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표, 호텔은 이제 다 마일이 해결해주는 여행을 다니려는데 식비..! 식비를 마일로 할 수가 없네요!!!
그루폰이라도 해야 할까요? 그루폰 식당은 사실 복불복이라 그렇게 믿음직스럽진 않지만... 왠지 마일로 다 절약 (이라고 하지만 어차피 쓴돈..) 할 수 있다 생각하니 이렇게 질문하게 됐습니다..
예전에 학회갈때 애들이 집에서 전자렌지로 돌려 먹을 것을 싸와서 따로 먹지 않더라구요. 저도 그 생각 해보지 않은 건 아닌데... 여행의 묘미는 현지 음식이지 않습니까! ㅎㅎ
바클레이 카드로 5만 포인트 받기에는 식비로 3000불 쓸 것 같지는 않고 (보통 가볍게 2박3일 이나 1박2일 국내 여행 떠나면 천불 정도 듭니다 식비 비행기 호텔 다 포함)..
아니면 마음을 바꾸어서 이것도 생활비다! 마일을 모으는 기회다! 라고 생각하면 이 마음이 조금 진정이 될까요 ㅋㅋㅋ
제가 이제까지 머리를 굴린 바에 의하면
-그루폰
-기프트 카드 할인해서 사기
-집에서 상하지 않는 음식 싸가기
-쿠폰이 이끄는 여행을 하기
-살일이 있으면 무조건 카드로 사기 (포인트를 모아야 하니까.. )
-마켓안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사먹기 (가격이 너무 비싸지 않고 팁 안받으니까)
밥솥 작은 게 있으면 쌀 조금과 함께 들고 다니시고 전기 pot도 캐리어에 넣어서 라면과 함께 들고 다니면서 방에서 라면 끓여 드시면 됩니다.
그 밖에 자잘한 반찬들 (김, 통조림 등등) 갖고 다녀도 좋습니다.
처음엔 이게 무슨 청승이냐 싶을 수도 있는데 로컬 음식이 꽤나 만족스럽지 않는 한 (가격, 맛, 거리, 시간 등등) 하루에 한 끼 정도 방에서 저렇게 해결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헉.... 여행 다닐 때 현지 음식이 최고 하일라잇이라고 보는 저이기에 문화 쇼크가!!!
여행 다니면서 가장 싸게 먹는 것은 현지인들이 다니는 식당 가시는거에요.
태국을 간다면 Expat이 아니라 태국인들이 먹으러 다니는 곳
미국이라고 해도 여행객들이 다니는 곳이 아닌 현지인들이 다니는 곳 등이 싸고 맛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00% 동감합니다.
저희도 현지에 가선 yelp이나 tripadvisor에서 검색한 다음 $혹은 $$ 정도이면 가고 $$$ 이상이거나 로컬 음식이 아니면 가본적 없습니다. 혹시 기념일이라도 겹치면 호텔내 식당 이용하구요.
그리고 티어 있는 호텔에서 조식이랑 간식같은거 해결하구요.
역시 고수님들이군요. 참고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근처에 대형마켓이 있다면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겠네요. (월마트,코스트코, 등등...)
트립 어드바이저, 옐프는 들리는 바에 의하면 돈 받고 리뷰를 써주기도 해서 100프로 믿을 데는 아니더라고 하던데 진짜인지는 모르겠네요. 물론 4.5 스타 이상인데는 정말 맛있더라구요 ㅎㅎㅎ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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