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지인이 강추한답니다. 디자인만 호불호가 있는데
연비, 공간, 성능 다 좋다고 하네요. 산 사람들 구매만족도가 높다고 합니다만
그 분이 기아본사 니로 마케팅 담당자라... ㅎㅎ
예약까지 할 정도인가요;;;;
네. 선금 걸고 기다리시더라구요. 전자파도 프라우스보다 적게 나오고 공간도 넓다며 좋아하시네요.
저는 현기차에서 일하시는분들에게 죄송하지만 거들떠도 안보던 찬데 회사 동료들 사이에서 기아가 평이 굉장히 좋아요. 젊은 친구들인데 어찌나 기아차를 좋아하는지 원. 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나봐요.
기아차가 요즘 인기가 좋네요.
헬스장에서 자주 뵈는 은퇴하신 백인 아저씨들도
Kia Soul, Kia Rio 등 Kia 차를 몇 대씩 가지고 계시더라고요.
차가 아주 싸고 좋다고 극찬을 합니다.
몇 일전 Bethesda in maryland에서 운전 중 앞에 못 보던 차인데 외관이 맘에 들어 눈여겨 봤던 모델이었네요. 앞으로 현/기차는 안사야 겠다고 맘 굳혔다고 생각했었는데,
KIA 마크 보고 '이러면 안되는데..' 하던 신모델 ^^ 근데 하이브리드란거 보고 깔끔히 접었습니다. 저도 궁금하네요 이 차량 리뷰가... 찾아봐야겠네 ㅡㅡ)3
니로 저도 보고 괜찮은것 같던데, 생각보다 연비가 기아에서 말하는것보다는 좀 안 나오는것 같네요...
근데 현대/기아차의 10년/10만 마일 워런티는 너무 믿으면 안되고, 무엇이 실제로 커버되고 커버되지 않는지 fine print를 찾아서 꼼꼼히 읽어봐야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왜냐면 커버되는 중요 부품 외 관련된 작은 (그리고 커버되지 않는) 부품들이 무척 많을 수 있고, 일반 소비자가 해당 중요 모듈을 위해 부가적으로 필요한 모든 부품을 알고 비교하여 워런티가 얼마만큼의 가치를 할지 가늠하는 것은 어려우니까요.
제가 얼마전에 엔진의 크랭크 샤프트 포지션 센서의 error code가 떠서, 6만 마일이 갓 넘은 기아차를 딜러에 가져갔는데,
딜러에서 보험사(10/10 워런티는 3rd party 보험으로 넘어가는 듯 합니다)에 확인하더니 해당 센서는 워런티로 커버가 안되니 $600정도 수리비가 든다고 합니다.
6만마일이 갓 넘어서 기본 워런티로 안되는 것은 알지만, 10/10워런티에서 엔진과 트랜스미션 문제는 당연히 커버되야 하는 것 아니냐? 했더니,
6만마일까지 커버되는 bumper-to-bumper 워런티로는 당연히 해당 부품이 커버된다 하지만 엔진 쪽 문제더라도 10/10 워런티로는 엔진의 추가적인 part들은 커버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결국 Diagnostic fee($125)를 물고 차를 찾아서 다른 정비소에 맡기면 어짜피 총 금액이 비슷할 것 같아서 딜러에서 고쳤죠.
검색을 좀 해보니 저와 비슷하게 10/10 워런티를 적용 받지 못한 경우가 적지 않더라고요.
솔직히, 파워트레인 혹은 하이브리드 관련 작지만 공임이 많이 드는 부품들이 기본 워런티 갓 넘어서 쉽게 고장난다면, 10/10 워런티는 빛좋은 개살구라 생각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10/10 워런티가 없고 현기차보다 기본 워런티가 짧다고 하더라도, 훨씬 긴 기간 동안 큰 문제가 없는 기본기가 더 탄탄한 타 브랜드 차량을 사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빛망울님의 의견에 대체로 동의합니다만, 사실 방금 말씀하신 워런티 문제는 기아차이기 때문이 아니라 토요타의 워런티도 마찬가지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예전에 시에나 엔진관련한 부품에 문제가 생겨서 토요타 딜러쉽에서 진단비용을 내고 진단을 받았는데, 정확하게 엔진관련한 부품인지 확인하려면 엔진을 다 뜯어서 확인해 봐야 하고 그러려면 1500불 공임이 들어가는데 만약에 그 부분이 엔진관련한 부분이 아니라면 뜯는데 들어가는 비용과 다시 조립하는데 들어가는 비용 총 3000불을 내야 한다고 해서 결국 포기한 적이 있습니다.
댓글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