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 여행을 겸해서 하와이에서 한국에 거주하시는 부모님과 상봉하시려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미국 본토보다는 비행시간이 짧고......
심리적으로 한국과 미국의 중간쯤이라 생각되고......
저희도 하와이에서 부모님을 뵙고자 계획하였고,
이번에 하와이안 항공(HA)의 한국 - 하와이 왕복편을 JetBlue Point로 예약하였습니다.
작년에 진행되었던 특이한 프로모션으로 JetBlue Point가 넉넉한데
이곳 텍사스에서는 도무지 쓸 일이 없더군요.
JetBlue 전화예약이 무척 번거롭지만, Valuation이 상당히 좋아서 DP를 남깁니다.
하와이안 항공(HA): ICN - HNL (이콘 왕복)
- 인당 41,000 포인트 (Class Q:대한항공 100% 적립 가능)
- 항공권 가격 $750 (대한항공 적립불가 클래스)
하와이안 항공(HA): HNL - OGG (퍼스트 왕복)
- 인당 15,700 포인트 (Class A:대한항공 100% 적립 가능)
- 항공권 가격 $250
계산하면 대략 1.8 cent / point 로 사용 가능합니다. JetBlue Point의 가치를 보통 1.1~1.2 cent/point로 평가함을 고려할 때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게다가 마일리지 티켓이 아니라 항공권을 구매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고 심지어 높은 클래스 입니다.
다만 예약상 특이한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전화해서 확인하면 예약 가능한 날짜와 시간이 있는데, 이것을 사전에 알 방법이 없습니다.
미리 ExpertFly 등에서 남아있는 좌석 클래스를 확인하여도 예상과 다르더군요.
둘째, 소요 포인트가 검색되는 티켓 가격과 연동되지 않습니다. 전환 비율이 정해진 것도 아니고, 미리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통화하는 상담원에 따라 날짜에 따라 널뛰기 합니다. 저의 경우 ICN-HNL 왕복을 인당 79,000 포인트로 알려준 상담원도 있었습니다.
셋째, 타 블로그 등에 보면 퍼스트 클래스는 예약불가라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상담원이 동일 마일에 퍼스트가 가능한 날짜&시간대라며 퍼스트로 진행을 하더군요. 마다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넷째, 유류할증료 등의 추가 비용은 무시할 만한 수준입니다. ICN-HNL 왕복이 대략 20불이었습니다.
토토로 친구님, 글 아주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Jetblue 포인트로 대한항공을 발권하신건가요? 대한항공이 파트너 항공사 중의 하나인줄은 알았는데 Jetblue point를 사용할 수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네 맞습니다. 젯블루 포인트로 하와이안 항공권을 발급하였고, 하와이안 탑승이력을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적립합니다.
감사합니다. 깔끔하게 이해가 되었네요. 대한항공이 되는가 싶어서 전화까지 이미 해봤네요. ㅋㅋ 역시나 하와이안만 된다는... 소요 마일이 정해지지 않은게 재밌네요. 그런데 jetblue point 이용해서 하와이언 항공권 구하려고 하니 jetblue 서비스센터에서는 자기네는 하와이언 항공은 자리가능 여부를 알 수 없다면서 하와이언 항공에 직접 전화하라고 하네요. 다시 한번 하와이언에 전화해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Jetblue 포인트로 ICN-HNL 왕복을 예약헸습니다.
프로모션으로 거저 받은 포인트를 정말 알차게 사용했습니다.
이번에 예약하면서 몇가지 사실을 알았습니다.
1. 국제선의 경우 인천 -> 호놀룰루-> 마우이 와 같은 경유 편은 예약불가합니다.
2. 좌석 Availability 상황은 AA에서 하와이안 항공의 인천 -> 호놀룰루 보는 것과 유사합니다.
일정만 잘 고르면 8월 초 한국의 극성수기에도 가능하더군요.
3. One-way는 예약 가능합니다.
Stop over 가능여부는 모르겠습니다. 가능하다면 북미 -> 하와이 -> 한국 루트가 가능할 터인데요.
4. 작년에는 예측하기 어려운 방식에 의해서 소요 포인트가 결정되었는데, 금년에는 어워드 차트가 있습니다. (이하 참조)
마모 기준에서 마성비가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저처럼 JetBlue를 사용하기 어려운 지역에서는 고려할 수 있는 옵션인 것 같습니다.
(MR, TYP로 부족한 부분은 충전도 가능하지요.)
5. 여전히 상담원이 잘 모르기 때문에, 연결 및 전화 상담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출근 안하는 날 맘 잡고 해야 합니다.)
토토로 친구님...저도 작년 프로모션에 받은 포인트로 해서 젯블루 총 180,000 이 있는데요...이걸로 아틀란타에서 하와이 가는것도 하와이안 항공을 통해서 예약하면 젯블루 포인틀르 사용할수 있는건가요?? 근데 문제는 아틀란타에서 하와이안으로 직항이 없는데..그말은 아틀란타에서 하와이안 항공 직항이 있는 미국내 다른 지역으로 한번 갔다가(이땐 젯블루 포인트 사용하고), 다른 지역에서 하와이 직항으로 갈때 그땐 하와이안 항공을 젯블루로 예약할수 있단말로 이해 하면 될까요??
말씀하신 바와 같이 아틀란타에 하와이 항공이 취항하지 않는다면,
하와이안 항공과 젯블루 항공을 각각 분리 발권하셔서 연결시키실 수는 있습니다.
(젯블루 상담원이 잘 처리해주리라 믿습니다)
다만 노파심에서 말씀드리면,
미국 본토 - 하와이 왕복에 젯블루 60,000가 필요하니 상당히 효율이 좋지 않습니다.
게다가 아틀란타에 거주하시면 하와이 왕복에서 최고의 마성비를 자랑하는
델타(대한항공)에 접근하실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토로로님은 한국에서 하와이 오는걸 젯블루로 사용하셨다고 그랬는데...한국에서 출발하는 하와이안 항공이 있다는 말씀이고 물론 젯블루 마일리지를 사용하루 있으며...마일리지 차감률또한 인천에서 하와이로 오는게 훨씬 미국 본토에서 하와이 가는것보다 효율적으로 훨씬 낫다는 결론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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