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나도 갈래 하와이편을 읽고 막연하게 대한항공으로 델타는 어렵겠고 싱가폴에어로 UA나 타야겠다는 계획을 1년반전부터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마모님의 대한항공으로 하와이가기편을 읽고 혹시나 하고 대한항공에서 서치하기 시작.. 몇일간 매일매일 체크했더니 드디어 제가 원하는 날짜가 보여서 예약해버렸습니다. 사실 8월에 가고 싶지만 없어서 7월로 일단 예약했어요. 8월에 원하는 날짜가 나오면 바꿀 수도 있습니다.(바꿀 수 있는거죠?)

드디어 마모 생활 1년 반만에 처음으로 마일리지 여행을 갈 수 있씁니다~ 마모님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여름에 하와이 갑니다~

DMV분들도 감사합니다. 모를때마다 자상하게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처음엔 체팅으로 예약했는데 일단 원하는 날짜가 아니여서 몇일 고민하면서 계속 서치하다보니 원하는 날짜가 떠서 대한항공 웹싸이트에서 직접 예약하고 카드로 결제했습니다. 이 방법이 훨씬 편하네요. 체팅하고 전화하는 것 보다요.

호텔은 일단 Hilton Hawaiian Village Waikiki Beach Resort 5일 240,000 에 예약했구요. 힐튼 들어가서 몇일 날짝 찍어보면서 놀았더니 몇일전 들어가보니 가격이 60,000 -> 48,000으로 알아서 조정되어 있더라구요. 번거롭게 전화할 필요없이 웹싸이트에서 예약해버렸습니다.

오아후 5박 빅아일랜드 5박 예정이라 빅아일랜드도 곧 예약을 할 생각인데요. 아이가 라바가 꼭 보고싶다고........

Sheraton Kona Resort & Spa At Keauhou Bay 를 5일 예약할지 Hilton Waikoloa Village 2박(포인트가 2일밖에 없음) sheraton 3박으로 할지 고민중이에요.

힐튼도 가보고 싶지만 왠지 포인트 낭비하는 느낌이고 쉐라튼 5일하면 하루에 8,000인데 3일만 하면 하루에 10,000포인트니까 왠지 아까워요.

사실 날고자고 하려고 7만 모았는데 다 넘길려니 이 것도 아깝고...ㅋㅋㅋㅋ 고민이네요.

섬간 이동은 아멕스 plat 에어라인 크래딧으로 하와이언에어 기카 사두었어요. 

그리고 저희 부부는 524가 넘어서  사리 신청 못했지만 친구네 사리전도해서 친구부부 둘다 사리 열고 10만씩 챙겼거든요.(왕부럽ㅠㅠ)(원래 전도 안하는데 이 친구는 예외)

저 하와이 간다니까 알려달라고 해서 친구네 하와이까지 예약 도와주다가 몸에서 사리나올뻔 했어요. 대한항공 가족등록신청 왜이리 어렵습니까~ (저는 메리지 라이센스 받아와서 한번에 했것만) 친구네가 너무 바빠서 시간이 없어 메리지 라이센스 못하러가는 바람에 다른 서류보냈는데 등록을 1주일동안 안해줘서 예약한거 날릴뻔 했어요. 가족등록은 미리미리 합시다~(중간에 여권이름이랑 틀리다고 바꾸고)

아무튼 친구네 사리로 받은 10만 UR로 대한항공으로 트랜스퍼해서 오늘 드디어 예약 완료했습니다. 1주일동안 걱정되서 제가 늙었어요.(정작 본인꺼는 일사천리)

혹시 빅아일랜드에서 잼나게 보내기 아시면 추천부탁드려요. 볼케이노 파크 팁도 부탁드립니다. 요즘 열심히 읽었더니 머리에서 뒤죽박죽되어 오히려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ㅠㅠ

오아후, 빅아일랜드 맛집 추천도 부탁드려요. 네, 전 먹으러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