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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하와이]
메리엇 코올리나 리조트

Yangmath | 2017.03.21 09:47:5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마모에서 대한항공으로 하와이 왕복이 가능하다는것을 알게된 1월초.. 계획에 없던 여행을 준비 합니다.. 

Washington, DC에서는 하와이로 직항은 United가 가능한데 가격이 한국 왕복 가격이라 그동안 생각도 못해봤는데요..

IAD - JFK - HNL 이렇게 왕복으로 일인당 25,000으로 대항항공 마일로 결제 그리고 호텔은 그동안 쌓아놓았던 Marriott point로 Ko Olina resort에 머물기로 하고 search를 시작했습니다. 

원래 시작은 1월에 있던 제 생일 기념여행이였는데 결국에는 아버지 칠순여행이 되었어요..

운이 좋게 가려던 기간에 point saver와 4일 point 숙박으로 +1 additional free night이 딸려 오면서 2-bed room villa를 1-bed room villa의 point로 예약을 했어요..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방이 하나 남으로 시간이 되시면 오세요 라고 말을 했더니 휴가 기간을 좀 늘려 아버지 칠순을 하와이에서 가족으로 내는 여행을로  갑자기 여행이 바뀌면서 10명의 대 가족여행으로 변신을 합니다.

point를 다 써서 1-bedroom villa는 한달전 예약하면 20% off 해주는 것을 이용해서 예약을 하고 호텔에 연락해서 두 방을 가까운곳으로 배정해 달라고 해서 서로 마주보는 방으로 방 배정을 받았습니다.


IMG_3367.JPG


여행전날 저녁 9시 경에 이메일이 오네요 delta에서 IAD에서 출발하는 비행기가 delay되었다고. (근데 전화도 안주고 정말..). 근데 출발시간이 JFk-HNL출발시간 이후네요.. 그러니까 비행기를 못탄다는... 한국에서 오는 팀은 아침에 도착이고 저희도 같은날 오후에 도착 예정이였는데 갑자기 머리가 노래지고 심장이 두근 두근 합니다.. delta에 전화를 하니 뭐 30분 기다리라고 해서 web으로 열심히 다른 비행기를 찾아보는데 없어요.. 2번씩 갈아타거나 아니면 다음날 출발하는거 밖에.. 그러다가  BWI에서 새벽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발견해서 그걸로 바꾸어서 결국 원래 탈 예정이였던 비행기를 타고 긴 긴 시간이 지나보니 하와이에 도착을 했어요..


하와이 관광이나 맛집을 많은 포스트가 있으니 호텔과 그 주변 환경에 관해서 좀 이야기 할께요..


1. status 소용없어요

      예약을 하고 나니 호텔에서 이 호텔은 timeshare위주라서 너가 status가 있어도 업그레으드는 힘들다고 메일이 왔어요.. 전 어차피 silver라 뭐 없었지만 메일에 보면 timeshare가진 사람들을 우선으로 좋은 방을 배정한다고 하네요


2. 한국 사람 없고 일본 사람 많아요

       8일 묵는 동안 한국 사람 못봤어요.. 동양인처럼 보이면 거의 일본 사람 그리고 호텔에 영어랑 일본어로 표시 되어 있어요.. 참 tv에서는 한국채널 나와요.. YTN이랑 SBS


3. 수영장

        수영잘 물은 짭짤하고 락스 냄새 없는걸로 봐서 소금물 같았고 밤에 10시까지 하는데 저녁에 물이 차갑지 않아서 놀기 괜찮았네요.. 또 따뜻한 탕도 있어서 저녁에 좋았어요..


4. 바다

        인공으로 만든 라군이 있는데 호텔 사람들 전용이라 붐비지 않고 좋았어요.. 깊이도 안깊고.. 대신 인공이라 모래가 아주 부드럽지는 않았어요...


5. Happy hour 

        낮에 2-5인가 3-5인가에 해피 아워시간에 일하는 사람들이 돌아다니면서 오더 받아서 음식과 음료 배달해줘요.. 치킨윙은 10-12정도 였는데 몇번 먹었네요..


6. Golf 

      Ko Olina Golf 코스가 Lotte LPGA를 하는 곳인데 투숙객은 10% 할인받아서 칠수 있어요.. 골프채 골프화 다 빌릴수 있어요.. 가족들 몇명은 쳤는데 아주 좋았다고 하네요


7. Roy's 

      골프장 바로 옆에 Roy's 가 있는데 야외에 앉으시면 골프장 보면서 밥먹을 수 있어요.. 저희는 저녁에 먹었는데 참 좋더라고요..


8. Ko Olina Mall

       Ko Olina들어가면 four season지나고 왼쪽으로 작은 가게들이 나와요.. 여기에 유명한 Island Vintage Coffee가 들어 와 있고요 옆에는 ABC store있어서 간단한 무스비 살 수 있어요..  피자, 스시 집도 있고요


9. Kapolei 

      호텔에서 4-6 mile떨어 진곳에 costco, Safeway, Teddy's bigger burger, Kickin Cajun, Gyu-Kaku Japanese BBQ, Agu Ramen, McDonald 등등 다 있어서 먹는거는 잘 먹었어요.. 참 본촌치킨도 곧 연다고 써 있더라고요..


하와이는 처음인데 너무 좋더라고요.. 기회되면 내년에 다시 가고 싶어서 marriott point다시 모으니 시작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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