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스리턴 기간에만 가능한 아내의 ITIN을 신청을 했는데요. 깜빡하고 아내의 여권을 동봉하지 않은 채로 우편을 보내버렸습니다.
왜 그랬는지...;;
사례들을 검색해보니 공증되지 않은 사본으로 인해 다시 보내셨던 분들이 많이 계셨던것 같은데요,
저의 경우엔 W-7과 여권만 다시 보내도 괜찮을까요, 아님 여권만 따로 보내도 될까요?
아니면 IRS에서 연락오기를 기다렸다가 보내야할까요.
아무래도 서류미비로 거절될 수도 있을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비슷한 경험이 있는 분이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로컬 오피스에 가도 여권을 직접 제출해도 인정을 안해준다는 글을 읽어서 로컬 오피스 방문은 제외하고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로컬 오피스에 직접 방문하는 것이 제일 나을 것 같네요. 레터가 일찍 오기를 기다려야 할것 같습니다.
저희도 ITIN을 받았었는데요. 처음엔 로컬 오피스 가서 카피해서 보냈는데, 원본 보내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찝찝했지만 원본을 보냈는데 역시나 저희에게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신기하게도 그 와중에 ITIN은 나왔습니다.
왜 원본은 돌려주지 않았는지 알수는 없지만 그것때문에 한국 가는 일정까지 틀어지고 아주 안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게다가 상황을 들으려고 IRS에 전화할 때마다 엄청나게 긴 홀드와 그 불친절함이란..
제가 worst case일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절대 여권 원본을 보내는 것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IRS 홈페이지에 가보니 로컬 오피스별로 가능한 업무가 나와있네요. 다행히도 제가 사는 지역의 오피스에서는 ITIN 업무를 지원한다고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제출해야할 서류를 확인해주고 그 자리에서 바로 돌려준다고 하니 방문해볼 예정입니다.
This office can verify the following types of documents required to be submitted when filing Form W-7: Passport, Driver's license, ...
방문해보고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영사관 가서 공증을 받아서 사본을 보냈었습니다. 별다른 문제는 없었구요.
ITIN application 업데이트입니다. 결과적으로 아내의 ITIN은 무사히 잘 받았습니다. 4/14에 IRS에서 날아온 리젝레터를 들고 5/25에 로컬 IRS 오피스에 가서 신청하였습니다. 여권은 그 자리에서 복사하고 돌려주었습니다. 신청 후 25일만에 ITIN approve 레터가 도착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그렇게 했는데도 다시 리젝레터받고 결국은 여권을 보내셨다는 분들이 계시던데 무엇때문에 다른 결과가 나온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제가 사는 도시의 로컬 오피스 홈페이지에 가보니 Tax Assistance Center (TAC)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가능한 서비스 항목에 ITIN 신청과 여권 verification이 적혀있었습니다. 사전예약 필수더라구요. 몇몇 분들은 그냥 왔다가 예약을 안해서 돌아가더라는... 앞으로 ITIN 신청하실 분들은 로컬오피스 검색해보시고 TAC에서 ITIN 업무를 지원하면 예약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예약은 일찍 하셔야 합니다. 예약이 차있다고 한달 반을 기다렸습니다.
이제 저도 아내와 함께 투트랙으로 달려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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