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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일주일 대만 다녀왔습니다! 시간상 관광할곳은 사실 별로 없구요, 특히 추천할 곳도 마땅치 않습니다. 그냥 그래요 ㅎㅎ 이번에 타오유엔 공항에서 전철이 개통되면서 2월 하반기 14일인지 15일부터 일반시민에게 오픈해서 무료 운행 됩니다. 대신 표를 선착순으로 주기때문에 줄서서 받으셔야... 아니면 공항버스 1819번을 타고 타이베이로 나가시면 1시간이 안걸립니다. 가격도 착해요. 편도에 125 대만달러.. 왕복이면 더 싸서 230입니다. 지하철 몇정거장 가시면 동멘(동문) 역에 딘타이펑 본점이 10부터 여는데 9:30분에 가도 줄이 있습니다. 한국어/영어 서비스도 좋고 맛이 너무 좋습니다 ㅜㅠ 대만에 친구들이 많아서 이것저것 먹으러 다녔는데 입맛에 제일 맞고 좋더라구요. 미국 딘타이펑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식사후에 바로 옆 용캉 거리 구경하시면서 스무디 라는 가게에 망고빙수도 드시고, 그 근처 천인(ten ren) 명차 가게에서 우롱차 밀크 버블티도 드셔보세요~ 그 가게 다른 지점 매니저님께서 우롱차 직접 타 주시는거에 반해서 우롱차 엄청 쟁여왔는데요, 대만은 우롱차, 한국은 녹차!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철관음차가 대만 마오콩에서 나는 우롱차 종류중 하나라 하시더라구요. 마오콩에서 마신 철관음차도 맛났었습니다 참 버블티는 하루에 두세잔씩 먹었는데요, 춘수당 이라는 곳이 젤 특이하고 맛났습니다. 그곳 우육면도 괜찮아요. 물론 우육면만 파는 분식집같은 싼 곳들도 맛은 훌륭하구요~ 또 가고싶네요 ㅎㅎㅎ

아 아들 목욕시키다가 생각난건데요 혹 먹는거에 크게 관심없으시면 신베이토우 온천에 가셔보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커플이시면 호텔 60분 또는 90분 프라이빗 온천도 괜찮구요, 수영복 지참하시면 아주 싼값에 대중 노천탕도 아침에 가셔서 가능하죠. 물이 좋아서 그런가 아들 등에 아토피처럼 약간 있던 것들이 온천욕 후 사라졌어요! 가까운 거리에 담수이도 있으니 들리시면 낮인데도 야시장의 기분을 느끼실수도 있구요.

예류공원 갔더니 한국인 관광객 정말 많더라고요.

대만 택시 투어로 대절해서 다녀오실 시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타이페이에서 젤로 유명한? 딘타이펑의  숩 덤플링을  드시고 오면 될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