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좌석이 없다면 베시넷 있는 좌석이 낫지 않을까요?
지난번 아내가 비즈니스로 아기랑 같이 왔는데, 아기랑 같이 좌석을 공유하다보니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비즈니스의 편안함을 하나도 느끼지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아기데리고 JAL비지니스랑 대한항공 이코노미 타봤는데요~ 옆자리 빈 이코노미 젤 앞 좌석이 더 편했었어요 (JAL이라서 그럴수도있지만 아기를 따로 앉히거나 놀릴 수 있는 공간이 중요한 듯 해요. 한 자리를 아기랑 같이 쓰면 비지니스 석이어도 엄마는 제대로 앉지도 못해요). 3자리 중에 2자리는 저희 부부가 앉고 그 옆자리는 비어있었는데 저희 애기는돌 지났던 터라 배시넷에서 놀다가 옆자리에서 놀다가 했었네요.
아이가 6개월이면 무조건 베시넷! 6개월이면 잘자는 아이, 특히 밤 비행기라면 자는 시간이 훨씬 많기때문에 베시넷이 있으면 엄마 몸이 편하지요.
만약 1등석 좌석이 항상 텅텅 비는 노선/시기 라면 아이를 빈 자리에서 재우면... 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건 정말 모르는거라서요. 6개월 아기를 데리고 1등석 타셨는데 꽉 차서 10시간 넘게 자는 아기를 안고 가시는 거라면 1등석 즐기기는 커녕.. ㅠ.ㅠ 또 엄마가 엄청 아담한 사이즈라면 같이 누워서 가면 된다고 생각하실텐데요.. 이렇게 되면 아가도 잘 못자고 엄마도 물론 절대로 주무실수가 없습니다.
혹시 지금까지 계속 비즈타고 다니셨나요? 아님 이콘? 만약 이코노미를 주로 타고 다니셨다면 이번까지 한번만 더 이콘을 타시는 것도 좋아요.
그리고 다음번 한국 들어갈때 1-2년 후 일텐데 차라리 그때를 위해서 마일을 아껴 두시는것도 좋을꺼 같아요.
일등석은 24개월 이하의 아이와 탈 수 없다고 어디선가 본거 같아요! 물론 좌석을 따로 끈는다면 문의를 해봐야되겠지만요
그리고 6개월 아이가 엄마품이 아니라도 잘 잘다면 절대적으로 베시넷이 편할거라고 봅니다.
6개월이면 배시시넷.
돐지나면 퍼스트.
대한항공 1등석 한번 타본적이 있는데 그때 아기데리고 타신 여성분이 있었는데.. 비어 있는좌석에 아기 재우게 해주더라구요.
일등석이 설마 꽉찰까요.-_-;;;
의견 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고민이 깊어지네요 ㅎㅎ 말씀해주신 것들 참고해서 남편과 다시 상의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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