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스 사프 연회비가 나와서, 방금 전화를 해보았습니다. 밤에 전화 하면, 사람 마음이 널널해질거라는 나름 심리학적인 분석을 하며, 11시가 넘어 전화를 했는데, 친절한 목소리의 젊은 여자 상담원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 순간 "Yes", 저도 모르게 가능성이 있겠다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ㅋㅋ
그래서, "나 이 카드 일년동안 너무 잘 사용하고, 앞으로도 잘 쓸건데, 연회비가 부과되어서, 쪼끔 부담되니, 면제 혹은 리텐션 보너스 받을수 있겠니?"
말하니, 이 상담원이 한번 알아봐줄테니, 조금만 기다리라는 겁니다..
두번째 "Yes" 분위기가 거의 되는 거 같다 싶어서, 한 2분 기다렸는데, 상담원이 말합니다. 미안하지만, 둘 다 해줄수 없다고..너무 미안하다고, 저 한테 사과를 하는 겁니다.
그리고, 대신에, 연회비없는 체이스 다른 카드 오퍼 있는지 알아봐주겠다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한창 아멕스 카드 2개를 스팬딩 달리고 있고, 7/24 라, 정중하게 거절을 하니, 끝까지 도움 못 줘서 미안하다고 하네요. 이런 친절한 상담원은 처음 봤습니다.
그 쪽에서 그렇게 미안하다고 나오니, 더 강하게 부탁을 못하겠고, 제가 오히려 괜찮다고 그냥 한번 물어본거다, 친절하게 알아봐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끊고나니, 그 상담원이 오히려 고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더 이상 부탁이나 요청을 못하게 만드는 기술(?)...
그리고, 한번 오퍼 알아봐 달라고 할껄 하는 후회도 드네요..
7/24지만, 상담원 재량으로 해 주면, 이 참에, 갖고는 싶지만, 7/24라 참고 있는 체이스 IHG도 받을수 있었는 것은 아니었나 하는 허황된(?) 생각도 드네요. ㅋㅋ
이상 첫번째 연회비를 받고, 전화해본 후기였습니다. 한번 다시 전화해 볼까요?....ㅎㅎ
IHG 는 원래 5/24 룰 적용 안하는 카드 아닌가요..?
아이고, 그런가요? 저는 만약에 제가 IHG를 가지고 있다면, 그것이 5/24룰에는 적용이 안되지만, 7/24인 상황에서, IHG를 신청하려고 하면, 그것은 안되는 것인줄 알았습니다. 제가 이해를 잘못 했네요..T..T 그렇다면, 현재 7/24라도 IHG 신청하실수 있다는 말씀이지요...아이고 너무 아깝네요..아까 분위기 너무 좋았는데..ㅋㅋ
그렇군요. 아멕스 카드 2개 스팬딩 끝난후에, 바로 도전해 봐야 겠네요. 저번에, 걸걸한 아줌마에게 완전 KO패를 당한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는 KO패는 아니지만, 마치 아깝게 심판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한 기분입니다..ㅋㅋ 감사합니다~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