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마일은 모으는 것도 어렵지만 쓰는 것도 어렵습니다.

이번 겨울에 아버지를 미국에 모시려고 이렇게 저렇게 모은 마일로 처음으로 알래스카 마일로 대한항공 비지니스로 예약을 하려고 했습니다.

11월 16일-12월 27일 (ICN-DFW)로 대한항공 자리가 보여서, 마지막 결제단계까지 수월하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결제를 하는 순간, Spaces on partner airlines cannot be confirmed 이런 에러메세지가 뜨면서 다른 날짜로 해보라고 뜨더라구요. 알래스카에 전화했더니 아무리 자리가 available 하다고 나와도 대한항공에서 자리를 풀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구요. 

대한항공의 웹사이트에서 skyteam award로 검색하니 12월 27일은 peak season 이라면서 no flight available 라고 나오더라구요. 

제가 알기로 2017년 미국발 한국행 성수기는 12월 8일부터 25일까지로 나와 있어서 조금 이상한 것 같더라구요.

알래스카에서 검색은 되는데 결제가 안되는 이유가 12월 27일이 성수기로 들어가서 그런걸까요? 

대한항공마일로는 12월 20일부터 비지니스 편도에 95000마일이 필요하더라구요. 

델타웹사이트에서 검색으로는 160000마일에 비지니스 왕복자리는 있다고 나오구요.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지혜를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