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 교통사고와 관련 된 글이 종종 올라오는 거 보면서 운전한지는 오래됐는데 사고 경험은 없어서 막상 사고나면 경황이 없어서 수습을 잘 할지 걱정도 되고 요새 대쉬캠에 점점 관심을 갖게 되서 공부 중에 있습니다.
공부하던 중 몇가지 궁금한 게 생겨서 다른 분들 의견은 어떤지 여쭤보고자 합니다.
대쉬캠에 LCD가 달린 경우는 외부에서 보면 눈에 띄고 운전할 때도 거슬 릴 것 같아서 캡슐형으로 알아보고 있고, 차종이 SUV라 분리형 2채널은 배선 및 뒷유리에 장착 후 트렁크 열고 닫는 것까지 감안해 선 빼다 보면 보기에도 안 좋고 걸리적 거릴 것 같아 1채널, 혹은 일체형 2채널,을 고려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상시전원 연결은 아무래도 스스로 해결할 자신이 없어서 배선만 안쪽으로 밀어넣고 운전중만 녹화할 목적입니다.
1. GPS는 필요한가? 이게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되는게, 항상 정속주행을 한다면 모르지만 만.약.에 규정속도보다 조금이라도 오버될 경우 오히려 나한테 불리한 증거로 작동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가능하면 규정속도나 5마일 정도 내에서 초과해서 달리는 편인데, 교통흐름에 따르다 보면 혹은 속도제한사인이 잘 안보이거나 초행길일 경우 사실 또 속도 자체에 신경쓰고 주행하지는 않거든요. 상황에 따라 본인의 주행속도가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굳이 또 있어야 하나 생각도 들고 고민입니다.
2. 핸드폰용 앱이 필요한가? 모델에 따라 폰으로 화면을 바로 연결해서 볼 수도 있고 아니면 컴퓨터로만 플레이가 가능한 경우가 있는데, 사고 나면 보통 바로 틀어서 상대방 운전자 혹은 경찰과 사고장면을 보게 될까요? 사고 나고 사진찍고 보험/연락처 교환, 필요시 경찰 리포팅 후 나중에 억울할 상황이 생기면 사고장면 확인 후 나중에 보험사나 경찰에 제출하면 될 것 같은데, 제 생각이 맞나요?
슬릭딜에 보면 종종 Vantrue제품이나 중국제품들 딜이 많이 올라오는데 일단 버짓은 100불 정도로 가능하면 한국제품으로 알아보는 중입니다. 지금까지 알아본 제품은 블랙뷰 DR450이나 DR550GW, 그리고 코원 AW1인데 450은 GPS가 내장이 아니고 핸드폰용 앱 지원이 안 되고, 550은 미국에서 안 팔아서 한국에서 공수하는 방법이 좀 문제, AW1은 출시된지 오래 됐는데 가격은 160불로 싸지 않다는게 아쉬운 점이네요.
말씀하신것 모두 본인의 선택사항이신것 같은데요. 저는
1. 항시 과속을 하기 때문에 GPS없는걸로 씁니다;;
2. 일년에 dash cam기록이 정말 필요한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 생각해 보면 그리 많지 않거든요. 그래서 필수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한국 제품이 대체로 비싼거 같아서 전 그냥 싼거 씁니다. 소모품이라고 생각하거든요.
1. 저도처음엔 gps를 사용했는데 개인적인 기록빼곤 그다지 쓸모가 없었습니다. 주변사람들 얘기론 스피딩으로 걸렸을때 녹화된 기록이랑 비교하면 +- 2~3마일 차이정도였다고 합니다.
2. 편하긴 합니다만 역시 자주 들여다봐야할 필요가 없다면 매우 중요하진 않은거같습니다. sd카드를 읽을수없다면 앱+wifi로 연결된 제품이 편하긴 합니다.
아직 사고가 나본적은 없어서 증거로 써야하는경우엔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작년에 가이코에 전화해서 보험할인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대쉬캠 항목은 없답니다.
저도 같은이유로 lcd달린제품은 피하는편입니다, 선 정리는 2ch짜리도 어렵진 않았습니다. 저는 전기쪽으론 딱히 아는게 없지만 퓨즈에 상시전원 혹은 원하는대로 연결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그냥 퓨즈하나 빼서 선만 연결해주고 다시 껴넣으면 됩니다.
더운데 사시면 온도에 대한 내구성도 중요합니다 저는 여름에만 두번이나 죽어버리는경우가 생기네요.
저는 한국에서 가져온 대쉬캠 사용 중입니다.
1. 제 것은 GPS는 추가로 구입해야하는데.. 한국 제품이라 미국에선 GPS 신호를 못 받는다고 해서 설치 안했습니다. 굳이 필요하나 싶습니다.
2. 핸드폰용 앱 있으면 편할거 같긴 합니다. 저는 LCD 달린 제품이라 보려면 달란 채로 보거나 SD 카드 빼서 집에서 보는데.. 문제 있을때만 봐서 굳이 꼭 필요한 기능은 아닌거 같습니다.
LCD 달린 제품은 아무래도 부피가 있어서 차 털이(?)범들한테 표적이 될지도 모르지만 아직까지는 문제 없었고.. 제가 사는 주는 대쉬캠을 유리에 붙이지 못하게 해서 백미러 부분이 센서때문에 붙일수 있는 자리가 되서 거기에 붙이니 운전할때 방해도 안되고 몇초나 몇분 후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이 있어서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에이에넴님 말씀처럼 더운데 사시면 온도에 대한 내구성 좋은 제품이 좋고.. 저는 세단이라 별 문제 없이 깔끔하게 선처리 했지만 SUV는 아무래도 깔끔하게 하기엔 무리가 있겠죠.. 근데 이왕 하실거 2채널이 아무래도 좋고.. 2채널 사시고 뒷 부분은 설치 안해도 상관 없습니다. 그리고 일체형 2채널은 비추입니다.
저는 일하는 곳이 가깝고 집돌이라서 상시전원 사용하니 배터리 2번 방전된 후에 배션을 한쪽으로 몰아서 그냥 시동 켜질때만 켜지게 해놨습니다. 퓨즈박스에 선 물리는게 처음에는 좀 어려울수 있으나 한번 해놓으면 편합니다 ㅎㅎ
저도 한국에서 2체널 모셔와서 혼자 설치 했는데, 뭐 그럭저럭 할만 했습니다.
상시전원 케이블 와서 상시 전원에 연결 했다 생각했는데, 그냥 시동 걸릴 때만 켜지더군요 ㅋㅋㅋㅋ
그리고 설치/LCD 관련되서는 사이즈가 커지니, 좀 튀어 보여서 걱정은 되긴 하는데,
LCD 금방 꺼지게 셋팅 해 놓으면 운전하는데 크게 거슬리지도 않더라구요...
글구 설치를 리어뷰 미러 쪽 있는데 해서 화면 확인하기도 힘들구요 ㅋㅋㅋㅋㅋ
GPS의 경우 사은품으로 딸려와서, 뭐 주행중 안전 운행(차선감시 해서 어긋날 때 경고 주는 등등..) 땜에 설치 하긴 했는데...
과속 이야기 나오는 것 보니 선 뽑아야 겠군요 ㅋㅋㅋㅋㅋ
실제 설치 후 얼마 안 지나서 가벼운 접촉 사고 났는데, 이런저런 싸움 없이 대쉬캠 영상 제공으로
듣보잡 보험사에서 수리비 풀 커버 받았습니다.
근데 살짝 과속 했던지라... 쫄긴 했는데요 별 태클 안 걸더군요
여튼 저는 설치하고 덕을 본 지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설치하라고 권하고 싶긴 합니다!
저도 한국에서 사와서 설치하였습니다. 설치 방법은 유투브 찾아 보시면 자세히 나와있어요. 휴즈에 블박 전원 연결하실 때는 휴즈 테스터기로 확인 후 단선(?)된 쪽에 연결하세요. 그래야 안전 하다고 합니다.
https://dashcamtalk.com/
대쉬캠은 여기에서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저는 샤오미 자회사인 샤오이의 대쉬캠을 쓰고 있는데, 제법 괜찮더군요
일단 저는 샤오미에서나온 yi dash cam 사용중입니다.
아마존 가격은 60불대 https://www.amazon.com/YI-1080P60-Dashboard-G-Sensor-Recording/dp/B01C89GCHU
gearbest, ebay 에서 중문버젼은 좀더 싸게 살수 있습니다. 물론 영어 패치하면 똑같지요 ㅎㅎㅎㅎㅎ
거진 1년째 사용중인데 아주 가격대비 괜춘합니다. 화질도 좋구요, 야간촬영도 나쁘지 않죠. 1080p 라서 달리는 자동차 번호판은 잘안보입니다만.
이건 모든 데쉬켐 한계입니다. (2k 4k 정도면 해결될까요?)
64GB sd card지원하고요. 대략 보급형이 갖춘기능다가지고 있고. wifi도 지원합니다. 그자리에서 카드 빼지않고도 확인할수 있죠. 이건 아주 대박입니다. 보통 대쉬켐을 윈실드랑 백미러 사이에 아주 좁은 공간에 숨겨놓는데요. 이러면 한번 픽스하면 다시 조정하기 힘들거든요. 카드빼지 않는건 아주 대박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suction cup은 싫어합니다. 캘리여름에 못버티고 떨어집니다 -_-; 윈도우랑 마운트사이에 공기가 팽창하기때문이죠. 좋은점은 샤오미에서 3M 테이프달린 마운트를 따로 팔거든요 gearbest, ebay $5 정도로 샀습니다.
상시전원은 개인적으로 별로인거 같아요. 메인 베터리 전원을 사용하는거구요. 배터리 보호 전원차단 모듈을 따로 사야합니다. 선 정리는 별도 얘긴데 어렵진 않은데 좀 귀찮죠. A필러 안쪽으로 돌려야되니깐요.
고급 모델은 GPS나 그런 다양한 기능들이 있는데. 글쎄요 별로 필료없습니다. 사고시 참고용 영상기록이 목적이니깐요 내가 어디 싸돌아 다니는지 그런거 발키고 싶지 않죠. 경찰에 걸릴때도 아주 유용합니다. 일단 불리한 증거로 채택될수도 있지만 경찰이 요구시 제공할 의무는 없습니다. 대신 반대의 경우는 엄청 유용하죠
전에 마모에서 대쉬캠 이야기가 나왔을 때 댓글에서 추천해주신 대쉬캠을 두개 구입해서 아내차와 제차에 하나씩 사용중입니다.
GPS는 안달린 모델인데 딱히 필요없을 것 같고,
룸미러에 장착하는 형식이라 밖에서 보았을 땐 대쉬캠이 잘 안보여 도난 위험도 적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모니터가 달려있긴한데, 시동걸면 화면이 들어왔다가 30초 정도 후면 자동으로 꺼지더라구요. 별 신경 안쓰고 사용중인데...
얼마전 차를 바꿀 때 때었다가.. 다시 장착하려 보니 고정시키는 고무줄이 사라졌길래, 아마존 셀러한테 고무줄만 안파냐고 물어보니
별도로 판매하지는 않지만,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고무줄만 새로 보내준다고 하더라구요.
중국에서 보낸다고 2주 기다리라고 했는데.... 한달째 안오네요..=ㅅ=;;;;
여러 의견/정보 감사드립니다.
@shilph 님이 알려주신 사이트가 정리가 잘 되어 있네요. 다만 제가 생각했던 몇몇 최근 모델은 아직 안 올라와서 아쉽기는 한데...
일단 캡슐형을 고민 중인 이유는 @Necro 님 말씀대로 아무래도 화면이 있으면 화면크기 때문에 바깥에서 더 눈에 띄지 않나 싶어서 이구요,
@에이에넴 님이 말씀하신 보험할인은 한국에서는 있는데 미국에선 아직 안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답변 달아주신 모든 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가격/성능 때문에 좀 더 공부/고민해보려구요.
한국에서 쓰고 있는데요..
GPS data는 어차피 동영상에 기록되는게 아니라 별도의 파일에 따로 저장이 됩니다. 증거로 제출할때 동영상만 제출하면 되기때문에 GPS가 달려있어도 크게 문제 없을것 같습니다.
동영상 기록할때 속도 등을 동영상에 overlay하는 옵션이 있는데, 해당옵션은 항상 끄고다닙니다. GPS의 장점은 시각이 항상 정확하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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