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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Egypt under the Emergency Law

aicha | 2017.04.26 00:18:5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mergency.jpg 

(위 사진은 Tanta, Alexandria church bomb attacks 희생자들을 위한 짧은 묵념 중)




Egypt under the Emergency Law 를 탈출(?)해 한동안 걸프에 칩거(?)하다 카이로로 복귀한 aicha 임다. 


curfew 이런 것도 없고 해서, 일상 생활에 외국인은 별 영향이나 큰 차이가 없는니다만...  물론 아트쪽에 있는 지인/친구 중에 집수색 당한 사람도 있긴 한데 (왠지 레이저 쏘는 듯한 "사복" 경찰들 떼로 나타나신다능. - -) 에피소드로...  친국 뇬은 일찍 일 나갔는데, 그 이집션 남자친구는 평소처럼 오후까지 침대에서  rabbit%20(12).gif  z z z....  하다 끌려갔다는 ;;;;;  바왑 (건물 경비원)이 문 땄는데, 외국 여자 혼자 산다는 집에 수염 기른 넘만 혼자 z z z ... 디비져 자고 있느니, 사복 경찰들: ........  뭥미? 니 넘은 모냐? 신분증 까봐. 했겠죠. ㅋㅋㅋㅋ;;;;  하튼 결국 별 탈은 없었습니다만.




복귀하니 Sinai Liberation Day (4.25) 라고 카이로 같지 않게 거리가 한산 ~    기념한답시고 모든 박물관은 오늘 하루 무료!!!!!!  라길래  앗싸~ 가오리 ~  rabbit%20(30).gif 하면서 평소에는 박물관 같은거 잘 가지도 않는 이 뇬이 일부러 무거운 몸 질질... 이끌고 갔드니만 .....무료 적용은 Egyptians & Arabs living in Egypt 라네요. rabbit%20(24).gif    



하튼 무료고 머고 얼라들이 드글드글해 바로 포기하고, 귀환 기념으로 zamalek 의 트렌디한 야외 카페에 시샤나 한대 빠는데, 바람에 살포시 흩어지는 연기를 보니, 이번에 잃어버린 QAR 500 (약 $140) 이 생각이 나 가슴이 쓰립디다?  아우 ~ 그돈이면 이게 당췌 몇번이냐 ~  ㅋㅋㅋ;;;   호텔에서 청소하시는 분이 지갑에서 슬쩍~ 가져가신 것 같다는 강한 의심은 드는데, 머 확증도 없고 해서, 그냥 포기. (이제 진짜 하얏은 버린다. ㅋㅋ;;; 흑흑.. ) 하튼 또 쪼잔해서 계산기 뚜들깁니다.  여기서는 대략 EGP 70-80/QAR 15. 허거덩. 33번 !!  도하 5성 호텔에서 (카타르 호텔에서는 보통 평균 QAR 99 - 120) 펴도 무려 5번 !!!!!   가슴만 쓰립니다. ㅎㅎㅎ;;;;  내가 웃어도 웃는게 아냐 ~  rabbit%20(28).gif





하튼....  요즘 흉흉(...)한 이집트 애기로 돌아가서 ~


미쿡 가서 트럼프 흉님과 가오 팍팍~ 나는 사진은 잔뜩 찍고 왔지만, 실질적으로 약속받은 substantial economic and military aid 가 별로 없어 얼굴이 그닥 좋지 않았던 우리의 씨씨 아자씨. 완전 지못미. 


트럼프 흉님: "내가 모함메드 (일명 MBS, mohammed bin salaman) 에게 한마디 해놨다  나머진 니가 알아서 싸우디 흉들이랑 해결보셔 ~

                         (참고: 이후 싸우디가 씨씨에게 삐져서 확~ 끊었던 원유 공급 다시 재개함) 

씨씨 동상 :  ……   그래도 물건너 여까지 왔는데… 쫌 확실하게 머라도. 어버버, 어버버...  rabbit%20(16).gif



그렇게 돌아오자마자 church bombing 때문에 펀치 크게 맞고 크게 빡쳤는 (...... - -),  the Emergency Law 발효 및 개정 (indefinite detention 가능하게 만들어뿌리심). 허걱.  아뉘 한강에서 뺨 맞고 화풀이는 왜 우리한테?     젤루 불쌍한 분들은 덕분에(?) 이 땡볕에, 그늘 한점 없는  타흐리르 광장 한가운데 화단에서 하루죙일 일명 뺑뺑이 서게 된 우리의 젊은 군경 옵빠들.  배불뚝이 교통 경찰 아저씨들은 시원해 보이는 하얀 제복 입고, 우산 하나 떡 세워놓고,  그 아래 의자 갔다놓고, 차 홀짝 ~ 홀짝 ~ 하면서 일하시는데, 이 옵빠들은 모자까정 올 블랙 ~ 으로 쫘악 ~ 갖춰입으시고 땡볕을 온몸으로 흡수()하시며 하루죙일 서서.  볼때마다 안스럽습니다. ㅜ.ㅜ...



하튼 the Emergency state 도 그렇고, 시나이에서 이집트 군의 즉갈 처형 비데오 클립 (조작이네 음모네 모네 싸우는 중…) 때문에 시국이 흉흉(…) 한데 Pope 할배 오신다네요. 응?  그래도 할배 오신다고 시내 주요 주차공간을 싸그리 청소하고 다  막아놔서, 참 좋네 그려. ㅎ;




나를 때는 걸프 에어 비즈로 나르고, 올 때는 RJ 비즈로 날라왔는데 (아직도 눈에 어른어른 ~ 거리는, 얼굴에서 광채를 뿜어내시던 RJ 의 대장금 언냐.. msn013.gif ;;;)

시간 되면 올릴 리뷰는 ...


- Brand-new Cairo Terminal 2 & 여전히 손발 오글오글거리는 First/Biz class lounge in Terminal 2 


- RJ Biz (DOH-AMM-CAI) A320 & 손발 오글거리던 미모의 RJ 대장금 언냐   cf. 근데 날짜에 따라, RJ 가 AMM-CAI (1시간 30분) 구간에 B787 도 넣더군요, 허거덩.



머 경험삼아 타본건 좋았는데, 담에 DOH-CAI 구간에서 암만 거쳐 RJ A320 Biz 탈래? QR B777 Eco  탈래? 하면 후자 하는 걸로... ㅋㅋㅋ;;;;

네, QR 은 사랑입니다. 응???


중동권 지역내, 중동항공사들 중 제 갠적 선호는   이코고 프리미엄이고 머고,  QR > GF > EY > RJ > MS = Emirates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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