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까지 나와서 왠 소주냐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싸구려 입맛인 저에겐 소주만한 술이 없더라구요.
맥주는 배부르고... 양주는 너무 독하고....
안타깝게도 제가 사는 동네는 소주값이 어마무시하게 비쌉니다.
병당 $6.25에 그것도 차로 30분은 가야지 험상궂은 아저씨가 담배냄새 뻑뻑 풍기는 리쿼스토어에서만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비싸니깐 가능하면 안마시려고 노력도 하고 다른 술로 대체하려고도 하는데...
사케를 몇번 마시다가 그 특유의 향...이라고 해야하나 하는 것에 질려서 더이상 못마시겠고,
복분자 같은건 근처 한인 슈퍼에서 판매하길래 대체해보려 했는데..
저에겐 깔끔하게 떨어지는 소주가 제일 맞는 것 같더라구요.
돌아오는 3월에 샌디에이고로 가족여행을 갈까 하는데 가는 김에 엘에이까지 들려서 소주를 사올까 생각중입니다.
지난번에 갔을 때도 병당 $2.99에 팔길래 좋다고 60병 정도 사왔는데... 6개월정도 지나니 없어지네요..
이번에 가면 120병정도는 사오려구요.
다들 미국에서 소주 드시나요?
얼마정도에 구입해서 드시나요?
시카고 입니다.세일할때 3불정도 하는것 같습니다.요즘 참이슬 프래쉬 라고 바껴서 나옸는데 소주맛이 안나고 여성을 겨냥해서 그런지 부드러워 졌는데요 그래서 좀 별로라 진로 빨간딱지나 노란딱지 찾아서 마십니다.좀 비싸긴 해두요
요즘 세일 중 이더라고요. 1.99불 ^^
서부 살기 정말 좋네요! 한국이랑도 큰 차이는 없네유 @.@
자연산 자반 방어는 먹어보고 싶네요.. 한국에서도 처음보네요...
그리고 별 걸 다 파네요... 쓰레기 던지네... ㅋㅋ
소주 가격보고 한국에서 전단지 갖고와서 그러면 안됩니다 라고 할뻔했습니다.ㅋㅋ
앗! 덜지네스크랩이면 베이 사시는군요! ㅋㅋㅋ 소주가 저리쌌었나요... 자몽이슬 몇병 병당 3불얼마에 주워왔는데 @_@
베이 아니고 라라랜드에 살아요. ㅋㅋ
제가 사는곳은 좀 비싸네요.
보통은 사람들끼리 식당에서 마시게 되는데 병당 13블입니다 ㅎ.ㅎ
liquor store에서 사면 6블대로 떨어지긴하는데 아무래도 회사 끝나고 식당에서 한잔하게 되니 ㅠㅠ
술 주문하기 시작하면 음식값보다 소주값이 더 나옵니다 ㅋㅋㅋㅋㅋ (+택스 +팁 까지 하면.... ㅠㅠ)
저도 학교 다닐적에 살던 동네는 식당 어딜가도 12불 이상이었죠 ㅠㅠ 진짜 차라리 양주가 더 싸지않나 생각이 들었던 기억이..
소주가 그나마 들어온지 2년 정도밖에 안된 중서부 시골 삽니다. 한병에 5.99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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