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4월 안으로 맥 노트북을 구입해야 하는데, 3년전에 처음 살 땐 별 생각없이 얇은 것만 생각하고 처음 맥 쓰면서 에어를 샀는데

다시 사려고 보니 모델 라인업이 꽤 복잡해보여서 대충 공부를 좀 해봤는데 제 상황에 어떤 모델이 나을지..그리고 지금 베스트바이에서 세일을 하고 있는것 같은데

이 정도 가격이면 좋은 딜인지도 여쭤보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제가 쓰는 정도를 먼저 말씀드리면

사실 저는 크게 무거운 프로그램이나 복잡한 작업은 많이 하지 않고 거의 인터넷, MS오피스, 그리고 통계 프로그램 돌리는 정도로만 쓰는 편이에요.

집에서 쓰고 매일 들고 다니지는 않는데 가끔 커피숍에서 일할때나 여행할 때 가지고 다니게 되구요.

지금 쓰고 있는 모델은 맥 에어 13인치 2014년형, 1.7GHz Intel Core i7, Memory 8GB, 512GB 인데요.

학교 돈으로 샀던 터라 에어 가벼운거 사면서 스토리지도 늘리고 했는데 이제 반납해야해서요 ㅠㅠ

지금 나와있는 모델이 맥북 ($1299), 맥 에어 ($999), 맥 프로 2015년형 ($1299), 맥 프로 신형  w/o 터치바 ($1499), 맥 프로 신형 w/터치바 ($1799) 이렇게 마켓에 있는 것 같은데

버짓을 맥시멈 1500불 정도까지 생각하고 있기도 해서 터치바 있는 신형은 아예 제외했구요.

맥북이 이제 엄청 가벼워져서 맥 에어보다 portable 하다고 해서 관심있었는데 cpu가 m processor 인게 별로라고 하고 또  USB-C 하나밖에 없어서 다른 기기들을 연결 거의 할 수 없는 게 많이 불편할 거 같기도 해요.

맥 에어는 저 모델들 중에 가장 affordable 하다는 장점이 있고, USB 연결이나 SD card slot 같은 것들도 이미 있어서 편하다는 장점이 있는데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아님.

맥 프로 2015년형: 랩탑매거진에서 보니 가성비로 치면 제일 낫다는 평. 썬더볼트에  USB port, HDMI, SD card slot 다 있어서 주변 액세서리 구매에 돈이 좀 굳음. 3.46 파운드로 다른 모델들보다 좀 무거움.

맥 프로 신형 w/o 터치바: 맥 에어랑 같은 무게 3파운드인데 성능은 훨씬 좋음, 썬더볼트 2 포트만 있음. 애플케어까지 사면 생각한 버짓 좀 넘어감.

처음엔 맥북을 보다가 다른 기기 연결 거의 못하는게 불편할 것 같아서 맥 에어를 봤는데 요즘 눈이 안그래도 침침한데;; 레티나가 아니어서 그런가? 하며

맥 프로 구형을 생각해보니 이게 저한테 젤 맞을 것 같은데 조금 더 무거운게 별론가.. 기왕 사는거 돈 좀 더 써서 신형이 낫나 어차피 자주 바꿀것도 아닌데..

이 생각의 무한 회전을 하고 있네요. 저는 어떤 모델을 사는게 나을까요?

그리고 지금 베스트바이에서 Apple - MacBook Pro with Retina display - 13.3" Display - 8GB Memory - 128GB Flash Storage - Silver (2015년형) 를 1049불에 파는데 이 정도면 좋은 딜일까요?

Apple - MacBook Pro® - 13" Display - Intel Core i5 - 8 GB Memory - 256GB Flash Storage (latest model) - Silver 이건 신형 w/o 터치바인것 같은데 얘도 1299불로 세일하네요. 근데 college student deal 이라고 써있는데 그냥도 장바구니에 담기는데 이건 학생만 살수 있는 가격일까요?

4월 말까지 구매하면 되어서 좀 알아보다가 살까 했는데 만약에 지금 좋은 딜이면 미리 사버리는 것도 나을 것 같아서요.

정보는 못 물어오며 늘 질문만 드려서 죄송합니다 ^^; 맥 잘 아시는 분들 답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