이 많네요...
제가 오랜시간 추적하여 결론을 낸 상태입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3611301#comment_3611423
기타 좋아하시면... (장항선 같은 할배가 좀 느끼하지만...)
Paco de lucia 가 직접치는건 못찾겠네요...
비오는날 차에서 은은하게 들으면 더 좋아요...
가끔 곡에 대한 해석에 대해 생각해보는데... 과연 누가 가장 잘 이 곡을 이해할 수 있을까생각해보면...
결국 도라지 위스키를 아는 세대와 모르는 세대간에 느껴지는 감정이 참 다를 수 밖에 없을 듯 하네요.
저는 그것이 무엇인지 몰라 구글에 확인해 사진을 봤는데, 봐도 모르겠어요. ㅎㅎ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라는 한 마디가 마음을 애틋/아련 하게 합니다. 이적 씨 버전으로도 들어봤는데, 아... 감동이네요
아이유/최백호 씨 버전도 있네요 ^^
타블렛에서 재생이 안돼 지금보게 됐는데, 계속 듣게 되는 건지 보게(?) 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몇번 재생했습니다. 좋네요.
좋네요. 마일모아에 자주 오다 보니 아저씨 취향(?) 되어 가는것 같아요 한국말 못하는 제 배우자가 이거 보는거 보고 fado 듣냐고 하길래 가사 얘기해 주니까 Korean fado 라네요. ㅋㅋ
아 조은데요.........
고향땅 아늑한 추억들이 살포시 한꾸네...................
오동도에서 소주 한 잔 하실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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