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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전시

오하이오 | 2017.02.12 07:26:5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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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하루 갤러리 스태프가 된 1, 2,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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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을 혼자 지키기 심심해 아이들 몰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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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찾은 돌 한복을 기어이 입고 가겠다는 3호 덕에 분위기가 화사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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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로 일당까지 계약했지만 막상 스태프들은 일 없이 영화 삼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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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처럼 반짝이는 눈을 다른 때 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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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관람객이 오면 화면 멈추고 소리 잡음 내지 않아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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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가 있기 까지, 전시 준비 첫날 D-4, 작품을 대충 배치하고 공간을 가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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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전시하기로 했던 두 사람이 빠지면서 공간이 더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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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라디에터와 큼직한 창문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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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으로 스며든 햇볕, 여느 전시장이라면 애물이었겠지만 이마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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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전날, 준비가 거의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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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다 걸고 정돈했을 때 창 뒤로 지는 해가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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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 볕을 받은 작품들도 잘 어울어져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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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볕을 받은 아이들 얼굴도 발그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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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오프닝, 서쪽 창가에 멋지게 진 노을과 함께 오프닝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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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달려든 아이들. 음식을 준비한 처가 우리끼리 파티하는셈 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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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아는 사람들이 속속 들어와선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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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자 기대 이상으로 많은 관람객이 모였다, 한국 분들도 많이 찾아주셔서 모처럼 부담 없는 한국어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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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사주는 관람객 못지 않게 :-) 반가운 손님들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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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지역 한인 경노회에서 꽃을 들고 보러 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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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 전 회원 어르신들 영정사진을 찍어드린 인연을 잊지 않으셨다. 나도 언젠가 가입해야할? 

 

 

 

*

지난주 금요일 찍어둔 사진을 모아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이달 26일까지 열긴 합니다만 

마모 식구 여러분들 모셔서 같이 즐기지 못해 아쉽습니다.

 

지금 사는 동네에선 처음 해보는 전시라 설렜고, 

아기자기 해서 여러가지 색달랐습니다.

동네 규모는 작지만 새삼 활기차게 활동하는 

지역 작가들을 알게 된게 큰 소득이었습니다.

 

처는 나름  오프닝 준빈에 신경을 쓴 탓인지 몸살이 있었습니다.

마침 떠 오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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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때 남은 와인에 과일, 다 굳어 쓰기 힘든 꿀까지 털어

'뱅쇼(Vin Chaud)'를 만들어 줬습니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남은 음식 처분'이 돼 점수를 딴건지 잃은건지....

 

추가) 게시물이 등록에 문제가 있는 듯해 지우고 다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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