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기분 좋게 출근했는데
오후에 직원이 출근해서 가게 앞 유리창에서 총 자국을 발견했네요.
총 5군데 흔적이 있더라고요.
장사도 안되는데 급 우울해지더라고요. 유리창이 좀 두꺼운 거라 교체할려면 600-700불 들거든요.
자세히 보니깐 BB Gun인거 같아서 경찰에 신고했고요.
혹시 다른 가게들도 피해를 입으면 안되니깐요.
평소에 원한관계에 있던 손님은 없었구요.
신고해도 범인이 안 잡힐 확률히 많더라고요.
사실은 뷰티 서플라이를 하는데요.
2년동안 총 3건 도둑 신고했는데 한번도 안 잡아줬어요? (1번은 자동차 plate number까지 알려줬는데 안 잡더라고요.)
유리창이 아주 교체할정도는 아니지만, 미세하게 구멍이 나있어서요.
어떤걸 사용해서 틈을 메꿀수 있을까요?
그리고 가게 밖에 설치할 카메라도 추천 좀 해주세요?
네, 젤같은걸 사용해야겠네요. 유리창은 교체안해도 괜찮을거 같은데, 괜히 손님들 볼까봐 걱정인거죠.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뭐 신고해도 별볼일 없으면 안되는데 현실이 그렇더군요. 워낙 별의별 사람이 다 모여 사는 미국이라서...
가까운 홈디포에 그 사진 보여주시면 답이 나올듯....참고로 에폭시써도 됩니다.
에폭시에 대해서 알아봐야겠네요. 감사해요
900불 미만은 정말 답이 없는 거군요.
그래서 웬만한거 훔쳐가면 신고하기도 싫어지죠.
아이고 놀라셨겠습니다... 가게에 프라퍼티 보험 드신 게 있으시면 클레임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심려가 크시겠습니다. 나쁜넘을 꼭 잡고 유리창 값도 받아내시기를 바랍니다.
Outdoor action camera는 Nest에서 나온 것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https://nest.com/camera/meet-nest-cam-outdoor/
가격은 좀 하지만 app 연동이 되어 activity zone을 설정해서 그 안에서 activity가 있을 경우 alarm을 보내주고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어서 소리쳐서 쫓아버릴 수도 있습니다.
지금 동영상을 보니깐 설치하기도 좋고 셀폰이랑 연동할수 있으니 좋네요.
혹시 nest aware도 사용하시나요? 꼭 필요할까요?
아마 30일인가 free trial을 할 수 있으니 해 보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저는 처음에는 쓰다가 (쓰면 10 day recoding을 playback 해 볼 수 있어요) 지금은 안 쓰는데
real-time video 이외에 motion/light/sound activity가 있으면 snapshot을 찍어서 알람을 보내 주기 때문에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저희도 일년에 두세번 있는 일이지요.. ㅠㅠ
새벽 1시에서 3시 사이에 ADT에서 전화가 옵니다. 알람 울린다고 경찰 보내주냐고..
심장이 벌렁 & 짜증이 확 밀려 옵니다.
뭔 일인지 모르니 일단 보내달라고 합니다. 보안카메라로 살펴봐도 잘 모르겠습니다.
가보면 유리창이 깨져 있습니다. 비비건으로 쏜 것 같습니다.
그나마 누가 유리창 깨고 들어와 물건 훔쳐간 건 아니니 다행으로 생각하며 유리창 값 5~600불을 지불합니다. ㅠㅠ
요즘 리테일 스몰 비지니스는 정말 너무 힘들어요. 휴~
근데 이게 더 짜증나는것은 보안업체에서 출동하는데 익숙해진 우리로서는(한국에서는 보안업체에서 출동하죠) 당황하죠. 여기서는 보안업체에서 전화와서 어쩌구 저쩌구니 가보라구 하고..경찰 부르면 처음이야 무료겠지만 일년에 몇번 출동하면 차지한다고 들었습니다.
저희는 police department 에서 100불 주고 1년 짜리 alarm permit 을 샀어요.
경찰 무제한 출동이고, false alarm일 경우 3번 부터인가는 추가 비용 내야하구요.
알람퍼밋에 보험에 보안업체 비용.. 그래도 좀도둑은 못잡습니다. ㅠㅠ
저희도 알람 퍼밋이 있기는 하죠. 근데 모든 윈도우에 알람이 장착된건 아니구요.
산왕님 말씀대로 좀도둑은 못잡아요. 그래서 그냥 잊어버리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듯하네요.
구멍난 곳에 에폭시를 발라놓긴했는데 유리창 뒤에가 구멍이 난거라서 별효과는 없을듯하네요.
당장은 눈에 잘 안띄어나서 유리창에 포스터라도 붙여놔야겠네요.
에구.. 상상만해도.. 짜증나고 우울해지네요..
말씀데로 카메라좀 설치하고 좀 나아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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