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이코노미를 타고 한국을 가려하니 막막하네요.. 단 두번의 비즈 왕복으로 spoil 된 일인..
그나마 편한 이코노미 여행을 위해 어떤 준비물을 챙기시는지 궁금해져서요...
전 이코노미를 탈떄 (타야만 한다면 ㅠㅠ) 기본적으로 슬리퍼, 이어플러그, 넷플릭스잔뜩 다운받은 아이패드, 이어폰, 아이마스크, 화장품샘플들 (라운지에서 샤워를 위한 ㅎㅎ), 립밤, 핸드로션, 충전기, 비상배터리 (고장난 아웃렛 당첨 대비용..), 목베개, 칫솔치약세트 등을 챙깁니다.
그러던 중 어떤걸 챙겨가야 편한 여행을 할 수 있을까 웹서핑을 하던중 새로운 형태의 목베개와 풋레스트를 발견했는데요.. 혹시 써보신분들 계신가요??
<목베개>
원래 그냥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화장실 시트 모양(?) 목베개가 하나 있는데 최근에 아마존에서 j-pillow를 발견했습니다. 뭔가 획기적인 느낌은 드는데 캐리하기가 번거롭게 생기기도 해서 살까 말까 고민입니다.
<발받침>
전 워낙 부종이 심한지라 이코노미를 타면 어떻게든 가방위에 발을올려서 조금이라도 편하게 가려고 노력하는데요..
그래서 이번엔 inflatable footrest 를 살까 생각중이예요..찾아보니까 이아이가 가격대비 괜찮은거같은데...
정말 애라도 있어서 이런종류의 풋레스트를 사고싶은데.. 오바인가 싶어서 참고있어요 ㅠㅠ
다들 이코노미 여행을 위해서 어떤걸 준비하시나요? 혹시 이제품들이나 비슷한걸 써보셨다면 어땠나요??
헤드폰의 경우, 요즘은 2가지 유형이 있어요. 귀 전체를 덮는 형태(OVER-EAR)과 귀를 누르는 형태(ON-EAR)... 처음에는 작고 예뻐서 그리고 착용감 때문에 ON-EAR를 사용했었는데,(H&O H8) 장시간 사용하니까, 귀가 저리고 아파서.. OVER-EAR로 바꿨습니다(QC-35). 노이스 캔슬링 효과도 좋고, 귀도 안아픈데.. 장시간 사용하니까.. 귀 안에 덥더군요... 그래서 이어폰과 혼용해요.
위에 목베게 좋았는데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사고는 못쓰고 있습니다 ㅋ
위에 j-pillow 사진을 가만히 보고 있었는데요, 첫번째 사진은 왠지 기내 사진과 합성인거 같고, 두번째도 이코노미 석이 아닌 쇼파에서 사용하는 사진이라 실제로 이코노미 석에서도 쇼파 처럼 편할까 궁금하네요.
전 몸에 열이 많아 메모리폼 목도리 pillow대신 그냥 바람 넣어 사용하는데 바람 넣고 뺄때 귀찮아도 단 몇시간이라도 잠을 잘수 있어 꼭 들고 다녀요.
전 목도리 pillow랑, 귀마개, 일회용 칫솔, 물론 아이폰와 이어폰, 그리고 요즘은 꼭 책을 들고 탑니다. 잠이 잘 오거든요.
http://thewirecutter.com/reviews/travel-guide/#flying
이 기사 읽어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kYw_tw__7ow
얼마전에 알게되었는데... 이거 하면서 가면 시간 금방갈것 같아요...
QC35 사용했었는데.. 정말 소음차단 좋지만 잘때는 불편했어요.
저는 foot rest는 불편하게 들고다니기 힘드니까 호텔에서 받은 슬리퍼 꼭 모아뒀다가 비행기 탈때 신습니다. 발이 잘 부어서 비행내내 발이 불편해요 앞이 막힌 슬리퍼 신고 다니면 신발 벗고 있지만 보기 흉하지도 않고 해서 또 요즘은 이코노미 석은 슬리퍼 안주니까 호텔에서 나오는 일회용 슬리퍼 신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내리면 쓰레기통에 버리고 옵니다.
제가 저 J-Pillow 사서 사용해봤는데 생각보다 편하지는 않아요 ㅠ_ㅠ 일단 휴대하기 불편하고.. 사용감도 괜찮은 동그란 목베개 보다 좋지는 않았어요.
저도 헤드폰은 별로라 Bose QuietComfort 20i 노이즈 켈슬링 이어폰 사용하는데 좋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폰에 이어폰 구멍이 사라지는 추세라... 물론 블루투스 어덥터가 있긴 하지요 ㅎㅎ
저도 키가 작아 발이 문제인데, 아직까지 좋은 걸 발견 못했어요.
비행기에서 쓸 수 있는 건 아니긴 하지만 이건 https://www.amazon.com/dp/B01NGYUAD9?psc=1 어떨까 싶더라구요. 써보신 분 계신지...
저도 키가 작아 이것이 가장 큰 문제인데, 제발 마땅한 풋레스트가 등장했으면 하네요. 저기 위에 아이가 하고 있는 풋레스트(?) 정말 부러워요. 딱 저게 필요한데...
본문 사진에 올려주신 풋레스트 2가지 다 유용해 보이네요.
저도 낚시의자는 무게때문에 별로 같아요^
저는 제 필수품 생각해보니 J-pillow, Compression socks, Brita water bottle, noise canceling headphone, 여권지갑, face mist.
저는 개인적으로 J pillow 강추합니다. 이제는 비행기에서 자고 일어나도 목 아픈일이 없고 저는 개인적으로 다른 목배개보다 훨씬 편하더라구요. 부피가 확실히 크긴하지만 가끔가다 까먹고 안 가져가면 가장 후회하는 준비물 중 하나입니다. 저도 다리가 많이 붓는 편이라 긴 비행기 여정전에 꼭 Compression socks 신고가요. 아무래도 오래 한 자세로 있다보면 혈전도 걱정되고 compression socks 신으면 나중에 다리가 편하더라구요. 또 다른 준비물은 개인물통! 전 꼭 챙겨가서 공항에서 꽉 채워다가 비행기에서 마십니다.계속 물을 가져다 달라고 하기가 귀찮? 아서요. 브리타 물통사용하면 물 맛이 나쁘진 않더라구요 ㅎㅎ. 외국 나가는 경우는 여권지갑을 꼭 챙겨요. 전 평소에 아주 작은 지갑을 가지고 다녀서 외국나갈땐 많이 들어가는 여권지갑이 좋더라구요. 옛날에 한국에서 산 지갑인데 작은 클러치백 사이즈로 손잡이도 있어서 특히 공항에서 각종 비자 서류 꺼낼 때 편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http://www.hoodiepillow.com/
이거 하나 사볼까 생각중입니다. 안대는 귀찮고... 확 뒤집어 쓰면 될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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