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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카드]
사리 Cancellation/interruption insurance 고생만 하고 거절. 시키는 대로 한 것 뿐인데.

논문정복 | 2017.02.07 16:27:0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제가 지난 번에 비행기가 악천후로 결항이 되서 다음날 출발한 적이 있습니다. 비행기가 결항 된 날 바로 card benefit 에 전화를 해서 delay reimbursement 가 되나고 물어봤습니다. 혹시 된다면 뭐라도 좀 혜택을 받을 까봐요. 근데 직원은 자꾸 Trip cancellation/interruption insurance 을 신청하라는 겁니다. 대화 내용을 요약하면. 


나: 비행기가 결항 돼서 리스케쥴 됐는데 delay reimbursement 가 될까?

Rep : 왜 결항인데?

나: severe weather 때문이야

Rep : 그럼 Trip cancellation insurance 를 신청하면 돼.

나: 내가 완전 취소를 한게 아니라 비행사에서 날씨 때메 취소한거고 리스케쥴이 된거야 근데 그걸 하라고??

Rep : 그래, 서류를 이거 저것 내면 된다고

나: (뭐지,, 아닌것 같은데) 그래 그렇게 할께..


그리고 처음에 이메일로 세번이나 보냈는데 서류를 못받았다고 해서 팩스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1주일 후에 뭐 하나를 더 보내라고 해서 다시 보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제 답변이 왔습니다. 두 달도 넘게 지났는데. 결론은 비행기가 리스케쥴 됐으니 해당사항 없음.


보고 좀 어이가 업더라구요. 그니까 내가 상황을 다 설명했잖아. 이럴것 같아서 물어 본거잖아....... 짜증 나서 약관을 읽어 봅니다.


delay reimbursement는 출발하기 전에 취소가 되면 안되고, 일단 출발한 후에 딜레이가 되야됨

Trip cancellation는 아예 완전 여행이 취소가 되야됨

Trip interruption는 여행 여정 변경을 위한 추가 수수료를 보상해주거나, 쓰지 않는 여행에 대해서만 보상


그렇다면 약관대로라면 결국 결항 되서 하루 늦게 출발한거는 아무 도움이 안 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일단을 체이스에 따져 볼 생각이긴 합니다만. 뭐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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