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NPR 뉴스를 듣다보니 흥미로운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전세계 기억력 챔피언 23명을 조사해서 뇌에 특이한 점이 있는지 살펴보았는데, 일반인과 비교했을 때 뇌가 더 크거나 잘 발달해 있다거나 한 것은 아니었지만 기억과 공간학습력을 담당하는 뇌 부위간에 상호작용이 일반인보다 훨씬 더 활발한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라는 정도로 내용을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http://www.npr.org/sections/health-shots/2017/03/08/518815297/maybe-you-too-could-become-a-super-memorizer
https://www.academictips.org/memory/romanrom.html
그러고 나서 찾아보니 기사에서 언급한 로먼룸 학습법, 공간연상기억 학습법 등으로 한국에도 꽤 많은 신문, 잡지 기사들이 있더라구요.
http://www.etnews.com/20140305000029
마모에도 계속 공부하시는 분들, 공부에 관심이 있는 분들 많으실텐데 한 번 읽어보시면 잼나겠어 싶어서 한 줄 적어봅니다. :)
진작 포기한 관심사라 들춰 보기만 했는데 일단 NPR 기사 사진이 눈에 확 들어 오는 군요. 게다가 이름을 보니 한국계 같고요. 한국에선 생전 들어 보지 못하다가 이곳에 오니 주위에서 '아시안이 똑똑하다'는 소리를 많이 하던데 그런 통념(혹은 편견, 어쩌면 팩트?)을 반영한 편집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쨌거나 아시안으로서 기분이 나쁘진 않습니다. ㅎㅎ. 공부하시는 마모님들, 홧팅! 입니다.
저는 로먼룸 기억법에서 방이랑 가구로 하면 잘 안되더라구요. 자기가 가장 덕후스러운 취미에 연관 시키는 게 효과가 좋은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상상 속에 책을 만든 다음에 거기에 적어서 기억해요.
댓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