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SPG 카드 리텐션을 노리고 3차례 HUCA 했는데 모조리 실패했습니다.
내일도 한 두세번 더 시도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그냥 얌전히 연회비 내고 keep 할 생각입니다.
(정말 해지 할 마음은 없어서요)
오늘 상담원 중에 한명이 제 어카운트에 등록된 오퍼는 없지만,
정 연회비가 부담되면 Blue Cash Everyday 카드로 바꿔주겠다고 하면서
혜택들을 막 읽어 주던데요...
그래서 생각은 없지만서도 일단 정보를 캐물어 봤습니다.
그러면 그거 Product change 인거야? 하고 물었더니 아니라고 하네요...
SPG 계정 닫고 새로 어플라이 하는거라고 합니다.
Hard pull 들어가냐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하네요.
아무튼 혹여나 Blue Cash Everyday 로 바꿔준다고 권하는 상담원을 만나시더라도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Product Change 가 아니라 New Account 라고 하니까요.
혹시나 싶으시더라도 반드시 Product Change 인지 아닌지 꼭 확인해 보세요.
저는 작년에 코스트코 가 안될때부터 사용을 거의 안했었습니다.. 그랬더니 잘 안주는거 같네요... 저는 그후에 사프에 거의 올인했었어요....
카드 발급받고 초반에 열심히 써서 지금까지 한 7~8천불 정도 쓴거 같습니다. 그중에 3천불 정도는 Starwood 호텔에서 쓴 금액이고요.
그런데 저도 최근 몇개월간은 월 100불 내외밖에 안쓰긴 했습니다.
아마도 최근 사용금액이 적어서일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아니면 연간 7~8천불 정도는 아멕스에서는 큰 도움이 되는 고객이라 생각 안할수도 있고요.
저도 5번정도 실패와 중간에 어떤 상담원이 blue Cash Everyday 제안 받았었어요..저도 JoshuaR님처럼 정말 해해지할 마음이 없어서 그냥 킵할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부모님께서 미국으로 오실때 spg 포인트로 호텔을 많이 다녀서 도움이 됬거든요.....
조심스럽지만 이미 사인업보너스와 모아둔 포인트를 전부 사용한 저로써는 살짝 계륵같은 존재가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가장오랫동안 유지해온 카드이긴한데.. 점점 only SPG를 써야할 이유가 점점 줄어가네요..
리뉴얼 시기가 다가오는데 과연 리텐션을 얼마나 해줄지..
어제 저녁에 3차례 시도한 끝에 실패했는데, 오늘 전화 한방에 성공했습니다.
연회비를 내고 8주 이상 카드를 해지하지 않고 유지하는 조건으로 10k SPG 포인트를 준다고 합니다.
어짜피 keep 할 카드였지만 10k 받게 되어서 너무 기쁘네요~
제 추측에 일단 일반 CSR 들이 줄 수 있는 오퍼는 굉장히 제한적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제 전화한 시각은 저녁시간대... 그러니까 리텐션 팀이 아마도 퇴근한 이후였기 때문에
줄수있는 오퍼가 없다고 하고 해지해줄까? 하는 반응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대낮 햇님이 쨍쨍한 시간에 전화했는데요...
상담원한테 어제랑 똑같이 얘기했는데,
상담원이 리텐션 팀으로 연결해준다고 그쪽에서는 좀더 플랙서블한 오퍼가 있을거야 하고 얘기하더라고요.
그리고 리텐션 팀 상담원한테 똑같이 얘기했습니다.
SPG 프로그램은 정말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지만 연회비 내면서까지 keep 해야 할 가치는 잘 모르겠다 라고요.
그랬더니 오퍼 찾아본다고 하고 한 15~20초 정도 기다리게 하더니 바로 10k 오퍼를 얘기해주네요.
그래서 그 오퍼 받기로 하고 감사하다고 한 다음에 끊었습니다.
오.. 저도 낮에 전화해봐야 겠네요 ^^ 저에게도 10K 오퍼가 오길..
살짝 제 상황을 업데이트 하자면.
오늘 카드 뒷면에 번호로 전화를 했더니 리텐션 부서로 연결을 해주더군요.
목소리 좋은 아저씨가 boingo에 장점을 거창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제가 boingo 좋은건 잘알겠다 하지만 내가 그렇게 쓸일이 없네... 다른 포인트 관련 옵션은 없니?
했더니 잠시 기다리라고 하더니만 10k 를 6~8주 후에 넣어준다고 하네요..
해지하려고 맘먹고 전화했더니만 또 한해 킵하게 만들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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