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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항공]
(마지막 업뎃 입니다)(결과 업뎃..) (업뎃 및 급한 질문 ㅠㅠ)대체 여행지 어디갈까요 ㅠㅠ //비행기가 캔슬 됐다는데;;; 어떡하나요?

치즈나무 | 2017.03.13 06:47:4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우여곡절 끝에 EWR 에 원래 예정 시간보다 30분이나 빠른 11시 경 도착 했습니다. 바랆이 쌔서 랜딩할때 비행기가 요동치다가 터지는줄 알았어요. 사람들이 기장님께 박수 갈채를 보냈어요.

퍼스트 비즈에서 티켓 환불하고 다시 끊느라 이콘을 타고와서 스낵만 먹고 (옆에 아저씨가 나눠주셨어요 ㅋㅋㅋ) 너무 배가 고파서 야식 먹고 새벽 2시에 체크인 했습니다.

(공항에서? 관제탑에서? 랜딩할수 있을때 서둘러서 와달라고 해서 재고를 못채웠다네요.. 승객들이 밥을 못먹으니까 스낵을 너도나도 사먹어서 고민하는사이에 먹을만한건 매진이 돼서 못 사먹었어요 ㅠ)

애초에 스윗 어워드 (쥬니어 스윗) 에서 최소 1 카테고리 이상 업그레이드 컨펌을 받았었는데 이 예약을 취소하고 재예약을 하는 바람에 그 베네핏이 사라졌네요. 스페셜 어메니티 주겠다는 것도 못받았구요 ㅠㅠ 그래봤자 싼 샴페인에 과일 혹은 치즈 정도였겠지만요,

쥬니어 스윗 말고는 방이 없다고... ( 눈 때문에 사람들이 1박씩 연장을 해서 방이 없다네요..) 미안하다고.. 차액 지불 하고서라도 파크 스윗 정도를 노리고 왔거든요

결과만 말씀드리면 추가적인 '무료' 업그레이드는 안됐습니다. 예약 컨펌 된 쥬니어 위로는 방이 하나도 없고 글로벌 리스트라고 1박당 300 불 내면 그나마 방금 청소 끝낸 테라스 스윗 준다는데.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이미 새벽 두시인거 알지 않느냐, 좀더 깎아주면 고려해보겠다. 원래 파크스윗 정도만 차액 지불하고 하려고 했었다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얻은 최종금액이 $450 + Tax 인데 비행 티켓에서 많이 세이브가 돼었으니 하얏 기카도 있고, 에라 모르겠다 그냥 했습니다... ㅎㅎㅎㅎ 끝까지 본인들에게 정말 중요한 손님인 글로벌 리스트 아니었으면 이가격 절대 안준다고 원래 받기로 했던 스튜디오 스윗과 $1500 차이나는 방이라고 몇번을 강조 하네요. 그렇게 중요하면 무료로 해주지...;;; (애초에 파크스윗 노리고 왔으면서 순간 너무 욕심이 큰가 싶습니다. ㅎㅎ;) 당연히 미리 준비된 방이 아니니 어메니티는 없었구요 (글로벌 리스트로 바뀐 순간부터 없앴다고 들었긴 했습니다만 ㅎㅎ;;)


근데.. 로비가 없고 인룸 체크인이라고 들었는데 윗층에 로비 있네요


이게 마지막 업뎃이고 많은분들이 조언 격려 걱정 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잘 올수있었던것 같습니다.

눈이 거의 오지 않는 곳에서 와서 잔뜩 쌓인 눈만 봐도 좋네요. 걱정처럼 엄청나게 춥지는 않구요 ㅎㅎ 이제.. 후기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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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바쁜 하루였습니다. 하루종일 대체 여행지 찾느라, 마모 들어와서 조언해주시는 댓글들 읽어보느라, 유나이티드에 전화하느라 혹시 비행편이 다시 생기지 않을까..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내일 저녁 (원래 가려던 오후 비행기와 같은 날짜의 저녁) 비행기로 다시 예약했습니다. 달라지는건 일찍 도착해서 저녁식사를 하는게 없어졌고 비행에 경유가 생겼네요. 그래도 늦게 출발해서 다시 쇼핑할 시간이 생겼다는 것과 (-_-..?) 택배 픽업할게 있었는데 이녀석도 출발 전에 할수있게 됐구요.. 빨래 해놓고 그냥 갈뻔했는데 정리 하고 갈수도 있게 됐구요..ㅎㅎㅎ..? 

$1500 이 조금 넘는 금액을 리펀했으며 (최대 한달 걸린다네요..;; 이미 갚아버려서 지금 발란스가 100불도 안되는데 이거 들어오면 -$1400 이렇게 되는건가요?;;)

비행편을 찾다가 거의 포기상태에 이르렀었습니다. 바로전날 예약은 맞는 시간, 직항도 없어졌을 뿐더러 왕복 티켓이 무려 $4000 에 육박 하더라구요. 하다하다 안돼서

시카고던 DC 던 차로 지금당장 출발하겠다는 생각까지 다다르던 찰나, 저녁 비행편이 등장했습니다. 날씨를 체크해보니 바람도 ok 이더군요.

호텔에 도착할때 쯔음이면 12시가 넘지만, 어떻게 만들어낸 시간인데 그리고 실망감에 드러눕다 시피하는 와이프를 위해 머리를 굴려보니..

모든 항공사를 뒤져보다 (저가항공사 조차도 $3000..) 마적단 답게 마일을 좀더 써보면 어떨가 싶어 싸우스 웨스트부터 (차감률 최악 ㅠㅠ) 시작 하루종일 마우스를 광클하다 유나이티드도 마일 좌석이 나오더군요.

바로 UR을 트랜스퍼 했고 (하루 걸린다는 쓰레드도 있어서 조마조마 했으나 실시간으로 되네요) 

1스톱이지만 왕복 25k 합쳐 50k 로 발권했습니다. 막바지 예약이라고 수수료가 좀 쌔네요 -_-..

그래도 총 합쳐 50k + 300불 선 (아쉬운대로 가는 비행편 한개의 이코 플러스가 $19에 있길래 이거 추가하구요..나머지는 비싸서.. 비즈도 아닌주제에..) 에서 마무리 했습니다. 비록 원했던 플랫베드 퍼스트 비즈는 놓쳤지만, 갈수 있는것만 해도 어디냐 싶습니다. 추워서 즐기지 못할거라는 조언도 있었지만 사실 바로 다음날 일정을 짜려다 보니 여기 아니면 초이스도 없더라구요..;;; 지금 파크하얏 뉴욕 방 엄청 많아졌습니다!!!

애초에 퍼스트비즈가 이콘과 200불 차이 났었으니 $1300 으로 갔을 이코노미를 50k + $300 이라 치면 1:2 비율로 썼네요. 꼭 P&C 같이..(개인적으론 $2500 레비뉴 티켓이었으면 아마 포기했을텐데 마일 덕분에 가는거니 비율은 중요하진 않았던것 같습니다.)

UA 국내선에 마일을 쓸줄은 꿈에도 몰랐으나 모아두었던 UR 덕분에 호텔 예약은 물론 포기할뻔한 여행을 진행할수있었고 1:2면 나쁘지 않다는 생각도 들고 힘들었지만 내일 여행 잘 다녀 오겠습니다. (이것마저 캔슬되면 그냥 샌안토니오 같은곳 가서 뒹굴뒹굴이나 하려구요..)

이렇게 또한번 경험치가 쌓여 여행 레벨이 오르는듯 싶은가 아닌가 아 더이상은 정신력이..



조언,격려 댓글 달아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원래는 다녀와서 후기와 함께 여행 일정 등등 조언 주신 분들께 감사인사 드리려고 했는데 여기서 감사드리게 되네요. 

물론 잘 다녀오면 후기와 함께 또 인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담으로.. 옷을 리펀하러 갔었습니다. (제일 두꺼운 옷 1개만 우선..)

무슨 문제가 있어서 리펀하는거야? 라고 묻길래 여행 캔슬됐거든.. 여기선 이거 입을일 없잖아.. 라고하니

단번에 뉴욕가는거야? 라고 하더군요. 

본인도 내일 저녁 콘서트도 예약 해놨었는데 취소됐다고.. ㅠㅠ 웃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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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적단 분들이 조언 해주신대로 어떻게든 뉴욕 가는 방법을 찾는다고 해도 눈 때문에 즐기지 못할것 같아 뉴욕 호텔은 가까스로 30분 전에 패널티 없이 캔슬 했습니다.. 14일 비행 전부 캔슬에 15일 비행조차도 안보이네요. 일정 변경은 불가능해서 대체 여행지를 찾고 있습니다.
여권이 없고 와이프가 영주권인(이마저도 승인만 나고 아직 카드는 못받았아서요) 관계로
국내 여행 밖에 안되는데 (미국 시민권자면 칸쿤 같은곳음 여권 없어도 된다고 들었는데요.. 확실하진 않지만요 ) 제가 원하는건 글로벌리스트 혜택을 받을만한, (포인트 차감률 대비 +업그레이드 권 가성비가 좋은 ex:파크하얏.. ㅠㅠㅠㅠ) 하얏이 있는곳 어디있나요? ㅠㅠ 캘리포니아는 작년에 다녀왔습니다.. 싸웨로 다녀오는 워싱턴 생각해보고 있구요..
출발지는 휴스턴 입니다..
오늘 아침까지만해도 저와 와이프는 당장 내일로 다가온 여행 덕에 (특히 저희 형편으론 절대 불가능한 1박 평균 천불이 훌쩍 넘는 호텔.... Suit upgrade + 추가 업글 무료로 컨펌 받았었거든요...) 기분이 좋았는데 하루만에 초상집 분위기네요....
도와주세요 ㅠㅠㅠㅠㅠㅠ
*유나이티드는 전화도 불통, 어떻게 환불 받는지 모르는 상황인데, 내일, 모레 혹은 더 나중에라도 환불이 가능한건가요..? 이거 환불 안되면 참 낭패인데요.. 무려 $1600 인데... 하아.. 한숨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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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때문에 비행이 캔슬 됐다는데....
다른 스케쥴 고르라는데 원래 예약은 퍼스트 비즈였는데 이코노미 밖에 안되네요;;;
하아.. 이런 경우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차액이 환불 이라던지.. 궁금 합니다 ㅠㅠ 티켓 없어지기전에 이거라도 골라야 하나요.
왜 다른 비행기는 다 가는데 이 비행기만 캔슬인지
다음날 비행기인데 어찌 벌써부터 날씨를 알고 캔슬 하는지;;; 참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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