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불짜리 지폐 하나가 위폐로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수상한 점이 여러군데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COPY"라는 글자가 눈에 선명하네요.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뭐죠 이거? 구글을 뒤져봤는데 지폐 복사시 COPY라는 글자가 뜨게 된 방지 기술이 있다거나 그래보이지도 않아서요. 정상 지폐라면 COPY라는 문구가 들어갈 이유가 없을테죠. 위폐임이 거의 확실해보입니다만, 그래도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지인 어르신이 동남아에서 쓰시던 것이 건너건너 온 상황입니다.
처음엔 그냥 은행에 들고가서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돼? 하고 물어보려고 했으나, 은행이 아닌 경찰서로 들고가서 공식 리포트 작성하고 입수 경위도 상세하게 밝히고 해야 하는 번거로운 일이었더라고요. 원칙적으로는 소지 자체가 불법이고요. 그냥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같이 외국인으로서 하 수상한 시절, 더욱 조심해야 할테고요.
이건 장난감용으로 만든 종이돈 입니다.
그래서 COPY 가 입력되어 있고 Fanklin 문자도 입력되어있지 않습니다.
헐 저 태국어스러운 꼬부랑 글자는 왜 의심을 안 해봤을까나요;; FRANKLIN 이 지워진 것으로 보기엔 터무니 없는데 말이죠. 저는 그냥 히브리어로 어떤 문구가 들어간건가보다 했네요 -_- 답변 감사합니다!
위조 맞는 거 같군요. 프린팅도 조잡하지만 손에서 비벼 보시면 지폐 종이의 질감도 차이가 날 겁니다.
미국 장난감돈은 그냥 봐도 장난감인거 같이 만드는데 동남아 장난감 or 위조지폐는 구분이 안 가게 만드는 군요.
은행에 가져가시면 그냥 압수하던지 경찰에 신고하라고 할 거에요. 보상은 받기 어려우실 겁니다.
네 안그래도 보상같은거 없다는 말은 봤어요. 잘못알고 받은 사람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악용될 소지가 있어서 그렇다 하더라고요.
저는 20불 위폐 받아본적 있습니다. 그 위폐라는게 항상 바쁜 시간에 내밀더군요. 다들 아시겠지만 어떤 지폐던지 지폐 중앙 사람 어깨를 손톱으로 살짝 긁어보면 엠보싱을 느낍니다. 전 그렇게 순간적으로 판단합니다. 그리고 그 느낌을 못느끼면 지폐를 찢어봅니다. 힘을 약간 살짝 주면서..일반 종이는 바로 찢기지만 지폐는 거의 안찢어 집니다. 실험들해보세요.
위폐임을 알고 나서 현금 비중이 높은 자영업자들은 어떡하시나 했더니 이런 방법들이 있었군요. 위폐 탐지용 자외선 램프도 10불 내외로 싼것들이 있더라고요.
ㅎㄷㄷㄷ 위조지폐라니 정말 이런 일이 있군요. 근데 저 COPY는 좀 대놓고 봐도 너무한듯 하네요.
미국은행(BoA같은)에서 돈 찾을때는 위폐일 가능성이 없는건가요? US달러 위폐가 워낙 많이 유통되다보니 은행은 잘 대비하고 있을거라 믿으면서도 약간은 걱정되는군요.@@
은행 텔러한테 있는 돈 새는 기계가 위폐감별기능도 있는 것같던데, 그 기계를 거쳐도 위폐가 나올 수 도 있는거예요? @@
네....지폐를 탈색해서 화폐단위를 바꾸는 수법도 있습니다. 5불짜리 지폐 모퉁이에 있는 숫자를 탈색해서 100불짜리 (이건 돈 받는 사람이 신경을 많이 써서 받으니 쫄쫄이 위폐범들도 하지는 않을듯하고요...아직 못보았음) 보통 20불 짜리로 카피합니다. 5라는 숫자를 탈색해서 지우고 그자리에 20이란 숫자를 넣는거죠. 저는 이런것도 받아본적 있는데 이런경우는 찢기 테스트, 싸인펜 테스트, 엠보싱 테스트 다 통과합니다. 그냥 감각으로 느끼고 정밀 검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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