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나가서 여행객 들과 담소를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라면
그닥 갈 필요가 없지 않나 싶네요.
식비는 마드리드 보다 싼 것으도 느껴집니다.
바다가에 있는 콜롬버스 동상이 인상적이고
그 유명한 성 가족 성당은 글자 그대로 공사중입니다.
멸치 튀김은 맛있습니다.
18은 정혜원님이 올리시는 글 번호인것 같아요.
바르셀로나에 대한 말씀이신것 같은데...
이번 스페인 여행9박중 5박을 바르셀로나로 잡았는데.. 수정해야 할까요?
(바르셀로나 5박, 세비야 2빅, 그라나다 1박, 마드리드 공항 1박)
여행이 워낙 개인적이라서 뭐라 말씀드리기 그렇네요.
가우디 건축물을 봐도 저는 별 감흥이 없고 Sagrada Familia는 굉장하기는 한데 결국은 공사 중인 성당의 한쪽 입구를 보는 것이라서.
저도 개인적으로는 바르셀로나보다는 안달루시아 지역들이나 마드리드가 더 좋긴 했습니다... 여행은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긴 하지만, 바르셀로나 5박은 좀 길어보이긴 하네요...(다른데 좋은데가 많아서요 ㅎㅎ)
바르셀로나 5박이 너무 길다고 생각되시면 그 근처에 Girona 라는데가 있는데 Game of Throne 촬영지라고 합니다. 저도 가보고싶어서;;;
히로나가 최근에 방영한 전지현 나온 드라마 배경지라고 하더라구요... 드라마 이후 한국 사람들 많이 간다고 하네요.
저는 주변도시 타라고나랑 몬세라트도 생각하고 있어요. 타라고나는 로마유적이 잘 남아 있는 곳이라고 하고, 몬세라트에 가서 산에도 올라볼까 해요.
피카소, 달리 뮤지엄도 있고, 가우디 작품도 많이 있고, 바다도 있고,
5일이 모자를 것 같은데...
다녀오면 후기 남기겠습니다.
박물관 좋아하시면 마드리드에서 프라도, 레나 소피아 박물관 등 갈 시간이 있으신 지요? 프라도에서 벨라즈케스의 라스 메니냐스 원본을 보고 바르셀로나에 있는 피카소 박물관에서 피카소의 버젼을 보면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래나 소피아에 있는 피카소의 게르니카도 보셔야 되구요. 저라면 바르셀로나 일정을 1-2박 줄이고 마드리드에서 1박을 늘리던가 박물관을 별로 안 좋아하면 그라나다에서 1박을 더 할것 같습니다. 몬세라트는 나름 좋지만 지금 일정으로 볼때는 ... 일정에 있는 도시에 더 포커스를 둘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바르셀로나는 파리만큼이나 좋았어요!!
가우디 건축물보면 전 좋드라구요. 특히 Sagrada Familia 성당은 너무 좋아서 이번 두번째 갔을땐 큼직한 책도 하나 사왔습니다. 칼라판 ㅋㅋ
바르셀로나는 3박정도면 충분히 볼만할거 같아요.
그 책 부럽네요.. 미리 보고 가야 더 잘 보일텐데...
대학생때부터 보고싶었는데... 이제야 보내요.
전 한번도 안가봤는데 윗분들 글읽으니 제집 드나들듯이 다녀오신 느낌이라 부럽습니다. 저도 정보를 하나하나 습득해서 3년계획을 세워 꼭 가보고 싶군요.
네, 저도요.. 파리는 분명 낭만적이고 사랑스럽고요 ㅎㅎ 진짜 이국적 느낌이라면..
바르셀로나는.. 뭔가 옆동네고 친근한 느낌입니다. 사람들도 친절하고요.
특히나, 축구경기까지 곁들이면 ㅎㅎ (운좋게 메시, 네이마르가 골 넣고.. 3:2 역전승한 경기 구경 ㅋㅋ)
이번엔 차이나타운가서 밥먹게 됐는데.. 엄청 저렴하게 잘 먹었네요. yelp 1위 업체 갔었는데.. 사람 많더라구요.
유럽은 갈때마다 재미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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