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아멕스 FHR을 이용한 라스베가스 여행후기

newyork99 | 2012.08.26 20:19:3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마적단 여러분~안녕하셨죠?

덕분에 라스베가스 여행를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마일리지로 공짜뱅기표 끊고, 호텔도 저렴한 가격에 좋은 곳에서 묵을 수 있어구요, 거기에다 아멕스 플랫에서 제공해주는 공짜밥까지 먹으면서 잘 놀다가 왔습니다.

특히 원월드님이 강추하시는 FHR을 통한 호텔예약은 정말 대박이였습니다. 그렇게 퍼주고도 남을까 싶네요..ㅎㅎ

그리고 또 제공해주신 디즈니랜드 할인티켓링크로 디즈니도 잘 다녀왔구요..티켓을 출력해보니 기념품사면 할인해 주는 쿠폰까지 나오길래 아주 잘 썼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뭐..대단한 후기도 아니지만 혹시라도 제 후기가 도움이 되실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글 올릴께요~.

 

1)항공권

SW 5만오퍼(연회비 $99)카드를 발급받아서, 운좋게 SW홈피에서 반짝세일할 때 인당 왕복 9800마일 정도로 항공권을 살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1인 항공권은 사야되서, 아멕스 플랫으로 200불어치 기프트카드구입해서 결재--->$200불 크레딧 후 공짜

(다른 항공사와 달리 SW는 정말 늦네요..8주가 되었는데도 크레딧이 안 들어오길래 어제 sm보냈더니 5~7일내로 넣어준다니 기둘려봐야죠..)

그리하야 99불 연회비와 택스 20불 들여서 6명 항공권 해결

==>마일모아가 아니였으면 절대불가신공!!!

여행가기 전에 슬쩍 보니 믿거나말거나 인당 왕복 700불씩 들여야 살 수 있더군요..헉~

4,080불 벌었다고 제 맘대로 계산 중입니다...ㅋㅋㅋ

 

아무튼 너무 좋은 마일리지인데, 다 써버리고 나니 허전해서 여행 가기 전날 타겟오퍼로 온 스팬딩없는 sw카드($69)를 한 장 또 지르고 다녀왔더니 우편함에 곱게 와있더군요..

아껴놨다가 나중에 시카고나 함 가볼까봐요..^ ^

 

2)렌트카

렌트카를 9일간의 여정에 원웨이로 밴을 빌려야되니 웬갖 쿠폰코드 다 써도 가격이 후덜덜 하더군요..대부분 1,200불 대.. 그나마 Hertz UK가 가장 좋은데도 950불!

망연자실 중 아멕스트레블에서 보니 엔터프라이즈가 392불에 나오네요..약간 미심쩍었으나 마모님을 비롯해서 여러분들이 괜찮을거라는 말씀에 그냥 콱~믿고 갑니다.

미리 멤버쉽가입해서 가니 아뒤만 보고 차를 내줘서 시간절약이 되었구요..직원들도 다 친절했어요..차도 좋았구요..

차량보험은 혹시라도 사고가 나면 골치아플 듯 해서 아멕스렌트카보험($25)을 가입한 후 플랫카드로 결재했구요, 사고시 1,2차 배상이 다 되니 정말 안심이더군요..^ ^

 

3)호텔(3박)

처음 2박은 방 두개를 Venetian으로 정하고 아멕스 플랫 FHR을 통해서 일박당 $149에 예약했습니다. 애들도 있고하니 좀 넓었으면 해서 선택했는데 정말 잘했다 싶더군요.

방 두개 다 무료조식, 점식 혹은 저녁식사 크레딧($100), 무료 음료권, 무료인터넷, 4pm 첵아웃 등의 혜택을 받았구요, .리조트 전체가 스윗이다보니 뷰가 좋은 높은층으로만 업글되었는데도 좋더군요.

다만 좀 아쉬운건 FT에서 보니 PC포인트도 적립이 된다길래 부랴부랴 힐튼골드로 매칭시도해서 투숙직전 플래티넘 엘리트가 되었는데, 다른 일행이 저희 도착 전에 먼저 첵인을 해야되는 상황이다보니 두단계 업글을 시도해보지 못한게 좀 아쉽네요.. 거기에다 제가 예약하고 모두결재했슴에도 방하나는 먼저 도착할 일행이름을 넣어서 예약했더니 전체를 제 포인트로 잡을 수 없었다는....ㅠㅠ

호텔쪽에서는 아멕스쪽에서 받은 명단이라서 어쩔 수 없다고 하더군요..혹시라도 방을 여러개 잡으신다면 포인트 적립을 위해서 꼭 본인이름으로 하시길...

그래도 숙박으로 포인트가 들어오면 하얏트다이아 트라이얼 신청해서 하얏트카드발급 받아서 카우아이 그랜드하얏 스윗룸에 자볼까봐요..으흐흐..생각만해도 좋네요..^ ^

 

아무튼, 이틀을 묵다보니 식사크레딧을 하루만 받는게 못내 아쉬워서, 여행출발 전에 타겟오퍼로 온 비지니스플랫(10만보너스/만불 스팬딩)을 과감히 지르고는, 각각 예약해서 이틀내내 공짜밥을 잘 먹었습니다. 아침은 패스트리와 커피,쥬스등을 방으로 가져다 줘서 편하게 먹고, 저녁은 3코스 디너(방당 100불*2)로 분위기있게 식사도 했고, 살짝 지겨울까봐 한끼는 점심으로 포장해서 수영장에서 놀면서 먹기도 했습니다..베네시안의 경우 수영장도 팔라조랑 연결되어서 넓은 여러풀에서 놀기 좋았구요, 사람도 많지 않아서 아주 좋았습니다.

호텔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쇼핑몰과 푸드코트 등도 있고 베네치아를 연상시키는 실내장식과 곤돌라등 볼거리도 있어서 여러가지면에서 베네시안은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날 하루는 99불에 예약한 the hotel에서 묵었는데요, 여기는 가격대비 혜택은 좋았습니다.

체크인시 V스윗(코너스윗)으로 업글되고, 아침식사로 두 군데 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 크레딧(인당 $40, 2명까지)을 주고 스파크레딧$100까지 받았습니다. 무료인터넷과 4pm 첵아웃도 받았구요.

The Cafe라는 식당도 꽤 괜찮았구요, 오후 2시30분까지 운영해서 아침, 점심까지 커버되었어요..THE HOTEL이 식사크레딧이 아니라서 망설였던게 기우였네요..

덕분에 공짜로 스파도 갔다오고요..맛사지도 받고요..무슨 복권당첨된 기분~^ ^

다만 처음 첵인시 어벙벙한 직원을 만나서 너무 많은 시간을 뺏겼구요..(직원들의 일처리는 베네시안보다 못하더군요..)

배정된 방에 가보니 방에서 아주 살짝 담배냄새가 나서, 다른 방으로 달라고 요청하고 했더니, 호텔쪽에서 그 직원이 일처리를 잘 못해서 매니저가 업셋되었는데, 방이 없으니 프리나잇을 해주겠다더군요..으흐흐..울 남편은 무슨냄새가 나는지 모르겠다는데....어쨌든 높으신 저 때문에 공짜숙박이 되었으니 더 모시고 살겠죠...살까요?ㅎㅎ

방은 원베드 스윗이고 전망도 좋고 깔끔하고 좋았어요..현대식으로 각각 문 앞에 버튼으로 원하는 기능을 설정할 수도 있었구요..많이 도회적인 젊은 분위기의 호텔이었네요..

아무튼 결국 방 두개에 99불내고 160불 식사크레딧+200불 스파크레딧 받았으니, 대박인건 맞지요?

그러나 기대했던 만달레이베이 수영장은 늦게 나갔더니만 땡볕에 앉을 자리도 없고, 사람도 많은 유원지 분위기라서 기대이하였구요..ㅠㅠ 그냥 스파나 하는편이 훨씬 낫겠더군요..

 

종합해보면, FT에서 라스베이거스에서는 FHR대우가 안좋다는 얘기들도 있었지만, 두 호텔의 경우 별 문제없이 업글되고 서비스도 좋았습니다. 두 군데 다 invited guest에서 첵인할 수 있구요..

무엇보다 BAR가격으로 훌륭한 부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라스베가스에선 더욱 부각되더군요.

라스베가스 여행시 꼭 FHR 이용을 고려하세요~~

 

 4)쇼 관람( O show)

 예전에 ka쇼를 본 적이 있는데 너무 좋았거든요..그래서 이번엔 제일 유명한 오쇼를 보기로 했는데, 너무 늑장을 부렸는지 표가 다 매진이더군요..

검색해보니 황당한 가격의 티켓들만 있구요..처음에는 봐도그만 안 봐도 그만이었던 오쇼가 꼭 봐야겠다는 모드로 바뀌어서 짱구를 굴려봅니다..

그래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의 아멕스플랫 컨시어지에 전화를 합니다. 그랬더니 아멕스에서 갖고 있는 좌석들 보다 더 좋은 좌석을 위해서 직접 벨라지오쪽과 컨택하더니 자리를 구해서 얘기해주네요..쇼를 보러가보니 정말 자리가 좋더군요..흐뭇했습니다~ㅎㅎㅎ

 

이상, 마모입문 5개월차 신삥이 나름 마적단스럽게 여행했다고 자부하며 잘 다녀왔다고 보고하면서.....베네시안에서 찍은 사진한 장 올리고 이만 물러갑니다~

 

 

754.JPG

 

 

첨부 [1]

댓글 [53]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617] 분류

쓰기
1 / 5731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